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무중 이라는 사자성어에서 비슷한 의미로 통하는 사자성어가
함흥차사
다기망양
군맹평상
진퇴유곡
사면초가
설사가상
진퇴양난
이렇게 나왔는데 이것들이 왜 비슷한 사자성어이죠 ㅠㅠ;;?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님께서 말씀하신 사자성어들은 한결같이 명확하지 않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오리무중이라는 한자의 뜻을 보면..
.五里霧中(오리무중) 사방 5 리에 걸쳐 깊은 안개 속.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없으며 예측이나 방침이 전혀 서지 않음. 종잡을 길이 없음. 사람의 마음이 헷갈려 갈팡질팡하는 경우, 찾을 길이 막연하거나 갈피를 잡을 수 없음이라는 뜻이 나오지요?
'함흥차사'도 소식이 없으니 찾을 길이 없는 것이구요.
'다기망양'의 뜻도 여러갈래의 길이라 양을 못 찾는 다는 뜻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뜻이랍니다.
'군맹평상' 역시 장님 코끼리 만지기의 의미이니 정확히 파악을 할 수 없다는 뜻이구요.
'진퇴유곡' 역시 나갈지 물러설지 꼼짝 못하니 선택을 할 수 없다는 의미로 길을 못 찾는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진퇴양난'은 진퇴유곡과 같은 뜻이구요.
'사면초가' 역시 포위당해 꼼짝 못하는 입장이란 뜻이구요.
'설상가상'은 엎친데 덮친 격이니 불행이 겹쳐서 꼼짝을 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위에서 열거한 사자성어들은 "내용을 정확히 파악을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는 의미들로서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로 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각 사자성어들의 정확한 뜻을 첨부해서 올립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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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咸興差使(함흥차사) [한․고] ‘함흥으로 보낸 사신’ 이란 뜻으로 심부름을 가서 아주 소식이 없거나 더디 올 때 쓰는 말.<시수편>
.多岐亡羊(다기망양) ‘달아난 양을 쫓다가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양을 잃어버렸다.’는 뜻
①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로 세분화되어 있어 진리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말임.
②또 방침이 너무 많아서 어느 것을 택해야 좋을지 헷갈리는 것을 말함☞갈림길 기
.群盲評象(군맹평상) ‘여러 맹인이 코끼리를 평한다.’ 사물을 자신의 주관과 좁은 소견으로 그릇 판단을 함
.進退維谷(진퇴유곡) 궁지에 몰려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어 꼼짝 못하는 상태<시경>
.進退兩難(진퇴양난)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 설 수도 없는 아주 곤란한 상태
.四面楚歌(사면초가) 四面에서 楚나라의 노래(歌)가 들림. 적에게 포위당하여 고립되어 있음, 또는 곤란한 지경에 빠짐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김 <전등록>
.進退兩難(진퇴양난)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고 뒤로 물러 설 수도 없는 아주 곤란한 상태
*참고가 되셨길 바라며.. 채택을 부탁드립니다.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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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의 비슷한 사주성어들 입니다.
책택해주시면 갑사하겠습니다.
201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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