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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기술발전에 한계가왔나요?
비공개 조회수 909 작성일2019.02.24
요즘들어 지난10년간의 발전 속도보다 기술발전이 느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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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아빠
지존
전기, 전자 공학, 인체건강상식, 물리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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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란 천천히 꾸준히 변하겠지만 사람들의 인지능력이 느끼지 못할 따름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초시계 바늘이나 디지틀 초시계의 숫자는 빠르게 변하므로 잘 보이지만

분 침이나 시침의 움직임이나 햇빛의 그림자 변화는 못 느끼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 보자면 전기, 전자공학 기술도 상당히 빠른 변화로 느낍니다.

중고등학교 때에는 게르마늄이나 셀레늄 반도체가 나와 광석라디오를 만들며 놀았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라디오 테레비학원에 다녔었는데 2구 스트레스 진공관 라디오, 3구 5구 라디오 스테레오 전축을 만들었었고.

군생활 중에는 매일 제가 일한 전기기계 부품의 교환 청소 등 작업한 내용을 기술교본에서 코드를 찾아 에어포스 테크니컬 오퍼레이션 폼에 작성하였고,  

철도통신분야에 취직하고는 모토롤라에서 만든 모트렉이라는 진공관식 무선 전화기를 정비하던 시절 시중에는 금성사에서 만든 라디오 테레비도 진공관이였고,

일본에서는 자전거 청소나 하며 재력을 모으던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트랜지스터에 눈을 돌려 나쇼날 상표의 라디오를 보급했었고,   

우리나라 철도의 열차 차장용 휴대용 무선전화기는 맬방이 달린 높다란 황고 도시락 크기였었고 피엔피 트랜지스터 회로였었고 기관차나 역에 설치한 거치형은 모트란이라는 트란지스터 무전전화기가 보급되었으며, 

시중에는 금성사 외에 대한전선 삼성도 트랜지스터 라디오 테레비인데 브라운관은 진공관이였지만 12인치로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일본인들이 설계 제작한 열차 자동정지장치의 디지틀 회로가 몹시 머리아프게 했었고,  

좀 지나서 호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용 무전기를 소지했었는데 이상한 소리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로 간첩으로 오인되어 경찰이 달려온 적도 있었습니다.

6.25 전란시에 전국 통신망은 겨우 20가닥의 철도통신망을 주로 이용하던 적도 있었다지만

제 직장은 200회선의 마이크로웨이브 통신망이 몇년간 철도에서 설치 운용되다가 그 설비와 인원은 한국통신으로 이전하였고,

시중에는 세탁기, 전기밥솥, 청소기, 디지틀전축, 김치냉장고, 에어컨, 전자랜지 등이 본격 보급되었고,  

겨우 손가락 굵기의 검은색 광케이블을 데이콤이 선로변에 매설하더니 컴터 교환기로 운영하였고 한국통신도 서울시내 길바닥을 굴착하는 등 본격적으로 전국망을 설치 확보하였고,

씨디엠에이 방식으로 회선이 늘어나므로 한솔에 이어 엘지 한국통신 애스케이 등 이동통신회사들이 생겨나 휴대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국민적 디지틀 시대에 접어들면서 포트란 코볼 등의 어려운 언어로 대단한 대접을 받던 286 컴퓨터는 누구나 이용하는 386, 486, 팬티엄, 윈도우7, 비스터, 윈도우11,

시골 벽지 대부분의 가정에도 광케이불 설치되어 초고속 통신망을 갖춘 세계 유일한 나라가 되었고, 

요즘 중국도 그렇지만 스마트폰 컴터 유심칩으로 대중교통 상점의 금융결재도 가능하고, 

5지 에이아이 등 인공지능시대로 가고있는데 짧았던 제 생애도 정신 못 차리게 큰 변화를 실감합니다.

앞으로 기술이 얼마나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겠지만 관심을 갖고 잘 보면 보일 것 같네요~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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