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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무작정 뉴욕으로 떠난 이유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12 21:48

임성민.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임성민이 뉴욕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임성민이 출연했다.

이날 임성민은 “아나운서 할 때는 굉장히 무거운 옷을 입고 버티고 있는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임성민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 새로운 꿈을 품고 뉴욕으로 왔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같이 와야 좋지 나 혼자 봐도 좋지가 않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성민의 부모님은 임성민이 보낸 편지를 보고 “자꾸 눈물 나려고 한다”며 “우리 성민이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임성민은 초간단 저녁 식사를 했다. 임성민은 “조금씩 데워 먹던지 조금 썰어서 먹는 편이다”며 “요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본적인 살림살이만 있는 주방에서는 방울토마토를 씻을 공간도 없었다. 싱크대가 없기 때문이다. 임성민은 결국 화장실에서 토마토를 씻었다.

임성민은 “뉴욕은 스튜디오라고 하는데 주방시설이 없는 곳도 있더라”라며 “그나마 다행인 건 전에 살던 사람이 부엌을 이만큼 꾸며놨다”라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가구가 있는 집에 세 들어온 상태였다. 임성민은 “다 제 물건이 아니다”라며 “저는 가방 4개만 가져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뉴욕에 온 이유로 “유학을 안 가고 한국에만 있다 보니 정체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캐릭터의 한계가 많아서 결국 50살이 돼서 뉴욕에 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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