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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잉글랜드+북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즈
desi**** 조회수 3,075 작성일2004.01.13
만약 영국이 4개 협회로 갈라져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영국이란 타이틀로 하나로 나오면 브라질이나 프랑스보다

더 셀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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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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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m****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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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다는 개념이란건 경기 한두번가지고 알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대경기를 9개월동안 유럽 리그처럼 진행한다면 어느정도는 우열을 정할수 있겠죠

그런 것은 스쿼드의 차이에서 많이 갈리게 될텐데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절대로 프랑스 브라질은 물론이고 이탈리아나 스페인보다도

스쿼드(네임밸류나 클럽, A매치에서의 활약상을 볼 때)에서는 딸리게 됩니다.

우선 오웬 옆에 통합영국의 어떤 스트라이커를 세워줘도

앙리 - 트레제게, 비에리 - 델피, 라울 - 모리라인보다는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음.. 브라질은 어떻게 될지 모르고요..
호나우도 - 히바우도라고 봐야겠죠 아마.. 히바우도 대신 아드리아누가 들어가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게 현재 잉글랜드의 문제중 한가지이기도 한데.. 헤스키나 앨런스미스, 제임스비티같은 선수들이 있지만.. 루니가 빨리 성장하기를 바라는게 가장 좋을거 같네요.
아.. 현재 부상중인 뉴캐슬의 웨일즈 선수 벨라미가 있죠.
하지만 어딘가 오웬이랑 비슷한 스타일이랄까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
둘다 빠른 스피드지만 앙리의 플레이와 비교해보면 개인기나 결정력이 떨어지는 플레이스타일이라서 같이 세워놓아서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습니다..
둘이 잘 호흡이 맞아도 위에 다른나라들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만 뺀다면 나머지 포지션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통합영국이라고 해도 선수들 사이에 호흡은 잘 맞는다고 가정하면 말입니다..
그런데 그 스쿼드에 몇명이나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선수들이
기용되게 될까요?

수비는 현재 잉글랜드 진용이 그대로 갈 것 같네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진이죠 애셜리콜-캠밸-리오-개리네빌
거기다가 첼시의 글렌존슨, 웨인브리지, 존테리.. 뉴캐슬의 우드게이트..
제가 아는 스코틀랜드나 웨일즈의 선수들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보입니다..
북아일랜드는 거의 모르니 스킵;

뭐 웨일즈에 허츠라는 셀틱 소속 포워드가 국대에서 잘해주긴 하지만
셀틱에서 잉글랜드 국대에서 물러난지 오래인 크리스 서튼에게 밀리는 입장인데
포워드 자리는 넘보지도 못하겠죠

미들라인으로 오게 되는데요 우선 잉글랜드 출신들로만 짜본다면

왼쪽엔 조콜, 스콜스, (제라드), (다이어)
중앙엔 람파드, 제라드, (스콜스), (저메인 제나스)
오른쪽엔 부동의 베컴.. 뭐 부상이라면 다이어나 저메인 페난트 정도?

조콜, 스콜스, 람파드, 제라드, 베컴, 다이어 등과 비교할수 있을만한 선수는
웨일즈나 스코틀랜드에 잘하는 선수가 많긴 합니다만
유명한 긱스 선수뿐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4나라를 합쳐봐야 잉글랜드 + 긱스 + 벨라미라는 것..
그리고 브라질이나 프랑스는 물론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보다도 잘한다고는 할수 없다는
것이죠..

아일랜드까지 합쳐진다면.. 참 재밌어질텐데 아쉽네요^^;
더프, 로비킨, 오셰아.. 오웬과 로비킨의 투톱은 역시 꿈일 뿐인가봐요..ㅋㅋ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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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m****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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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진 아늘 거예여.......

딱 하나 조와지는건 선수층은 두꺼워 진다는 거지만...........

아무리 그 4개가 통합해도 선수층은 브라질 만은 못할꺼예여

브라질선수 들이거의 온나라 리그를 잡고 있져 ㅡㅡ;;

울나라에도 에드밀손, 마그노, 도도, 나드손 등등 많은 선수가 대활약 하고 있쪄



그니깐 결론은 선수층은 좋와 지겠지만 강해지진 아늘 꺼란거져 ㅡㅡ;;

2004.01.13.

  • 출처

    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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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
고수
국내프로축구, 축구 선수, 감독, 월드컵, 국가대항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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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축구실력은 거의 동등하다고 봐요..

그날의 기후,선수들의 컨디션,전술등에 승패가 갈릴뿐이지요..

물론 저 4개협회가 합쳐진다면 현재 가장강한 잉글랜드보다는

강해지겠지요. 여러 좋은 선수들이 현재의 잉글랜드로써는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줄수 있으니요.

하지만 그렇게해서 더 쎄지더라도 브라질,프랑스가 못이길 팀이 되지는

않을것이고요 지금의 잉글랜드가 브라질,프랑스를 못이길만한

팀은 아니라는 겁니다.

2004.01.14.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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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l****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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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지리라곤 생각하지않습니다

이유는

위 4개의 국가의 실력이 비슷비슷해서 연합을 한다면 모르겟지만

영국이 4중에서 특별나게 강하네요..

아마 연합을한다면

잉글랜드 중심에 3개의 나라에서 잘하는선수들을 더하는 방식이겟죠

그러나

잉글랜드의 선수들이 나머지3개의 선수들보다 잘하기때문에

기것해야 한 잉글랜드선수+나머지3개나라의 두세명정도만 보강될까요??

그런다고 세계최강의 팀이 만들어지지는않겟죠

정리를하면

위4개의 나라중에선 잉글랜드가 특출나게 강하기때문에

제대로된 연합팀이 구성되지 않을꺼라생각합니다.

대기업끼리 빅딜을할떄도 대기업끼리하지

대기업이랑 중소기업이랑하면 오히려 대기업이 약해지죠.

오히려 역효과가 날수도..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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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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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e****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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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하겠군요. -_-;;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북아일랜드의 경우 제외한다고 치더라도 스코틀랜드와 웨일즈의 경우에는 유럽에서 무시할만한 전력이 아닙니다.

일단 알려진대로 웨일즈의 긱스와 벨라미.

그리고 크리스 서튼의 경우 국대에서 밀린게 아니라 오히려 그가 거부했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겁니다. 당시 실력으로 따지면 오웬보다 서튼이 시어러의 파트너로 어울립니다.

인구 수가 늘어난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닙니다. -_-;; 기절합니다.

네덜란드나 벨기에의 경우 다른 유럽국가에 비하면 작은 규모입니다.

그러나 그 전력을 우습게 평가할 수 있나요?

유능한 영재들이란건 결국 유스 시스템과 축구 환경에 따라 양과 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중국은 수십년가도 한국잡기 힘듭니다. 숫자만 가지고 따지면 안되죠. 한국의 경우는 기형적인 형태를 자랑하지만. . . 하여튼 중국은 차범근만한 영웅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일본도 잡기 힘듭니다.

스코틀랜드의 경우 수비와 조직력에서 훌륭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네덜란드를 격침시킨 것이 운은 아니겠죠? 현재 20대 초반의 선수들을 주축으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웨일즈는 뭐 현재 영웅을 가지고 있으니. . . 웨일즈의 마법사 긱스.

이 선수가 지금 이적시장에 나오면 손을 뻗을 클럽이 몇개나 된다고 보십니까?

전세계에 내노라하는 클럽들이 모두 콜을 보낼겁니다.

잉글랜드의 가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점이 바로 왼쪽 윙플레이어입니다.

오웬의 파트너문제는 그 다음으로 치부해도 충분합니다. 헤스키가 나름대로 잘 해주었고, 루니를 발굴한데다가 때에 따라서 다이어나 스콜스가 충분히 쉐도우로서 플레이해주기 때문입니다.

왼쪽 윙의 경우 현재 확실히 정해진 선수가 없습니다.

제라드, 하아그리브스, 조 콜, 다이어 등 수많은 선수가 이 자리를 오가고 있습니다.

02년도 월드컵전에 잉글랜드가 우승후보권에서 멀어진 가장 큰 이유가 왼쪽 윙의 부재와 고질적인 뻥축구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긱스 잉글랜드 대표설이 나온 겁니다.

긱스만 오면 왼쪽 윙은 해결됩니다. 우 베컴, 좌 긱스의 맨유표 날개를 달게 되죠.

이렇게만 되도 브라질과도 해볼만 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당시 페르디난드와 캠벨의 수비라인은 공격적인 제라드대신 완만한 수비형미드필더인 닉키 버트를 세웠을 적에도 카테나치오보다 낫다라는 평가를 들었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제라드의 공격성이 문제가 된 점도 있지만 말이죠.

어쨌든 훌륭한 멤버를 보유하고도 언제나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었죠.

그걸 해결해줄 선수가 바로 긱스였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긱스만 있었어도 잉글랜드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긱스는 쉐도우의 역할을 소화하면서 그와 동시에 가장 위력적인 왼쪽 윙이고, 플레이메이커, 게임메이커입니다.

잉글랜드의 가장 큰 취약점을 해결해줄 선수가 바로 긱스. 그리고 벨라미일 것입니다.

잉글랜드는 밀리는 상황에선 여지없이 베컴의 오른발에 이어 오웬이 달리는 킥 앤 러쉬 스타일로 들어갑니다.

패턴이 뻔하다보니 오웬의 개인능력에 따라서 공격이 좌우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긱스가 추가되면 드리블돌파가 추가됩니다. 더불어 최전방의 오웬과의 연결고리가 제대로 이어지게 됩니다.

짜임새있는 축구가 되는 것이죠. 거기에 벨라미의 경우 뉴캐슬에서 시어러의 보조를 맞추던 공격수. 최전방선수와 미들진의 연결고리를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떤 느낌인지 비유하자면. . .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에 황선홍, 홍명보가 10년 회춘해서 돌아오는 격입니다.

가장 괴로운 때에 가장 필요한 선수들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고질적인 왼쪽 윙자리에 세계 최고의 레프트 윙이 들어오는 것이죠. 더군다나 그 선수가 쉐도우와 플레이메이커를 겸하면서 패스로서 게임을 이끌어 잉글랜드의 고질적인 스타일을 전면적으로 개조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이죠. 벨라미의 존재도 무시할 순 없습니다만. . .

어쨌든 이런 정도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 그리고 호흡문제라면 걱정마시길. . . 긱스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습니다. 충분하죠.

그럼 이만~

200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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