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은 빼세요.

1박 2일이면 벅찬 일정이 됩니다.

속초는 동서울터미널이나 강남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기차를 타보고 싶으면 일부러 강릉으로 돌아서 가도 되구요.

고속버스를 타면 터미널에서 걸어서 7~8분 거리에 속초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점심 먹고 물놀이부터 해야죠. 물회가 좋아요. 그 부근에서 유명하기는 남쪽의 속초항아리물회인데

번호표 받아들고 줄서야 할 수도 있으니 편한대로 하세요.  

그리고 오후 4시 정도에 나와서 큰길가에서  아무버스나 타고 중앙시장에 내려 길 건너가면

닭전골목으로 유명한 중앙시장입니다.  이것저것 사먹다보면 배가 부르기도 해요.

여유 있으면 동명항 가서 대게 먹으면 좋겠지만, 지금이 제일 비쌀 시기라...

닭강정 사가지고 와서 숙소에서 먹어도 좋죠. 튀김이랑, 오방호떡, 문어빵 등과 함께...

숙소는 콘도가 제일 좋죠. 구할 수만 있다면....

펜션도 이 시기에는 구하기 힘들고, 예약을 안받는 모텔을 알아보는 게 현실적일 겁니다.

야경이 좋기로 유명한 청초호 엑스포공원 동편으로도 모텔들이 좀 있어요.

아니면 9, 9-1번 타고 낙산으로 가서 부딪혀보던지,

7, 7-1번 타고 설악동 민박촌에 가서 알아보시는 게 괜찮아요.

다음날 설악동 가서 케이블카 태워주고, 아이들 괜찮으면 왕복 2시간의 흔들바위나 비룡폭포를

다녀오던지 하고,

버스 타고 나오다가 해맞이공원 삼거리에 내려서 길 건너서 9, 9-1번 타고 낙산사 가서

문어/대게라면 같은 거 먹고,

의상대-홍련암-해수관음상-원통보전 보고, 낙산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돌아가면 됩니다. 

이상 여름휴가철용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