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가수 현아, 던 커플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현아가 “자존심이 상하지만 내가 1년 반을 기다렸다. 나 혼자 짝사랑에 빠졌다’면서, “던이 전화번호도 안 물어보고 스케줄도 같이 하고 연습도 하는데 항상 거리를 두는 등 생각했던 것과 전부다 반대로 행동했다. 오히려 그런 게 눈에 보였다”는 말로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이야기했다.
이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 때문에 궁금해졌다. 나는 사람을 길게 보다 보니 오래 걸렸다"고 했다.
이에 던은 "내가 연습생이었는데 '설마 현아가 나를?' 했던 게 컸던 것 같다"는 말로 바로 눈치 채지 못한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 연인이 된 둘은 올 초 싸이가 대표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쇼케이스를 동시에 진행하며 남다른 사랑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비즈트리뷴=이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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