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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산중앙동에 샌드위치전문점 창업하면 승산이 있을까요?
비공개 조회수 9,178 작성일2007.06.28

안녕하세요?

부산 중앙동에는 회사가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간단한 요기할 만한 곳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샌드위치 커피 전문점을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되고 실내에서 드셔도 되고 배달까지 하는 그런 작은 10평정도의

가게를 낼까 생각중이에요

회사도 많고 은행도 많기 때문에  아침 식사대용, 점심식사, 중간에 간식이나

회의시 배달서비스 등을 하고 싶은데

중앙동에서 일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꼭꼭 답변부탁드려요,, 중앙동 아니더라구 부산을 잘 아시는 시민분들

생각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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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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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x****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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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도 상권을 세부적으로 나누자면

1.부산데파트 뒷편부터 옛날 동광국민학교쪽과

2.부산우체국뒷편부터 중구경찰서쪽

3. 롯데지하상가에서 중앙동역쪽은 식당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4. 선물거래소 뒷편부터 옛날 MBC건물쪽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중앙로와 대청로 도로에 따라 좀 나뉘는데 은행과 증권사는 1번쪽에 많고 큰건물과 사무실은 2번쪽에 많죠.

3번은 시청이 이전하면서 상권이 대부분 죽었고 1번이나 2번쪽이 아무래도 큽니다.

 

1번쪽에서 재작년에 샌드위치와 커피도 팔면서 이동통신대리점도 하는곳이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어서 폐업했습니다. 부산호텔옆에 커피&케익전문점이 하나있는데 그곳에 장사 꽤 되는것 같습니다.

2번쪽에서 예전에 맥도날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죠.

 

중앙동은 구시가지라서 오래된 식당이나 대포집 분위기의 밥집이 많죠. 그래서 요즘은 거의 단골위주로 장사하는곳이 많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이 감소해서 빈곳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대형건물은 대부분 구내식당이 있는경우가 많고 서울에 비해서 외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작아서 처음부터 큰 투자는 제생각에 별로일듯합니다.

그리고, 시장같은데 많이 보이는 길커피나 생과일쥬스,토스트를 파는곳이 많이 있습니다.

마스크가 괜찮은 보통 젊은주부들이 많이 하죠. 주요타켓은 다를지라도 비슷한 경쟁업체이기 때문에 직접 걸어다니면서 확인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앙동이 예전보다 점포세가 싸다고 하지만 테이크아웃점을 운영할려면 1층 도로변에 해야되는데 목좋은곳 잡기도 힘들고 초기투자 금액이 큽니다.

 

제가 만약 그 사업에 뛰어든다면 .

자본금이 작으시다면

트럭을 개조해서 도로가의 공용주차요원과 쇼부보고 아침과 점심시간에만 잠시 차로 와서 판매하시는 방법도 괜찮을듯 합니다. 어느정도 통밥을 재어보고서 나중에 점포를 얻는게 현명할것 같군요.

 

자본금이 어느정도 있으시다면 차라리 도로를 사이에 두고 메리놀병원과 중구청이 마주보는곳, 그리고 남성여고의 등하교길이 되는 그곳에 점포를 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중앙동 2번상권과 거리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스쿠터를 이용한다면 배달이 가능합니다. 

 

부산의 다른 지역은 뜬구름 잡는식의 대답만 될듯해서 중앙동을 위주로 생각나는만큼 적어봤습니다.

좋은 사업아이템 찾으시길..

 

 

20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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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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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주관적인 답변이므로 가려 들으세요...

 

일단 샌드위치나 커피전문점은 여성분들이 많이 찾음으로(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찾지만)

중앙동보다는 대학교 쪽이 좋을듯하구요

중앙동 쪽의 회사들이 많이 빠져 나갔습니다.

부산의 공장들이 다른데로 많이 옴겼죠 신평,장림공단 요쪽도 마찬가지죠....

중앙동의 회사들은 선박쪽이 많은데 선박쪽 요즘에 안좋죠...^^

아버지께서 그쪽으로 일하시고 제친구도(여자) 선박쪽으로 중앙동에서 일하는데

월급이..ㅡ,.ㅡ 스타벅스도 충청도쪽에 없는거 아시죠(지금은 있나--??)

많이 벌아야지 여유가 나서 많이 사먹을텐데...

실질직으로 그쪽에 오랫동안 했던 원두커피점 얼마전에 문닫았더군요

우동집이며 가계들이 많이 없어지고 생겨나고 해요..

여기까지가 제생각이구요

긍정적인면은

아직도 많은 회사들이 있구요(부산에서는 꽤 집중되있는편이죠)

그리고 구시청자리에 롯대백화점이 들어선다는 점이죠..

 

요즘 남포동 쪽도 그렇구 하단쪽도 그렇구 중.서구.사하구쪽이 경기가 많이

안좋은듯 합니다 해운대 북구 쪽에 비해선...알아서 잘판단하시길 서구에서 22년 살았음..^^

 

**추가..질문에 사먹을곳이 안보인다는건 아마도 망했을것이고.

보통 배달을 많이 시켜서 지나다니면 잘 안보일꺼에요..

큰길엔 없지만..뒸쪽 골목에 식당많은데...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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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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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에서 제법 근무했다고 생각하는 처자입니다.

 

중앙동 사람들 거의 매일 커피마시고 간식거리를 사먹기때문에 너무 부담되는 가격의 간식거리는 어렵다고 봅니다.

 

근처토스트집은 보통 잘되긴하는데 샌드위치는 기본 단가가 있기때문에 잘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투자금 대비 수익률을 올리는데는 샌드위치 & 커피 전문점 괜찮다고 보긴한데 제법 인지도(맛이나 배달시 소요되는 시간등)가 형성 될때까지는 어렵다고 볼수도 있구요. 맛이 보장된다면 손님도 보장되는 것이니까요..

 

예전만큼 중앙동 경기가 예전같진 않지만 주말에 쉬고 빨간날 다 쉬고 일하는는 거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투자금이 많다면 대학가나 좀더 번화가쪽으로 나갈수도 있겠지요.

 

중앙동중에서도 외환은행 뒤쪽으로 있는 곳이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산우체국 쪽으로는 아무래도 할아버지 사무실이 많아서...

200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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