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비공개 조회수 638 2014.09.07

전 대구에사는 17살 남학생입니다. 9월 3일에 갑자기 은비누나가 대구에서 서울로 가는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습니다. 다른 멤버 누나들도 무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어머니가 작년에 우울증으로 돌아가시는바람에 남의일같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합기도도장에서 운동할때 레이디스코드 음악 들으면서 운동할때 항상 좋았는데 이젠 음악도 못들을것같습니다. 은비누나 지금은 없지만 저한테는 항상 은비누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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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큰나무

고수

뭐라 위로해드려야될지 모르겟습니다

저도 17살 여학생인데 저랑 나이차도 별로 나지 않는 분들이 사고로 돌아가셔서 더 가슴아픈것같아요

그리고 어머니 일은 정말 안되셨습니다.. 저도 사실 몇년전 예고도 없이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근데 이것도 사람의 일이다보니 상처도 슬픔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둔해지더라고요...^^

명절때 아빠 뵈러 가면 더이상 울지도 않고요 웃는 모습 보여드릴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레이디스코드 故은비양, 리세양.. 정말 안타깝습니다 사고전날 예뻐예뻐 듣고있었는데..

모의고사 풀면서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

부디 더 좋은곳으로 가셔서 그곳에선 못다한 노래 더 부르실 수 있길..

그리고 남은 레이디스코드 멤버분들 팬분들 힘내세요...^^

20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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