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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堅萬里 '중견만리'] 캠시스·이화다이아몬드 조명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독일이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까닭은 전 세계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히든챔피언들 덕분이다. 독일의 히든챔피언 수는 어림잡아 1,400개로 추산된다. ‘히든챔피언’(Hidden Champion)은 독일의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만든 용어다. 말 그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강소기업을 말한다. 지몬은 세계시장에서 1-3위 이내 제품을 가지고 있고 매출이 50억 유로(6조 5630억원) 이하이며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히든챔피언으로 정의했다.   

한국도 수년 전부터 독일의 히든챔피언 같은 세계적 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기업, 중견기업 등의 이름을 붙이며 각종 정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중견기업들의 수가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독일에는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글로벌 중견기업을 약 300개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한국의 경제 구조는 그만큼 튼튼해질 수 있을 것이다. 전문적인 중견기업들이 늘어날수록 원료를 일본에 의존하는 것으로부터 탈피해 진정한 기술 자립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2017년 기준 독일은 1307개, 미국은 약 366개, 일본은 약 220개, 스위스 131개, 중국은 약 68개의 히든챔피언을 보유했다. 한국은 23개였으나 지금은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중견기업 육성이라는 전 국민적 목표에 부응해, KBS 1TV는 오는 17일부터 일요일 오후 1시 20분 주 1회 총 6회에 걸쳐,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프로그램 KBS, 기술강국 프로젝트 중견만리.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기술강국 프로젝트 <중견만리> 는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수출주도형 중견기업을 소개하여 참된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KBS는 특히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가는 것처럼 소리, 소문 없이 빠르게 세계시장을 개척하는 수출 주도형 중견기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더구나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경제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들의 소재 부품 국산화 움직임을 더욱 활발하게 해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한 참신한 기술력으로 세계로 도약하는 중견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기업인들에게 가르침이 되어 중견기업 육성의 생태계를 만들고 국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보유기술, 일자리 창출, 글로벌 시장 점유율 등을 기반으로 ‘소리, 소문 없이 강한 중견기업이 만리를 간다’는 의미를 잘 담아내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을 방문해 촬영을 진행했다.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스틸 = KBS 中堅萬里중견만리

특히 6인의 자문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기준을 거쳐 중견기업 12곳을 선정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중견기업 <캠시스> 와 <이화다이아몬드> 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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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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