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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공모자들 내용 질문이요
비공개 조회수 29,110 작성일2012.11.16

 공모자들 보다가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답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1. 최다니엘은 공범자 잖아요?

아내가 납치되어 사우나실 갈거라는거 알면서, 왜그렇게 배에서 조윤희랑 열심히 아내를 찾아 다녔나요??

서류상으로도 완벽하겠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소화기에 머리 맞는일도 없었을거고, 승무원들이 무관심하니 그냥 넘어갔지 만약 승무원들이 적극적이었다면, 저정도 발악하면 충분히 이슈화돼서 오히려 수사하고 더 골치아픈일도 생겼을텐데요..

 

2. 마지막 병원에서 최다니엘이 정체 밝히기전,  임창정이 은색가방을 들고 병원으로 가서 여러 문을 통과하고, 가방을 문옆에 쓱 두고 나오잖아요.  근데 그 가방에는 장기가 없잖아요?(배에서 장기적출을 안하고 살려줬으니깐요)장기없는 가방을  왜 병원에 두고 나오나요??  의사들이 열어보면 장기없다거나, 혹은 가짜 장기라는걸 알텐데 그럼 돈을 못받잖아요. 왜그런거죠??

 

3. 조윤희는 본인이 아버지한테 하려는 수술이, 불법장기 적출로 이식수술 한다는걸 알고 있나요?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인걸 알지만,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8천만원주고 한건가요?

 

4. 조윤희 아버지는 왜그렇게 쉽게 적출당한거죠? 가족이 없는것도 아니고 딸이 분명히 있잖아요.

딸이 신고라도 하면 어쩔려고. 왜 그렇게 위험부담을 안고 한거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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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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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인, 영화배우, 문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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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다니엘은 공범자 잖아요?

아내가 납치되어 사우나실 갈거라는거 알면서, 왜그렇게 배에서 조윤희랑 열심히 아내를 찾아 다녔나요??

서류상으로도 완벽하겠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소화기에 머리 맞는일도 없었을거고, 승무원들이 무관심하니 그냥 넘어갔지 만약 승무원들이 적극적이었다면, 저정도 발악하면 충분히 이슈화돼서 오히려 수사하고 더 골치아픈일도 생겼을텐데요..

 

우선 최다니엘은 전문 불법장기판매업자입니다. 계획적으로 아내의 다리를 일부러 불구로 만들고 접근해 결혼까지 하죠. 이유가 아내가 Rh-A형이기 때문입니다. 심장만 무려 8억짜리 다른 장기도 비싸죠. 다리만 빼면 모든 장기 판매가 가능합니다. 아내의 몸에 있는 장기를 계산하면 도합 20억짜리입니다. 신장 하나가 이 바닥에서는 평균적으로 3000만~5000만 선이면 아내의 신장은 2~3억은 너끈히 받을 수 있으니 3년의 계획적인 접근이 필요했던 겁니다. 솔직히 하반신 불구인 사람이 배라는 불편한 교통수단으로 중국으로 가지는 않겠죠. 비행기로 가죠. 하지만 장기척출은 배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배에서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에는 중국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거죠.

최다니엘은 중국병원에서 장기척출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다만, rh-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얼마 없고, 실종이 된다면 당연히 경찰은 쉽게 수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자신의 누명을 대신 쓸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운 좋게 임창정이 걸린 거죠. 보시면 알지만, 임창정과 임창정을 일에 끼게 만들었던 조폭이 경찰서에 잡혀간 이유가 바로 그겁니다. 임창정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울 생각이었죠.

아내가 실종됩니다. 남편이 아내를 찾지 않았다. 당연히 남편이 의심받겠죠. 서류를 완벽하게 조작했다고 해도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해 꼬리를 잡힐 위험이 있으니 철저히 신분 위장을 해야 했고, 머리를 소화기로 내리쳤던 이도, 이미 최다니엘과 입을 맞춘 상황이었습니다. 즉 꼬투리가 잡혀두 누군가에 뒤통수를 맞았고, 아내는 사라졌다라는 나도 피해자다, 라는 알리바이가 만들어지는 거죠. 조윤희를 데리고 다닌 것은 조윤희가 유일하게 아내를 목격한 사람이기 때문에 조윤희가 독단적인 행동을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안데리고 다녀고 꼭 조윤희와 함께 다녔죠. 그녀가 다른데에 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2. 마지막 병원에서 최다니엘이 정체 밝히기전,  임창정이 은색가방을 들고 병원으로 가서 여러 문을 통과하고, 가방을 문옆에 쓱 두고 나오잖아요.  근데 그 가방에는 장기가 없잖아요?(배에서 장기적출을 안하고 살려줬으니깐요)장기없는 가방을  왜 병원에 두고 나오나요??  의사들이 열어보면 장기없다거나, 혹은 가짜 장기라는걸 알텐데 그럼 돈을 못받잖아요. 왜그런거죠??

 

임창정은 최다니엘의 아내를 살리고, 아내를 영감(의사)에게 맡기죠. 그리고 장기를 배달한 척을 하지만, 공격을 당합니다. 급하게 의사를 찾아가지만, 이미 의사는 죽고 여자도 다시 잡혀간 상황이었죠. 배 안에서 장기척출이 실패하면 병원에서 한다는 것은 임창정은 알고 있었습니다. 병원 뒷문으로 들어가려면 장기를 배달하는 가방을 보여줘야 했고, 가방을 보여준 후 문을 연 후에는 가방이 쓸모가 없어졌기에 두고 간거죠. 본기 아내를 빼앗기지 않았다면, 병원에 갈 일도 없었으니, 빈 가방을 병원에 두고올 이유도 없었겠죠.

 

3. 조윤희는 본인이 아버지한테 하려는 수술이, 불법장기 적출로 이식수술 한다는걸 알고 있나요?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인걸 알지만,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8천만원주고 한건가요?

 

국내에서 정식 병원 루트로 장기이식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 기다리다가 죽은 사람들도 실제로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불법장기이식이라는 시장이 형성된 것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원무과장이 조윤희에게 "성의라도 보이던가."라는 대사는 즉 수술 제대로 받으려면 뇌물이라도 받쳐라 안 그러면 돈있는 사람들에게 밀린다. 라는 뜻입니다. 결국 장기를 구할 수 없게 되자, 조윤희는 그 조폭을 찾아간 거죠. 8천만원이라는 돈을 요구하지만 영화에서 나왔듯이 조윤희에게는 그 만한 돈이 없었습니다.

조폭은 이야기를 바꾸죠. 중국으로 직접 가서 수술하면 적은 돈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조윤희는 중국으로 아버지를 데리고 간 것입니다. 조폭은 조윤희가 돈을 낼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돈을 더 벌기 위해 중국으로 유도한 것입니다.

 

4. 조윤희 아버지는 왜그렇게 쉽게 적출당한거죠? 가족이 없는것도 아니고 딸이 분명히 있잖아요.

딸이 신고라도 하면 어쩔려고. 왜 그렇게 위험부담을 안고 한거죠?

 

 이미 조윤희는 불법에 가담했습니다. 조윤희가 최다니엘과 아내를 찾으러 다니다가 포기한 것은 경찰까지 찾아오면 결국, 자신이 불법을 행하는 것을 걸릴까봐 였습니다. 당연히 신고를 할 이유가 없죠. 조윤희는 불법으로 시술 한다는 것을 알기에 경찰 신고는 생각도 안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수술을 받으리라 생각했지 조폭이 돈만 먹고 아버지의 장기까지 뺄 것이라는 생각은 안했던 거죠.

 

답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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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공범자이긴 하지만 추후 자기 알리바이 성립을 위하여 찾아 다니는척을 하는거죠 나중에 보시면

   같이 찍어서 캠코더나 사진 다 지우고 말이죠 애초에 올떄부터 최다니엘 혼자 온것으로 조작한거입니다

 

2. 어차피 그부분에서는 임창정은 쫓기는 신분입니다 가방은 그저 통과를 하기 위한 카드같은 것일뿐

   갸는 지금 돈벌러 온게 아니라 복수 하러 온겁니다 최다니엘을

 

3. 불법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거기서 장기 적출이나불버적으로 이루어져서 온 장기인줄은 모르는거죠 어차

   여주인공은 돈빌리는것부터 알선까지 다 뒷길로 하였기에 일단은 위험하다는건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신장이식수술같은경우는 대개는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데 거기서 알려주기로는 바로 수술이 가능하나 비용이 비싸다는식으로만 말을 하였기때문에 그저 순순히 속은거죠

 

4.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그 중국병원이 그런식으로 장기를 불법적출하는 병원인걸 모른거비다~~~

 

딸이 있다 한들 어디서 어느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 그저 지금 아버지는 수술중이라고만 알고 있기에

 

신고생각조차 못한거죠

 

그리고대게 실질적인 장기 밀매는 작은 개개인이나 소규모 단체 가 절대 운영안합니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큰 조직에서 운영하기에 일단 발을 담는순간 게임끄난거죠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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