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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은희경의 소설 중에서 '겨우내 참다내린 폭설처럼 널 덮고싶다'라는 문장이 나오는 소설제목?
yuni**** 조회수 3,901 작성일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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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소설중에 참 순수한 사내에 대한 얘기가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첫 밤을 지내고 싶어
차마 말을 꺼내지는 못하고
메모지에 글을 써서 주려다 맥주를 엎고
메모는 맥주로 번지고...
그때 쓴 문구가
'겨우내 참다 내린 폭설처럼 널 덮고싶다'
그런 문구로 기억합니다.

이거 책제목 아시는분 좀 가르켜 주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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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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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고도 위대한 연인' 입니다.

 

'타인에게 말걸기'( 문학동네 펴냄) 란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글귀는

 

'겨울 밤의 정적 속으로, 매해 참아오던 폭설처럼, 당신을 덮겠다.'  

 

입니다.

 

 

은희경 동호회 홈페이지

 

http://www.eunheekyoung.com/index2.html

 

에 가시면 전문을 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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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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