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기차로 출발하고 싶은데 서해안쪽 섬이나 바닷가마을 쪽으로 거쳐서 가려고 합니다.
변산반도 쪽이나 서해안 한적한 섬쪽으로 정보 있으시면 대중교통편 등 자세한 정보를 부탁드립니다.
만일 자가용으로 간다면 하루에 세시간을 넘지않게 운전하면서 갈 수 있는 코스는 어떻게 될까요?
3박이나 4박정도 예상합니다.
서울출발 서해안 쪽 거쳐 통영에서 사량도 갔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자세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저두 이번 휴가때 통영 다녀왔는데..^^
통영으로 바로 가시는게 아니구 거처서 가시려구요??
그럼 그곳에서 1박하시고 가실껀가요?? 시간이 그럴꺼같아서요.. 그게 나을듯~
서울에서 서해안쪽을 경유해 가신다면 서산에 천수만 간월도를 추천합니다.
바닷물이 들면 섬이되고 물이 빠지면 뭍이 되는곳이죠^^
간월도로 들어가면 간월암을 가보세요 그곳에서보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다 보여요~
오른쪽으론 안면도의 모습이 왼쪽으론 충남해안이 줄줄이 이어지고
정면엔 천수만의 또 다른 섬인 죽도가 멀리 보여요~ 경치 죽여요 ^^
연인과 함께라면 꼭꼭 간월도 포구(방파제)가 있는 갯벌을 거니시기를^^
서울역에서 장항선 홍성역이 제일 가깝구요
(소요시간 2시간20분정도, 가격 7100원)
홍성역 앞에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궁리행 버스를 타고 (소요시간40분정도)
궁리에서 서산 A지구 방조제를 걸어 간월도까지 가면 됩니다.
걷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는데 (20여분)
애인분과 가시는 거라면 그시간도 즐겁겠죠??
힘드시면 택시타셔도 되요~ 아니면 지나가는 차에 도움을.. 잘 태워 주더라구요^^
대신 홍성~궁리행 버스가 드물어서 시간 잘 맞추셔야해요.
11시 40분에 출발하는 버스밖엔 모르겠네요..
이건 그쪽에 전화하셔서 확인해보세요~ (터미널 041-632-1371)
사실 간월도는 겨울에가면 철새를 볼 수 있어 더 좋은 곳이지만 여름도 참 좋아요~
숙박시설이 별루 없지만 사람이 많지않은곳이라 예약은 안해도되요.
모텔이 하나있구 나머진 민박이구요 가격은 3-4만원 선으로 알고있어요~
서울에서 변산반도쪽을 경유해 가신다면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추천해요~
서울에서 호남선 김제역 하차 후 (소요시간 3시간10분정도)
부안행시외버스를 (소요시간 30분정도)타고
부안에 하차후 부안~변산 버스를 타셔야해요 (10분소요)
개암사, 내소사, 월명사등 유서깊은 고찰들이 있구요
채석강, 적벽강, 금구원 조각공원과 직소폭포, 벼락폭포, 낙조대, 중계계곡
변산 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 고사토 해수욕장등이 있어요.
채석강, 적벽강은 꼭 보셔야해요~ 퇴적암 절벽이 절경이죠~ 일몰은 예술이구요~
변산반도에서 1박을 하신다면 채석강쪽은 좀 비싸구요 (6-7만원선)
좀 나오셔서 숙박하시는게 좋을듯해요 ^^
이순신 촬영장인 격포도 들러보시는게 좋겠네요~
자가차량은 통영까지 가시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거처가는걸 말씀하시는건지..... 잘 못 알아듣겠어요 -_-;;
저는 차로 갔었거든요~
암튼 자가차량으로 통영까지 가시는거라면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구요
(서울 ~ 사천 312.1Km)
서울시내->한남대교남단->반포->서초->양재->판교분기점->판교->서울톨게이트->신갈분기점->수원->기흥->오산->안성분기점->안성->천안->천안분기점->목천->청주(->남이분기점)->청원->신탄진->회덕분기점->대전->비룡분기점->판암->산내분기점->남대전->추부->금산->무주->덕유산->장수분기점->서상->지곡->함양분기점->생초->산청->단성->서진주->진주분기점->사천
사천IC를 나온 뒤 삼거리에서 3번국도 사천읍/삼천포 방면으로 가시면 사천읍내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33번 국도 교차로에서 33번국도 고성방면으로 진입해서 계속달리면 고성 외곽에서 14번국도 교차로가 나와요. 거기서 14번국도 통영/거제방면으로 진입하시면되요~
통영에 들어서면 바다내음이 확~ 풍기실꺼예요 ㅋ
통영에 유명한게 충무김밥이랑 곰장어거든요. 김밥은 서울에서 파는거랑 똑같아요.
솔직히 맛은 설이 더 나은것 같더라구요. 곰장어는 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통영에만 머무실 건가요?? 아니면 숙박은 통영에서 하시고 근처 섬에 가보세요~
외도, 소매물도, 한산도, 욕지도등 좋은 곳 많아요~
외도는 정말 남국에 온듯한 느낌이실꺼에여~ 꿈의 섬이란말이 딱이죠.
소매물도도 추천해요~
아침 6시에 소매물도로 들어가는 배가 있구요.
나올때는 오후 3시쯤엔가 4시쯤에 나오는 배가 있어요.
물론 그 전후로는 나가지도 들어가지도 못해요 ㅋㅋ
섬에 사시는 주민들께 물어보시면 약간의 경비를 주고 섬 전체를 일주하는 배도 타실 수 있어요. 시간이되면 등대가 있어서 등대섬이라고 불리는 작은 섬과 소매물도 사이의 자갈밭이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지요. 정말 멋있어요 ^^
배삯은 성인 7000원정도구요 차량은 소형이 15000원 중형이 20000원 정도였던거같아요.
말씀하신것처럼 경유해 가실꺼면 자가용보다는 기차, 대중교통이 나을듯해요.
좀 힘들긴하겠지만 경비가 덜 들거든요^^
설명이 어렵게 된거같아요 -_-;; 제 설명이 도움이 되셨으면해요~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20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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