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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무서운이야기와슬픈이야기 좀 알려주세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100 작성일2011.06.10

안녕하세요?? 저는 4학년인 이ㅇㅇ입니다.

요즘  이상하게 슬픈이야기와 무서운이야기가 계속

생각이 나내요 슬픈이야기와 무서운 이야기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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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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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는 없지만. 슬픈이야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할때 눈위에 있던 발자국마저 지워져버리는 그런 날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남자는 가방에서 뒤적뒤적 담배를 꺼내더군요...

그리곤 라이터를 꺼내서 불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추운겨울날이여서 그런지 담배에 불을 붙일려고 붙일려고 해도 불이 붙지 않더군요..

몇번을 시도하던 담배에 불이 붙지 않자 담배를 손에 꼭 쥐곤 가만히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그게 안쓰러웠던 나는 가서 그남자에게 말했죠.

"혹시 불 필요하십니까 ?"

"아.. 아니요 필요없습니다."

"아 아까 잠시 봣는데 담배에 불이 붙지 않으시던데요? 제가 지포라이터가 있으니깐 쓰세요."

"아.. 호의는 감사한데 필요없습니다."

"아 그렇습니까 ? 실례지만 진짜 궁금해서요. 아까 그렇게 담배에 불을 붙이 실려고 하던데 왜 제 라이터를 쓰시지 않는거죠?"

이렇게 묻자 그남자가 잠깐 뜸을 들이면서 말하더군요.

"사실 담배가 하나 남았거든요..,,사실 저도 혼자가 라서요...기다릴 사람도 같이 걸을사람도 안아줄 사람도..  제겐 없거든요.. 그래서 생각해보니깐 이 담배한까치가 제 처지랑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불을 붙이고 나면 왠지 미안해서요.. 제가 그마음 알거든요 ... 혼자일떄 마음요.. 그래서 잠시만 손에 꼭 지고 있을려고요.."

그리곤 그사람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는 뒤돌아서 가버렸습니다.

그리곤 저는 한참동안 그자리를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괜스리 눈물이 났습니다...

 

사실..

저도 .. 혼자였거든요.. 기다릴 사람도 같이 걸을 사람도 안아줄 사람도 저도 이제 없었거든요..

그처럼 꼭 쥐고 있어줄 것도 저한텐 남아있지 않았거든요..

정말 남아있지않았거든요..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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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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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슬픈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 무서운 얘기는  압니다.허접하지만은 채택 부탁.

 

어느 학교에 1등과 꼴등이 있었다.꼴등은 1등이 너무 부러워서 1등이 하는 거라곤 다 따라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 학교에 정전이 났다.

그때 방송이 나왔다.

"정전입니다. 교실에 있는 여러분들은 침착하시고 모두 운동장으로 나가주십시오."

그러자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나갔다.

그런데 1등은 운동장으로 나가지 않았다.

그래서 꼴등이 1등에게

"넌 왜 안나가?"라고 묻자 1등은

"밖을 봐."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꼴등은 밖을 봤다.

그러자 운동장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죽어있었다.

이윽고 1등이 하는말....

"정전인데 방송이 어떻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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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베이터

 

어떤 여학생이 밤 늦게까지 야자를 하고 학원을 갔닥 새벽1시쯤에 집에 가고 있었다.

이 여학생은 아파트13층에 살아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가야 올러걸수가 있었다.

그래서 여학생은 무서웠지만 혼자 아무도 없는 엘레베이터를 탔다.

 

1층.....2층.....3층.....6층...7층.

 

별일 없이 올라가던 중 엘레베이터는7층에서 멈췄다.

문이 열리고,엘레베이터 문 앞에는 하얀 머리를 쪽진 할머니가 서 계셨다.

여학생은 조금 놀랐지만 할머니를 위해 열림버튼을 누른 후 기다렸다.

하지만 할머니는 타지 않으셨다.

여학생이 얼른 타시라고 말하려던 순간,갑자기 할머니께서 고함을 치시며

"이 망할놈의 계집애.밤늦게 어딜 싸돌아다녀!!"라고 말씀하셨다.

여학생은 너무 놀라 닫힘버튼을 누르고 허겁지겁 집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런일은 매일매일 계속 일어났다.

여학생은 너무 무서워 친구들에게 그 얘기를 해주었다.

친구들은 할머니에게 당당하게 따지라고 충고를 했다.

"야야,할머니한테 이렇게 말해봐.'할머니,저는밤늦게 공부하고 학원갔다 오는길이예요!왜 맨날 저한테 화내세요!저 싸돌아다니는거 아니거든요?'이러면 할머니도 아무말 못하실껄?"

그래서 여학생은 그날 밤 이 일을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엘레베이터에 탔다.

 

1층...2층...3층...5층...7층.

 

어김없이 스...윽...열리는 문.

역시나 하얀 머리를 쪽진 할머니께서 곰함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 망할놈의 계집애.밤늦게 어딜 싸돌아다녀!!"

여학생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소리쳤다.

"할머니!맨날 왜그러세요!전 싸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밤늦게 공부하고 학원갔다 오는 길이예요"

그러자 할머니께서 더 큰 소리로 하시는 말씀이...

"너 말고 너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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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느 화요일.......

선미는 할머니를 만나러 가려고 버스를 탔다.

맨 마지막 정거장이라 선미는 졸았다.

눈을 떠보니,다 내리고 버스기사가 빤히 선미를 바라보고 있었다.

"일어났니?여기가 마지막 정거장이야.안 일어나길래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고는 버스기사가 내렸다.선미도 따라내렸다.

보름달이 떠서 정말 무서웠다.

선미는 할머니가 게시는 곳으로 향하였다.

가는 길에 할아버지도 만났다.

"할아버지!왜 나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아무 말이 없었다.

선미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집에 들갔다.

할머니께서 바느질을 하고 계셨다.

"할머니!저 왓어요."

"그래.선미 왔구나.오는 길에 할아버지도 만났지?"

"어...어떻게 아셨어요?"

"이 때쯤이면 할아범도 오거든."

"네?"

"저승에서 올라오는거야.여자가 먼저 오고 남자가 그 다음에 오는 거야.오늘이 보름이지 않니?그래서 나도 올라온 거라고."

"네?무슨 소리를..."

그때 핸드폰이 울리고 선미는 그걸 받았다.

그 순간..선미는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다.

"선미야!할머니 3일 전에 돌아 가셨대.혼자 있지 말고 다시 집에 돌아와!!"

201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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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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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영국에 제임스 아널드라는 사람이 살았습니다. 그 제임스 아널드는 술에 많이 취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러고는 아이에게 우유를 주려고 젖병을 전자레인지에 떼웠습니다. 다음날...아이는 실명이 된 체로 발견 되었습니다.

제임스 아널드는 아이를 젖병으로 착각하고 아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었던 것입니다.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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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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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산골에 바보소년이있었다..

그는 친구가없어 매일 친구를 찾아 다녔다...

그런데 애들은 그애의 마음을 모르고 맨날 바보라고 놀리면서 계속때렸는데,,,,

뭐가그리 좋은지 맞을때에도 웃고있다.

어느날''''''''''''''''

어떤애들이 와서 말했다.

"어른들이 밤에 헛간을 태운다고 했으니까 헛간이 다탈때까지 그안에서 계속있으면 우리들이 너의 친구를 해줄게"

애들이 웃으면서 갔다.

나는 좋아서 밤9시에 헛간에 갔다....

드디어 불이 났다.

바깥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은 웃고있고,,

점점 시간이지나자 아이들이 무서워져서 어른들한테 말했다.

"저안에 사람있어요!!!!"

어른들은 이미 그아이가 죽었을것이라며 불을 끄고 시신은 찾아다녔다.....

그때!

시뻘건 화상을입은 바보소년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나약속지킨거지? 우리이제 친구다!"

아이들이 말했다.

"그래 이바보야 잘가라..."

'응, 나,, 너희들이랑 놀구 싶었는데 이렇게 약속만 지키구 가네,,"

그리고 소년은 웃으며 눈을 감았습니다....

 

 

아마도 소년은 하늘나라에서 친구들을 만나 놀고있을것입니다.

2011.06.11.

  • 출처

    어디서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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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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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무서운이야기는 잘모르겠지만 슬픈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한달 중 제일 기다려지는 용돈 받는 날.

그러나 오늘이 더욱더 기다려진 까닭은
수학여행 준비로 용돈을 좀더
넉넉히 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내 손에 쥐어진 돈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3만원.

참고서 사랴, 학용품 사랴.
정말 3만원 가지고 무얼 하라는 건지.
그리고 또 모레가 수학여행인데.

나는 용돈을 적게 주는 엄마에게
화풀이를 하고 집을 나섰다.

수학여행인데...
평소에 쓰던 가방 가져가기도 민망하고...
신발도 새로 사고 싶었는데...
내 기대는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다.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

교실에 도착했다.
내 속을 긁기라도 하듯
내 짝꿍이 용돈 넉넉히 받았다며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고 있었다.

"나 오늘 수학여행때
가져갈거 사러 가는데 같이안갈래?"

한창 신나게 아이쇼핑을 즐기고 있을 때
마침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는 괜히 화가 나서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 30분 후 다시 벨이 울렸다.

엄마였다...

나는 핸드폰을 꺼버리고 밧데리까지 빼버렸다.

그리고 신나게 돌아다녔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아침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괜히 화를 낸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신발도 그렇게 낡은 것은 아니었고
가방은 옆집 언니에게서 빌릴 수도 있었던 것이었다.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엄마에게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야지…’

집에 도착했다.

벨을 누르니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아참! 엄마가 오늘 일나가는 날이었지.

집으로 들어가자마자 습관대로 텔레비전을 켰다.

드라마가 나와야 할 시간에 뉴스가 나왔다.

뉴스 속보였다.
이게 웬일인가.

내가 자주 타는 대구 지하철에 불이 난 것이다.
어떤 남자가 지하철에 불을 냈다.
순식간에 불이 붙어
많은 사람들이 불타 죽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

집에 도착했을 때부터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엄마는 아직 집에 도착하지 않았고

텔레비전에서는 지하철 참사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갑자기 불안한 마음이 엄습해 왔다.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 다.

통화 연결음만 이어지고 있었다.

몇 번을 다시 걸어봐도 마찬가지였다.

불안한 마음으로 수화기를 내리고,

꺼버렸던 핸드폰을 다시 켰다.

문자 다섯 통이 와있었다.

엄마가 보낸 문자도 두통이나 있었다.

엄마가 보낸 첫 번째 문자를 열었다.


“용돈 넉넉히 못 줘서 미안해.
쇼핑센터 들렀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야.
신발하고 가방 샀어.”


나는 첫 번째 문자를 들여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두려운 마음으로 두 번째 문자를 열었다.


"미안하다. 가방이랑 신발 못 전하겠어.
돈까스도 해주려고 했는데...
미안...
내 딸아...
사랑한다..."


흑흑 안슬퍼요?ㅜ.ㅠ

201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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