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홍성 8경에 대하여
비공개 조회수 8,350 작성일2014.08.08
홍성의 관광지를 조사하는 중이거든요. 홍성의 관광지로 홍성 8경을 쓸려고 해요. 홍성 8경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lt****
절대신
2019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홍성 8경)

 

제1경  용봉산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홍북면 상하리 , 신경리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한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제2경  홍주성과 여하정

 

종 목 사적 제231호

지 정 일 1972.10.14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00-2

시 대 삼국시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되었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하여 충남 홍성군에 있는 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되었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하여 문종 1년(145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의 규모는 둘레가 4,856척(약 1.5㎞), 높이는 11척(약 3.3m)이며 문은 4개가 있었고, 여장·적대 등의 여러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안에는 우물 2개가 있었다고 한다.

 

여하정은 고종 33년 홍주목사 이승우가 신축한 이래 역대 홍주목사들이 정사를 구상하며 휴식을 취하였던 곳으로 목조기와의 6각형으로 된 수상정 이다. 수면을 장식한 연꽃과 금잉어들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외래관광객들이 홍성을 방문하였을때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제3경  만해 한용운 생가

 

종 목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

지 정 일 1989.12.29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492  (만해로318번길 83)
시 대 조선시대


승려이며 시인인 한용운(1879∼1944)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선생은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으며 호는 만해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으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후 체포되어 3년형을 받았다. 일제에 대항하는 단체였던 신간회를 주도적으로 결성하였는데, 이 신간회는 후에 학생 의거와 전국적인 민족 운동으로 전개되고 추진되었다. 저서로 『님의침묵』, 『불교대전』 등을 남겼으며 그의 사후인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이 수여되었다.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 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1992년에 복원하였다.

 

가옥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초가인데 양 옆으로 1칸을 달아내어 광과 헛간으로 사용하고 울타리는 싸리나무로 둘렀으며 바깥에 흙벽돌로 화장실을 만들었다.

 

제4경  그림이 있는 정원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 459-1  (충서로400번길 102-36)


자연은 사람의 손길로부터 멀리 있을수록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자연이라면 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생각하에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것의 아름다움은 최선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공간이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매현리에 위치하여 있고 3만평 정도의 대지위에 목본류 460여종, 초본류 870여종을 갖추어 총 1,330여종을 보유하게 되어 2005년에 문을 열게 된 수목원이다.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되돌려 준다는 신념으로 한 그루 두 그루의 나무를 수집하고 어린 묘목들은 삼목하여 그들을 키워 온 시간들이 30여년이란 세월이 되어 만들어진 곳이다. 수목원 '그림이 있는 정원'은 서해와 근접해 있어 바람이 많고 습도도 높은 편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좀 낮은 기온차로 꽃의 개화시기도 2주 정도 늦어지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다.
 

 

제5경  오서산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1


아름다운 전설과 전통사찰을 끼고 산정에는 은빛깔의 억새풀을 두른채 서해의 푸른 물결을 굽어 보고 있는 오서산은 충남 서북부 최고봉으로 정상을 중심으로 약2km의 주능선이 온통 억새밭으로 이루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이 울창하고 물이 맑아 곳곳에 약수터가 있으며 붉게 물든 노을에 서해바다의 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로는 질펀한 해안평야와 푸른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한적하고 호방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또한 고혀 대운대사가 창건한 정암사가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제6경  남당항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태안군 안면읍의 백사장항과 함께 충남 서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먹을거리 관광지로 대하, 새조개, 광어, 우럭 등 많은 수산물이 잡히는 곳이 남당항이다. 또한 매년 9,10월에 대하 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이 이곳을 찾아 싱싱하고 담백한 대하를 시식하며, 관광객이 연중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천수만의 최고 별미인 새조개잡이가 유명하다. 따라서 바글바글 끓는 해물육수에 살짝 데쳐내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새조개 샤브샤브요리가 남당항의 제일 별미로 꼽힌다. 유난히 단맛이 짙고 개운한 뒷맛이 또한 그만이다. 숯불구이 역시 일품이다. 주변의 수려한 해안 경관 또한 관광객에게 먹을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넓게 열린 천수만이 바다처럼 펼져지고 남당항에서 배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죽도는 각종 어패류와 함께 대나무섬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매년 9월 말경에 개최되는 남당리 대하축제는 풍어제, 어선퍼레이드, 군민노래자랑, 씨름대회, 먹을거리 장터,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전개된다. 오고가는 길에 서해 소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이나 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등 충의열사의 생가 등을 들러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제7경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


종 목  충청남도 기념물  제76호

지 정 일 1989.12.29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330-1 (백야로546번길 12) 외 
시 대  조선시대


백야 김좌진(1889∼1930) 장군이 살았던 곳이다.

 

선생은 충청남도 홍성 출신으로 대한제국 후기의 독립운동가이다.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후 청년학우회 등의 간부를 지냈고, 1913년에 대한제국 광복단에 가입하여 자금을 모으다가 체포되어 3년간 복역한 후 1917년 만주로 망명하였는데, 이후 13년간 평생을 항일전투에 몸바쳤다. 1920년 10월 청산리전투에서 일본군을 섬멸하였는데 이것이 독립 전투상 승리의 금자탑을 세운 일로 기록되는 청산리전투이다. 1929년 정신, 이붕해 등과 함께 한족총연합회를 조직하여 주석에 취임하고, 만주에 거주하는 동포의 교육과 민생에 주력했다. 한편 중국의 항일 세력과 연합하여 대일 항전을 준비하던 중 1930년 공산당원의 흉탄에 순절하였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을 받았으며 홍성역 앞에 그의 동상이 서 있다.

 

가옥은 안채와 사랑채·광이 따로 있고 밖에는 마구간이 있다. 안채는 앞면 8칸·옆면 3칸의 기와집으로 서쪽을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2칸 부엌이 있고, 아랫방과 윗방 각 한 칸씩 있으며, 통칸의 대청이 있다. 그 위에 방이 한 칸 있고 끝으로 툇마루가 있다. 방 앞으로 툇마루가 있는데 맨 끝방 주위에는 툇마루를 한 칸 높여 누각처럼 만들었다. 마당 한쪽에 우물이 있으며 밖에 있는 마구간은 화장실과 마구를 3칸 집에 만들었다.

 

터만 남아 있던 곳에 1992년에 안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였다. 

 

 

제8경  궁리포구


소 재 지  충남 홍성군 서부면 궁리


광활하게 편쳐진 천수만을 앞에 두고 있으며 갯벌 체험등을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바라 볼 수 있는 곳으로 해넘이나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한다.

 

또한 천수만을 끼고도는 임해관광도로의 경치가 일품으로 드라이브 코스가 환상적인 아름답고 소박한 포구이다. 이곳에서 잡히는 어종으로는 대하, 새조개, 붕장어등이 있다.

2014.08.08.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직접정리 + 총성군청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