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계에서 속세로 떨어진 백천. 기억마저 지워진 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던 중, 전생에 인연이었던 야화를 만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운명은 이 금지된 사랑을 허락하지 않고 가혹한 시험대를 준비하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