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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독후감에 쓸 좋은책 2권 골라주세요
yhj4**** 조회수 5,025 작성일2005.01.20
독후감 2편을 써야되요,,,

이제 5학년 이 되는데...

동화나 소설...(좀 어른들이 읽는 것 같은 건 말구용...^^;;질려서못읽어용)


좀 굵어도 괜찮은데....쉽게 구할 수 있고..

감동적이거나,,스릴 있고,,,재밌는 것도 괜찮아요...


책 2권 꼭 골라주세요 므하하...-_-;;




그럼 행복한 하루>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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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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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n****
초수
국어, 한문, 번역, 통역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제제는 집에 있는 라임 오렌지나무를 밍기뉴라고 이름붙여 친구로 삼
아 일상을 보내는 상상력이 풍부한 꼬마아이. 제제는 우연히 만난 에드문드 아저씨와 친구
가 되지만 사람들은 에드문드 아저씨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를 비롯해 다른
사람들은 말썽을 부리는 제제를 골칫거리로 생각하지만 에드문드 아저씨만은 유일하게 제제
의 생각을 읽어내는 어른입니다. 제제는 에드문드 아저씨와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정신은 시련을 먹고 자라는 법. 우연한 기차 사고로 에드문드 아저씨는 제제를 남겨
두고 하늘나라로 떠나고 맙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슬픔과 고통 속에서 인생을 깨달은 제
제. 꼬마 제제의 마음의 키는 슬픔을 먹고 훌쩍 자랍니다. 제제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우리
가 체험하지 못한 내면의 담금질을 간접 경험하게 해 줍니다. 한 입 깨물었을 때 신 맛과
함께 달콤한 향기가 우러나오는 오렌지 열매처럼 따뜻함과 슬픔이 함께 담겨져 있는 소설이
랍니다.

2.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이책은 많이 읽어보셨죠? 경제에 관한 좋은 책 강추입니다!
열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 키라에 관한 책 1권 더 나왔죠.. 열세살 키라.. 내용이 뭐 키라가
미국의 교환학생이 되어서, 어쩌구저쩌구. 하여튼.. 잼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밖에 예담이는
12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 넘 재밌구요. 펠릭스는 돈을 사랑해! 책은 두껍지만 정말정말
잼있어요! 특히 끝부분에~!)
경제 문제를 소재로 한 본격적인 경제동화입니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유용한 경제상식을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어요. 열두 살짜리 소
녀 '키라'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경제교실로 오세요!

주인공인 키라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개를 키우고 싶어하고, 엄마 아빠가 돈 때문에 다투시
는 걸 제일 싫어하지요. 어느 날 키라는 다쳐서 쓰러져 있는 개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고
그 때부터 키라와 말하는 개 '머니'의 환상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요.
개 머니는 키라에게 돈을 올바르게 쓰는 법에 대해 여러가지로 충고를 해 줍니다. 결국 키
라는 나중에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자신있게 설계하고, 어른 못지 않은 '경제박사'가 되
요. 어린이들에게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함께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감을 길러주는 기
회가 될 것입니다.

3. 아홉살 인생
주인공인 아홉살 소년 백여민은「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의 주인공 제제를 떠올리게 합니
다. 서울 한 산동네에서 아홉살짜리가 배운 삶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진실한 거짓말쟁이 신기종, 골방에 갇혀 천하를 꿈꾸던 골방철학자, 사랑스런 허영쟁이 장우
림, 아버지를 죽이고 싶어했던 검은제비, 내가 얻은 별명 노란네모... 꿈과 현실이 공존하는
산동네에서 아홉살짜리가 배운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4. 누리야 누리야
정말정말 감동적이고 슬프고 내용이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이야기는
진짜 있었던 이야기라고 하네요. 강추입니다!
나누리!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밝은 햇살을 나누며 살라고 아빠가 지어 준 이름입니다. 그
런데 아홉 살에 갑자기 아빠가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엄마가지 집을 나가 혼자가 된 누
리! 누리는 엄마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누리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 새 커다란 눈물 방울이 두 빰을 타고 흐르게 될
거예요. 그 때마다 눈물을 훔치며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누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구요. 잇따른 불행과 슬픔을 이기며 누리가 어떻게 밝은 햇살을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지 여러분, 지켜 보세요!

5.잠옷 파티
여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책이죠~ 저도 이 책 읽어 봤는데 꽤 잼있더라구요. 꼭 서점에서 사
지 않으셔도 되구요. 도서관가서 빌리세요.
데이지는 에밀리를 처음 본 순간부터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전학 온 첫날 화장실을 찾
지 못해 종종걸음으로 뛰어다니는 데이지를 보고 화장실까지 데려다 준 것도 에밀리였어요.
그러나 에밀리에게는 이미 클로에라는 단짝 친구가 있었어요. 클로에는 처음부터 별로 마음
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에이미와 벨라는 좋은 아이들 같았어요.

다섯은 비밀클럽을 결성하고 ‘알파벳 클럽’이라고 이름 붙인다. 각자 이름의 첫 글자만
따면 A B C D E가 되었기 때문이예요. 이 비밀클럽이 벌이는 ‘거사’라고 해야 각자 생
일날 여는 잠옷파티(친구 집에 모여 하룻밤을 지내는 파티)가 전부다. 이 ‘거사’는 에이미
의 엄마가 에이미의 생일날 잠옷파티를 허락하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어른들이나 남자아이
들이 보면 시시껄렁하다고 할 잠옷파티에서 모험담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일들이 벌어져요.

먹을 것을 유난히 밝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는 벨라, 사사건건 데이지에게 시비를 걸며
보스처럼 구는 클로에,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생일이 가장 늦은 데이지의 고민은 긴장감마저
느끼게 한다. 뇌성마비 장애아인 릴리 언니 때문에 파티를 열 수 있을지조차 불분명하다. 언
니 얘기를 털어놓는 것도 창피하다. 갓 태어난 남동생 때문에 잠옷파티를 열 수 있을지 모
른다던 에밀리마저 친구들을 초대해 즐겁게 논다.

데이지의 생일날. 친구들은 데이지의 잠옷파티가 멋지다고 만족하지만 클로에는 시시하다며
불평이다. 그날 밤 데이지를 깨워 화장실에 가던 클로에는 복도에서 릴리 언니의 비명소리
를 듣고 놀라 잠옷바지에 오줌을 싼다. 학교에서 릴리 언니 흉을 보는 클로에와 절교한 친
구들은 데이지와 더욱 친하게 지낸다. ‘모든 것이 다 우리 릴리 언니 덕분이었다. 언니가
세상에서 최고야!’

책 속으로
에밀리네 엄마가 마침내 잠옷 파티를 허락했다.
에밀리가 말했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모두 다 오는 거야. 갓난아기 용품들이 너무 많아서 파티를 하기가 마
땅치 않아. 그래서 엄마 말씀이 소풍을 가는 게 좋겠다고 하시던데, 다들 괜찮니?'
에밀리는 조금 신경이 쓰이는 눈치였다.
내가 대답했다.
'그럼, 괜찮고말고. 정말 좋은 생각이다. 난 소풍을 굉장히 좋아해.'
우리 가족은 소풍을 자주 가지 못했다. 릴리 언니가 낯선 곳에만 가면 불안해하는데다가 언
니는 늘 안전띠가 달린 특수 의자에 앉아야만 제대로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에이미도 말했다.
나도 소풍을 좋아해.'
--- p.50

릴리 언니가 오늘이 내 생일인 줄은 알까 궁금했다. 자기 생일이 언제인 줄은 알까? 릴리
언니도 몸에 딱 붙는 티셔츠에 수가 놓인 청바지를 입고 싶을까? 릴리 언니는 주로 타월 천
으로 만든 큼지막한 윗도리를 입는다. 언니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흘리거나 쏟기 때문에 몸
이 젖지 않도록 하려면 어쩔 수 없다. 그리고 보통은 헐렁헐렁한 운동복 바지를 입는다. 그
래야 갈아 입힐 때 쉽게 입히고 벗길 수가 있기 때문이다. 릴리 언니가 입는 옷은 실용적이
기는 하지만 예쁘지는 않다.
릴리 언니는 예쁘게 생긴 편도 아니다. 엄마가 늘 말끔하게 차려 입히는 편이지만 얼굴은
어딘지 우스꽝스럽고, 똑바로 앉을 수가 없기 때문에 항상 몸이 삐뚜름하게 기울어져 있다.
하지만 긴 머리카락만큼은 참으로 아름답다.
내가 언니를 꼭 끌어안으며 말했다.
'생일 파티 끝나고 만나! 미용사 놀이 하면서 언니 머리에 데이지핀 꽂아 줄게. 아마 마음에
들 거야. 그렇게 하면 언니도 정말 근사해 보일걸.'
릴리 언니는 흥분이 되는지 중얼거렸다.
'어 어 어 어 어……!'
엄마가 조용히 말했다.
'언니가 흥분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아빠도 한 마디 했다.
'친구들이 생일 파티에 왔을 때 집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게 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우리는 친구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모두 조금씩 걱정을 하면서. 클로에는 틀림없이 릴리 언
니에 대해 심한 말을 할 것만 같았다. 에이미와 벨라도 태연하고 의젓하게 받아들일 수 있
을지 알 수 없었다. 혹시 에밀리마저 언니를 보고 이상한 반응을 보이면 어떻게 해야 하나?
(107쪽)

6. 진욱이 안미워하기
초등학교 고학년 여자 아이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남자친구도, 담임 선생님도, 자기보다 예
쁜 여자 아이도 모두 시원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학창시절의 즐거운 이야기들이 맑
은 수채화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어린이들도 어린이 나름대로의 사랑의 감정을 갖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4학년이 된 시원이는 자기를 최고로 좋아해주는 진욱이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은 자기에게 장난을 걸긴하지만 보연이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보연이
는 내숭쟁이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서 시원이는 보연이와 선생님을 함정(?)에 빠트리
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일은 점점 어렵게 꼬이기만 합니다.

7. 수학귀신
수학을 싫어하는 로베르트라는 아이는 수학귀신과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수학이 끔찍한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아주 단순하게 행하는 계산의 뒤에 숨어있는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자 수학 원리를 제대로 깨우칠 수 있게 된답니다.

8. 달님은 알지요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이 책은 송화네 이야기를 통해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을 담아낸 아
름다운 동화입니다. 우리말의 풍부함을 잘 살리며 시적으로 표현된 문장, 자연스러운 사건의
전개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지요. 아픔을 간직한 채 꿋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송화의
이야기가 애절하면서도 티없이 맑은 감동을 안겨줍니다.

송화는 임진강 근처 마을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이입니다. 아
이들은 무당 할머니의 딸이라고 놀려대지만 송화는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주시는 할머니
를 무척 사랑하지요. 집 나간 엄마를 기다리며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영분이
는 송화의 마음을 알아주는 유일한 친구입니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 이후, 엄마를 따라 서울로 가게 된 영분이를 떠나보내고 외로워하
던 송화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찾아옵니다. 송화는 할머니와 함께 정들었던 고향을 뒤로 하
고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지요. 주옥같은 우리말들을 섬세하게 살려낸 작가의 솜씨가 돋
보입니다.

달님은 알지요, 넘 잼있어요~~ 정말 추천합니다!

9.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수아는 정서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아이예요. 도시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수아
는 엄마의 고향 마을로 이사 왔어요. 고향마을에는 외사촌이 살고 있었어요. 수아는 외사촌
의 아들인 영무와 같은 학년으로 같은 반이 됐어요. 시골 학교에는 한 반밖에 없으니까요.
수아는 텔레비전의 꼬마 탈렌트처럼 얼굴이 예뻤어요. 영무는 수아와 짝궁이 됐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수아는 영무가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해요. 수아는 자기 하고 싶
은 대로 행동하는 '맘대로 병'에 걸려 있거든요. 수아는 정서 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
었어서 아이들은 수아를 바보라고 놀렸어요. 영무는 수아가 점점 싫어졌어요. 선생님도 처음
에는 수아를 관심 있게 지켜보지만 끝내는 영무에게 수아를 돌보는 일을 맡겼어요.
영무는 선생님이 원망스러웠어요. 영무는 단지 수아가 부끄럽고 창피해서가 아니라 돌보는
일이 힘들고 짜증나서 괴롭혔어요. 하지만 계속 지내다 보니 수아는 영무가 가지지 못한 것
을 가지고 있었어요.
영무가 했으면 분명 혼날 일인데 수아가 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그냥 넘어갔어요. 또 수
아는 공부시간에 자기가 읽고 싶은 동화책을 읽고, 선생님 허락 없이 화장실도 갔으며, 공부
시간에 나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기도 했어요.영무와 아이들은 수아가 점점 부러워졌어요.
수아는 영무네 반에서 가장 동시를 많이 외웠어요. 춤도 가장 잘 추었고, 노래도 제일 잘했
어요. 영무는 처음에 수아가 자기보다 모자라고 부족한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
록 자신이 가지지 못한 여러 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수아는 단지
나와 조금 다를 뿐 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침내 수아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책 속으로
그래 너희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수아는 어디가 모자라거나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닌 것 같
다. 단지 조금 다를 뿐이지, 선생님도 이제야 그걸 깨달았어, 수아가 너희들 한테 아주 큰
선물을 남겨 주고 갔구나....... 선생님은 이제부터 안성남이 수학 못하는 것보다 친구들한테
양보 잘 하고 싸우지 않는 착한 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할 거야.
--- p.178-179

'수아 뿐 아니라 너희들도 다 조금씩 다르다는 걸 선생님이 깨닫도록 해 준 거지. 그게 수
아가 주고 간 선물이야.'
---P.178

''수학 싫어요. 책 볼래요.''
수아는 자기 맘대로 학급문고가 있는 쪽으로 가는 거에요. 이번엔 아이들이 웃지 않았어요.
영무도 가슴을 졸이며 선생님을 쳐다보았어요. 선생님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 거에요.
''채수아,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해?''
선생님의 얼굴이 시뻘개지더니 곧 대머리까지 번졌어요. 수아는 선생님의 참을성을 시험해
보려는 것인지, 명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책꽂이 앞에 털석 앉아 이 책 저책 뒤적거렸어요.
선생님은 교실 바닥을 쿵쿵거리며 가더니 수아를 제자리로 끌고 왔어요. 수아는 끌려오면서
도 손에 든 책을 놓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은 수아를 자리에 앉혔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수아
는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영무는 벌어진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수아가 고집쟁이라는 것
은 알고 있었지만 저 정도인 줄은 몰랐거든요. 영무네 반 아이들 중에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마 없을 거에요. 하지만 공부 시간이니까 좀이 쑤셔도 어쩔 수 없이 참고 있는 거
지요.
--- p.17

이 책도 잼있어요!

10. 비밀의 계단
유진은 키를 크게 하는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가 자라지 않는 왜소증을 앓고 있었어요. 그
리고 대니는 조로증으로 세포들이 너무 빨리 늙어 버려 11살의 나이에 이미 50살 이상 먹은
노인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8개월 전에 병원에서 잠깐 만났을 뿐인 두 아이
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어요. 병원에서 잠깐 만난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요?
칼 형사는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애쓰지만, 남은 단서라고는 이사 올 때 쓴 노
란 비닐 끈과 창고에 떨어져 있는 동물의 털과 양초 자국, 그리고 컴퓨터뿐 이였어요. 그래
도 칼 형사는 이 단서들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행방을 조금씩 추적해 갔어요. 사건을 파헤치
면서 인간 복제를 통해 죽은 아들을 다시 되살리려는 버블 박사, 어린이에게 입은 은혜를
저버리지 않는 점박이, 자식을 과잉 보호해 온 부모들의 모습들이 속속 드러났어요. 생명 과
학과 인간 복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보세요.

책 속으로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돌려서 집으로 갔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밤중이면 꼭 한 차례
씩 창고에 다녀와야 잠이 오는 버릇이 생겼다. 빈손으로 갈 수가 없어서 먹거리를 하나씩
챙기는 일이 조금은 곤란했지만, 이 때는 하필 대니가 사흘 동안 외갓집에 가서 먹거리조차
충분하지 않을 때이기도 했다.
'할머니 집에는 잘 다녀왔니? 너 없는 동안에 나는 매일 밤 점박이를 보러 왔었어.'
'밤에도 여기에 왔었단 말이야?'
대니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응, 이 녀석이 불쌍해서. 자꾸만 우는 소리가 들리잖아.'
'좋아, 그럼 오늘부터 나도 올게.'
--- p.55

이상 10권이였습니다~! 모두 추천할 만한 책이구요! 한 번 읽어보세요!
ㅎㅎ
님께서 시간이 있으시다면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으시면 되는데. 저도 네이버에서 글 퍼왔
습니다!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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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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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ri****
초수
영어, 가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마사코의질문 : 일제강점기때의 얘기들을 모아서 출판한 책

노란손수건 : 자신에게 안좋은 기억만 새겨놓은 빚쟁이 아버지를 그린 책

해리포터 시리즈 : [이건다 누구나 봤을듯 -_-;;]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 : 감동적인 이야기가 한편한편 많이 들어있는 책

2005.01.20.

  • 출처

    [ 경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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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ji****
중수
만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모모 : 엄마아빠 없는 모모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회색양복을 입은 아저씨들이 어느날 모모네마을 사람들의 시간을 뺏아가서 시간을 되찾기 위해 떠난다는....

호비트 : 반지의제왕을 지은 톨킨아저씨의 다른 작품^^ 이번엔 '빌보'의 이야기입니다

지구를 굴리는 쇠똥구리 :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런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듯

아빠를 닮고 싶은 날 : 푸름이가 나오는 장편동화인데요..님 나이대에 맞을 것 같네요

꼬르륵 뱃속여행 : 내용도 전혀 지루하지 않구요(마치 또래 아이들에게 얘기하는 것을 보는 듯) 그림도 재미있고...음.. 인터넷소설보다 더 자유스러운 내용^^:;
(주니어김영사 시리즈는 다 재밌었어요)

20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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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중수
학교생활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메밀꽃 필무렵

지루할려나 ? 어려운 단어도 많고 ;

-어린왕자

-사라

-열세살 키라

-노인과 바다

-키다리 아저씨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걸리버 여행기

-돈키호테

-로빈슨 크루소

등이 있는 것 같아요 위에 것 중에 메밀꽃 필무렵 제가 읽고있는데 조금

어려워서 비추천이구요

음 , 독후감 잘쓰시고 엄마한테 서점에 가서 책 좀 추천해달라고 해 보세요 ;

2005.01.21.

  • 출처

    >_<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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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뢰제의 나라이건판타지소설에가깝고요

마시멜로이야기는요읽으면많은도움이될거임

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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