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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용언의 받침 ㅂ의 변형
비공개 조회수 652 작성일2019.08.09
어떤 용언에선 ㅂ이 ㅜ로 바뀌는데 어떤 용언에서 ㅂ이 ㅗ로 바뀌기도 하잖아요
규칙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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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e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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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활용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음운론으로 설명할 수 없고, 모든 단어에서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이지가 않습니다. ㅂ이 모음 ㅗ/ㅜ로 바뀌는 단어들도 있고, ㅂ이 모음 ㅗ/ㅜ로 바뀌지 않는 단어들도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제18항의 해설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뀌지 않는 단어로 '잡다'를 예로 들 수가 있습니다 '잡아'를 [자바]로 읽지 [자와]나 [자워]로 읽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제 입으로 읽는 것을 떠올려 보면 불규칙 활용을 하는 단어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제18항 해설

어간 끝에 ‘ㅂ’ 받침을 가진 용언 중, ‘굽다[炙], 깁다, 눕다, 줍다, 가깝다, 가볍다, 간지럽다, 괴롭다, 그립다, 노엽다, 더럽다, 덥다, 맵다, 메스껍다, 무겁다, 미덥다, 밉다, 사납다, 서럽다, 쉽다, 아니꼽다, 어둡다, 역겹다, 즐겁다, 지겹다, 차갑다, 춥다’ 등과, 접미사 ‘-답다, -롭다, -스럽다’가 결합하여 된 단어들이 이에 해당되고, ‘(손-)꼽다[屈指], 뽑다, 씹다, 업다, 잡다, 접다, 집다, (손이) 곱다, 굽다[曲], 좁다’ 등은 ‘ㅂ’ 받침이 ‘우’로 바뀌지 않는다.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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