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박종희 전 의원, 포천서 총선 앞두고 북콘서트

기사입력 : 2019년11월09일 16:25

최종수정 : 2019년11월09일 16:27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포천에서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포천에서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2019.11.09 yangsanghyun@newspim.com

총선을 5개월여 앞두고 마련된 이날 북콘서트 현장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렸다. 박 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보수권의 지역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북콘서트는 기존 정치인 출판기념회와 달리 이야기 식전 공연이 열리는 문화마당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포천에서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식전행사로 포천실버하모니카단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9.11.09 yangsanghyun@newspim.com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라는 책은 박 전 의원이 포천과 가평의 산과 계곡, 수목원, 시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느낀 감회와 소감을 글로 엮은 것으로 이미 알려진 포천·가평의 명승지는 물론 지금까지 몰랐던 핫스팟들도 많아 포천·가평을 소개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1장에서는 왕방산·운악산·연인산·명지산·명성산·화악산 등 포천·가평의 명산들과 명지계곡·용추계곡·백운계곡 등을 소개한다. 이어서 한탄강, 산정호수, 포천성당과 유명 사찰, 마을과 시장, 수목원, 박물관, 양조장, 연인과 가족을 위한 관광지, 온천 등을 소개하면서 축제, 체험, 맛집 소개로 끝을 맺는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포천에서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박종희 전 의원이 자신의 책에 사인을 하고 있다. 2019.11.09 yangsanghyun@newspim.com

박 전 의원은 "명성산, 운악산, 명지 백운계곡 등 명소와 성지순례, 마을 박물관, 축제, 맛집 탐방 등 혼자 보고 간직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포천·가평의 숨겨진 보석들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포천 출신인 그는 경기일보·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39세의 젊은 나이로 16대 국회에 입성했고 18대 국회에서 정무위원회 간사를 지낸 재선 국회의원이다. 당 대변인으로 활약했고 대표비서실장, 원내부총무를 역임했다. 새누리당 시절에는 사무부총장, 총선기획위원을 거쳐 공천관리위원을 지냈으며 올해 초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내놓고 포천에 귀향해 정착했다. 현재는 포천·가평발전협동조합 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박종희 전 국회의원이 9일 오후 2시 자신의 고향인 포천에서 '박종희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포천·가평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포천·가평의 전·현직 시·도의원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2019.11.09 yangsanghyun@newspim.com

이날 북콘서트에는 포천·가평의 전·현직 시·도의원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희 전 의원이 포천과 가평의 숨겨진 명소들을 소개하며 전 서울시장 오세훈, 방송인 김병찬, 김종국과 함께 대담을 나누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됐다.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북콘서트는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두 번째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가평의 음악역1939 뮤직센터에서 개최된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