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 ‘화제 급부상’... “내 글의 원천은 슬픔과 분노” 발언 의미는?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6 16: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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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작가 은희경 / 팬클럽 사이트)

작가 은희경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6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은희경’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작가 은희경 색다른 인터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들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은희경은 “1995년 등단했다. 그때 35살이었다. 늦게 데뷔한 편이었다. 그 전엔 내가 글 솜씨도 있었고 어릴 때부터 백일장 뽑히고 문집 내고 국문과도 가고 그랬다"며 "어릴 때부터 잘하는게 없어서 꿈이 작가였다. 책 읽고 글 쓰는 것은 좋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은희경은 “사실 친구도 없고 부모님이 바쁘셔서 내 편이 없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글을 쓰니 내 편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나만의 세상에 약간 빠져있는 느낌이었다. 꿈도 있고 솜씨도 있었지만, 작가가 되지 못했고 35세에 작가가 된 것은 삶의 좌절도 겪고 내 생각과 세상이 다르고 화도 나고 슬픈 것 때문에 이야기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주목 받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은희경 관련 기사에 다양항 댓글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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