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첩첩산중, 섬섬옥수의 뜻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무중이란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 있는 속에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대(對)하여 방향(方向)이나 상황(狀況)을 알 길이 없음을 이르는 말’ 또는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첩첩산중은 ‘여러 산이 겹치고 겹친 산속’의 뜻이며, 섬섬옥수는 ‘가녀리고 가녀린 옥같은 손이라는 말로,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뜻하는 말이다.

이같은 한자성어가 검색어에 오른 것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정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