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과 키스신 비하인드 "입술이 푹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9.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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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선보인 조정석과 키스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질투의 화신' 제작진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일 방송된 4회분 비하인드가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병원로비에서 화신(조정석 분)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한 바 있다. 그리고는 "키스하고 안하고는 내 마음대로다. 기자님 마음대로 아니다"라는 말과 함께 3년간 화신을 짝사랑했던 마음을 끝내겠다고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링거를 꽂은 공효진과 조정석은 병원 로비에서 박신우감독과 극중 첫 키스장면에 대해 꼼꼼하게 리허설 하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이윽고 촬영이 시작되자 공효진은 조정석의 모자를 터프하게 벗긴 뒤 얼른 자신의 입술을 그에게 가져다 댔지만, 이내 둘 다 웃음이 터지면서 그만 NG가 나고 말았다.


그러다 다시 키스신이 시작되고 공효진은 리허설때 연신 연습하던 "쭈압"이라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푹신해요. 입술이"라는 소감을 남겼고, 조정석 또한 "푹신해요"라고 화답하면서 다시 한 번 웃음이 터졌다.

드라마 관계자는 "공효진씨와 조정석씨가 극중 키스신 촬영당시 NG가 나긴 했지만, 사실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있었다"라며 "과연 이 키스 이후 둘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는데, 향후 둘의 또 다른 스킨십이 진행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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