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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성애를 버리는 방법좀..
비공개 조회수 1,674 작성일2012.02.26

 

저는 현재 동성을 좋아하고 있어요. 제가 게이인지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단지 뚱뚱(통통?)한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호감을 가지는 남자인데요,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짜증나게 그게 남자인데요..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어찌됬건.. 제가 그 애에게 고백하는 건 하지 않을거구요.. 제 마음을 밝힐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친한 친구로서 그냥 잘 지내보려고 하는데요..

그 애가 친한 사람들한테는 몸을 쓰다듬는 습관이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엉덩이도 가끔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그러거든요 -_-.. 통통한데 되게 귀엽게

생겼어요. 그럴 때 마다 이상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왜자꾸 나한테 이렇게 대하는거지...",  "아 얘 너무 귀엽다 뽀뽀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라구요..

그냥 제가 서있는데 갑자기 엉덩이를 한번 스윽 만진다던가 갑자기 가슴을 만진다던가.. 저는 그 애가 좋아도

그 애는 동성애자가 아니니까.. 그냥 친한 친구로서 지내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그런 행동을 하니 저도 모르게 계속 꼴린다고 해야하나..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말 이상한게.. 저는 원래 이성애자 였습니다. 물론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긴 했지만.. 남자가 좋아서 미칠것

같은 경우는 없었구요.. 남자들끼리 서로 키스하고 성관계?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습니다.

근데, 얘는 왠지.. 뭔가 그냥 좋아요..

 

얘는 장난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랑 단 둘이 있을 땐 서로 장난치고 잘 노는데.. 다른 사람이 끼면 그 사람이랑만 이야기를 합니다.. 욕하고 장난치고.. 그 상황에서는 저한테는 그런 장난을 안치는데요.. 저는 그런 장난이 절친함의 표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한테는 장난을 안치니까... 그게 너무 질투나고 미칠 것 같아요.. 그럴 때 마다.. "아 나는 그냥 같이 있는 사람이 없을 때 심심풀이가 되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된 겸.. 그냥 얼굴 안보고 잊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그럼 예전처럼 다시 이성을 좋아하던 때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제 자신이 싫어요.. 왜 걔는 남자로 태어나가지고.. 아...

걔가 차라리 게이라면 좋을텐데.. 그러나.. 맨날 현아 사진이랑 아이유 사진 보면서 꼴린다고 말하는거 보면 게이는 아니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그 놈을 잊을 수 있죠??

 

그 친구 말로는 이때까지 이성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 적 없다고 하는데.. 이성이 좋긴 좋은데, 남자 몸 보면 가끔 끌린다고 말할 때도 있거든요... 너무 혼란 스러워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지.. 그냥 이 친구를 잊어버리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좋은 걸까요? 제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개 할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최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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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힘드셨을거 같아용, 동성애자는 아니시구용, 어떻게 하냐에 따라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고

 

님이 원하시는대로 이성애자가 될 수도 있고 그런거에요,

 

 

1.

저는 현재 동성을 좋아하고 있어요. 제가 게이인지 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단지 뚱뚱(통통?)한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호감을 가지는 남자인데요,

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짜증나게 그게 남자인데요..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학생 같으신데용, 학생때는 이성적인 사랑과 친구로서 좋아하는 그런 감정을 구분을 잘 못합니다, 저도

 

그래서 고생한 적이 있지요, " 뚱뚱, 통통한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호감을 가진다 " 라고 하셨는데요,

 

일단 님은 " 체형을 보고선 호감을 가지는것 "이 혹시 게이끼가 있는거 아니란 말씀 같은데용

 

게이들은  "체형을 보고선 성욕을 느끼고 그 다음에 호감을 가지고 "이런식으로 갑니다, 님이랑 달라요,

 

님같은 경우엔 자연스러운겁니다, 너무 외모를 본다면 문제가 있지만요

 

2. 어찌됬건.. 제가 그 애에게 고백하는 건 하지 않을거구요.. 제 마음을 밝힐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친한 친구로서 그냥 잘 지내보려고 하는데요..

 

그 애가 친한 사람들한테는 몸을 쓰다듬는 습관이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저한테는 엉덩이도 가끔 만지고 가슴도 만지고 그러거든요 -_-.. 통통한데 되게 귀엽게

 

생겼어요. 그럴 때 마다 이상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아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왜자꾸 나한테 이

 

렇게 대하는거지...",  "아 얘 너무 귀엽다 뽀뽀라도 한번 해보고 싶다" 라구요..

 

그냥 제가 서있는데 갑자기 엉덩이를 한번 스윽 만진다던가 갑자기 가슴을 만진다던가.. 저는 그 애가 좋아도

 

그 애는 동성애자가 아니니까.. 그냥 친한 친구로서 지내려고 하는데.. 그 친구가 그런 행동을 하니 저도 모르

 

게 계속 꼴린다고 해야하나..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좀.. 변태끼 있는거 같은데요..;; 엉덩이도 좀 그렇지만 가슴은..;; 생각은 들었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시니

 

앞으로 그런생각 안하도록 노력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3.

정말 이상한게.. 저는 원래 이성애자 였습니다. 물론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긴 했지만.. 남자가 좋아서 미칠것

 

같은 경우는 없었구요.. 남자들끼리 서로 키스하고 성관계? 생각만 해도 토할 것 같습니다.

 

근데, 얘는 왠지.. 뭔가 그냥 좋아요..

 

" 이성적인 사랑이 아니라 친구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감정, 그리고 인간애 "입니다,

 

우리 이성애자들은 친구, 형, 동생들과 지내면서 상대가 착하고 마음씨 곱고 그리고 잘해주는 사람이면

 

자연히 좋아하게되는 감정이 듭니다, 물론 이성적인 사랑이나 그런게 아니라 인간애, 그리고 친구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감정인데 학생때는 이걸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늘 아시게 되셨네요 걱정마요

 

4.

얘는 장난을 좋아하는 편인데, 저랑 단 둘이 있을 땐 서로 장난치고 잘 노는데.. 다른 사람이 끼면 그 사람이

 

랑만 이야기를 합니다.. 욕하고 장난치고.. 그 상황에서는 저한테는 그런 장난을 안치는데요.. 저는 그런 장난

 

이 절친함의 표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나한테는 장난을 안치니까... 그게 너무 질투나고 미칠 것 같아요..

 

그럴 때 마다.. "아 나는 그냥 같이 있는 사람이 없을 때 심심풀이가 되는 사람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요.. 그래서 이렇게 된 겸.. 그냥 얼굴 안보고 잊어보려고 생각중이에요.. 그럼 예전처럼 다시 이성을 좋아하

 

던 때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제 자신이 싫어요.. 왜 걔는 남자로 태어나가지고.. 아...

 

걔가 차라리 게이라면 좋을텐데.. 그러나.. 맨날 현아 사진이랑 아이유 사진 보면서 꼴린다고 말하는거 보면

 

게이는 아니거든요...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그 놈을 잊을 수 있죠??

 

 

 

우선 님께 친구를 이해해주려는 마음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만 봐서는 그 친구분이 님 말씀대로

 

"심심풀이 땅콩"정도로 여기는거 같은데요, 하지만 혹시 모르죠, 또 그 상황에서 누가 끼면 그렇게 자연히

 

흘러갈 수도 있으니까요, 님도 아시다시피 형이든 동생이든 친구든 "인성","내면"이 착하고 곱고 맑고

 

"이해심"많은 사람에게 호감과 정과 사랑이 온단거 아실겁니다, 또 "친구"니까 이해해주려는 마음과

 

생각을 하시고 " 내가 바뀌자 "란 생각을 하시고 실천하신다면 어느 순간, 그 두사람이서 노는게 오히려

 

자신도 재밌고 활기차게 지내는게 님께도 아주 기분이 좋게 다가올겁니다

 

5.

그 친구 말로는 이때까지 이성친구를 한번도 사귀어본 적 없다고 하는데.. 이성이 좋긴 좋은데, 남자 몸 보면

 

가끔 끌린다고 말할 때도 있거든요... 너무 혼란 스러워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지.. 그냥 이 친구를 잊어버리

 

고 마음 편하게 사는 게 좋은 걸까요? 제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개 할지...

 

 

만약 님과 그분이 아무리 절친이라도.. " 이성이 좋긴 좋은데 남자 몸보면 가끔 끌린다 "라고 하는거 보면..;;

 

양성애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변태나..;; 엉덩이부터해서 가슴까지라니..;;

 

확실히 알지는 못하니 쌩까고 그러진 마시구요..; 제가 말씀드린대로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대신 그 친구분이 진짜 변태거나 양성, 동성애자라면 끊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당부드릴 말

 

이런 문제를 안고 계시니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습니까? 저 또한 그런 일을 겪었고 제 잘못땜에

 

큰 파국을 맞은지 오래라 더욱 더 님께 공감이 갑니다, 쌩까는건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함부로 쌩까고

 

하면 x줄 타게 되고 그러다가 다시 재개하고 .. "xx 내맘대로 안되네 아 꺼져"하고 또 마음고생하고 재개하고

 

.. 그러다보면 오히려 상대가 지쳐서 진짜로 완전히 깨지게 됩니다, 어떤분께서는 자신에게 이런문제로

 

상담해 온 분의 얘기를 하는데 " 아니 자기가 이미 그런식으로 공주행세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해요, 자기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하지도 않고선 뭘 하겠느냐고 " 이러시더라구요,

 

앞으로 대인관계와 사회에서 " 독선가 ", " 고집불통 ", " 이기주의자 "가 되지 마시구요, 제가 당부드린대로

 

하시기 바라겠구요.. 절대 대인관계에서 " 공주 " "폭군 "처럼 하시면 안되요..;;

 

그 친구분은 아마도 양성애자가 아닐까 의심됩니다, 님 게이 아니고 그냥 좋다는 감정은 말 그대로 친구를

 

친구로서 좋아하는 감정이니 안심하시구요.. 님 게이 아녜요..;; 자세한건 문의주세요, 화이팅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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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요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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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사귀고 사랑을 해보시면 나아지실겁니다.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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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동성애에 한때 관심이 있었다가 벗어난 사람인데요.

 

저도 여자 좋아합니다. 근데 남자도 좋아했어요.

 

우선 질문자님처럼 뚱뚱한걸 좋아하는걸 베어라고 하는데요

 

저는 그런거보다 근육질몸에 관심이 많았어요. 동성애도 취향이 있나봐요

 

실제 남자를 만나거나 그런적은 없구요 ,, 그냥 동영상보고 만족하는 정도였죠.

 

다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서 사람을 사귀면 원하는 남성상을 찾아 친구가 되고

꼭 잘해주는 그런 버릇이 생겼어요.

잘 맞춰준다고 해야되나? 마음이 깊은 친구정도로 인식되겠네요.

 

내가 친구로 다가간 목적을 생각하면 놀라 넘어지겠죠.ㅋㅋ

군대에서도 그랬고 이상형인 사람을 친구로 자주 두는 편이에요.

 

반면에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이면 말도 안하죠(친구라고 해도요 )

 

근데 이런제자신이 한심해서 결국 게이에대한 반감이 생겼고 접었어요

지금도 약간의 감정이 남았는데 컨트롤 할 수 있죠.

 

그래도 가끔씩 그 친구들과의 자리가 마련되면 설레고 그래요..

목욕탕을 같이 간다든지 노래방을 1:1로 간다던지.. 약간 미친듯

 

근데 제가 약 5년간 총정리 해보니까요. 저는 사실 친구가 별로 없었어여

친구의 고갈 > 상대 탐색 > 소유욕 > 동성애로 발전

 

즉 친구가 없어서 사람에 대한 집착이 생겨서 그런듯 싶네요.

질문자님도 그냥 그 친구랑 친구로 지내시구요.

고백하는순간 인생낙오자가 될듯 싶네요(소문나서 부모님 귀에라도 들어가는날엔..ㄷㄷ)

 

그리고 갑자기 그친구가 싫어질 때가 있을거에요. 그럼 내가 얘를 왜좋아했나? 그럴거에요

 

 

201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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