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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독서록좀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1,892 작성일2015.03.25
제가 오늘8시까지 빨리 독서록을1개 써야하는데 알려주세오..5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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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sm1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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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서움을 모르는 후안/ 지은이:전 성태 전 이 제목에 흥미가 생겨 읽어 보았습니 다.전 이 책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것은 후 안이 신부님이 준비한 유령, 그림자 귀신, 복면을 쓴 귀신을 보았 는데도 그 귀신을 오히려 발로차고 왕이 준비한 우물 근처에 있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시체를 보고도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게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이 책의 결과는 '후안은 마지막에 아내의 지혜 덕분에 무서움을 알게 되어되었다.' 인데 아내의 재미있는 발상이 제일 재미 있었습니다.이 책을 읽고 느낀점이 있다 면 후안이 우리가 두려워하고 무서워 하 는것을 받아드리고 용감하게 해결하는것 처럼 저도 그 점을 본받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목: 아름다운 아이/ 지은이: R.J팔라시 오 전 아름다운 아이가 누구 인지 궁금해서 읽어 보았는데 정말 감동적 이였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어거스트는 기형인 자 신의 얼굴 때문에 놀림을 받고 외면을 당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그 문 제의 얼굴을 하고도 자신을 제어하며 않 좋았던 학교생활을 즐겁게 만들었는데 정 말 감동 쓰러웠고 나도 그런 아이를 보고 나와 다르고 흉축하다며 외면 하지 않을 것을 이 책을 보고 다짐했습니다.

제목: 거꾸러 가는 고양이 시계/ 지은이: 고재현 시계가 거꾸러 가는건가 하는 호기심에 읽어 보았던 이 책은 주인공의 끈기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편으로 주인공이8명 인데 자신 의 잊고 싶었던 잘못됬던 과거를 우연히 얻게된 고양이 시계를 이용해 바꾸는 이 야기 인데 주인공들이 자신과 주변 사람 들을 위해 끈기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는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잘못을 했을 땐 뉘우쳐 야 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목: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 지은이:이서 연 오아시스 상점의 비밀이라는 그 비밀이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는데 부모님의 사랑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솝이는 발레를 하는데 오아시스 상점에서 발레복을 사고나서 사건을 겪게되고 거울 사막에 갖히게 되는데 가족이 그리워 빠 져 나가려 하는데 주어진 미션을 하나하 나 해결하고 끝내 빠져 나오게 된다 그때 인상이 깊었던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알게된 부분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부모님께 효도를 하 자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왕자 융과 사라진 성/ 지은이: 박효 미 왕자와 사라진 성이 어째다는 거지?하는 생각에 읽게 되었다.왕자 융과 친구인 백 아리의 아버지가 죽었는데 그게 사고로 죽었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살해라는걸 알 게된 융과 백아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사 건을 해결하려한다. 그리고 또 다른 사건 이 생겼는데 진짜 조마조마했다. 어째든 왕자융의 정의감과 우정감, 용감함을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스릴이 넘치고 재미있는 느낌을 느꼈다.

제목:아빠 법이 뭐예요?/ 지은이: 우리누 리 문득 법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 다.이 책에서 천사인 금비는 하늘에서 쫒 겨나 인간과 같이 법에 대해 배우는 데 나 도 법에 대해 새로운 걸 알게되었다. 헌법 이 언제 생겼었는지 법의 유래는 무엇인 지 법은 정확히 무엇인지 법에 무엇이 있 는지 법에 대한 여러가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제목: 마당을 나온 암탉/ 지은이: 황성미 난 마당을 나온 암탉이라는 영화를 보고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료먹고 알낳고 반 복됬던 삶이 싫어서 마당으로 탈출한 잎 싹 그러다 청둥오리인 나그네와 족제비를 만나고 나그네의 알을 발견 하게된 잎싹 은 알을 품는게 꿈이였는데 알을 품게되 고 그때 나그네는 잎싹에게 그 아이가 태 어나면 늪으로 가라고 말하는데 그 후 태 어난 청둥오리는 파수꾼이 되게 된다. 이 책을 보녀 잎싹의 용기와 자신의 꿈을 향 한 강한 자신의 의지를 본받고 싶다.

 

(여기서부턴 퍼왔습니다.)

 

 

1. 갈매기의 꿈

지은이 리처드바크

이 책에는 조나단이라는 갈매기가 나온다.

조나단은 먹이만 중요시하는 평범한 갈매기들과 달리 자신의 삶을 위하여 뻗어나아가는 갈매기이다.

조나단은 평범한 갈매기처럼 하늘을 잘 날아다니지 못해

놀림을 받으며 따돌림을 당했다. 그런 조나단은 다른 갈매기들보다 좀 더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어 하였다.

다른 갈매기들에게는 별것 아닌 꿈이지만 하늘을 날지 못하는 조나단에게는 큰 꿈이었다. 조나단은 아무리 힘들고 지치고 쓰러져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조나단처럼 작은 목표에도 노력하고

힘써 이루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지은이 보도섀퍼

이 책에 주인공인 키라는 강아지를 아주 좋아한다. 그렇지만 집이 가난하였다. 어느 날 키라는 다친 강아지를 보고 강아지를 키우려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는데 허락하셨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머니가 말을 할 수 있었다. 키라는 신기해하였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려 하였지만 머니가 말하지 말라고 하여 말하지 않았다. 머니는 키라에게 돈을 모으는 방법, 미국에 유학생으로 가는 방법 성공일기, 소원상자를 알려주었다. 성공일기는 매일 잘 한일을 쓰는 것이고, 소원상자는 돈을 모으기 위해 조금씩 돈을 넣는 것이다. 키라에게는 많은 돈이 생겼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이제부터 모든 일에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3.목걸이

지은이 기 드 모파상

마틸드와 마틸드의 남편은 형편이 그럭저럭 이었다. 그래서 마틸드는 항상 불만스러워했다. 어느 날 마틸드 남편이 파티초대장을 받아왔다.

남편은 마틸드가 좋아하는 줄 알았지만 입고 갈 드레스가 없다며 못 가겠다고 때를 썼다. 남편은 가지고 있는 돈으로 드레스를 샀지만 또 마틸드는 장신구가 없다고 말하였다. 이젠 돈이 없어 마틸드의 친구 포레스티에 부인에게 목걸이를 빌렸다. 드디어 파티가 시작되었고 마틸드는 즐거웠다. 하지만 목걸이가 없어진 것은 집에 돌아온 후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직접 사기로 하였다.

대출과 남의 집에 청소도 하며 온갖 고생을 다 하였다. 목걸이를 부인에게 주었지만 부인은 그 목걸이가 500프랑 밖에 안 되는 가짜 목걸이라는 걸 뒤늦게 알려주었다. 나는 마틸드가 불쌍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친구의 목걸이를 위해 온갖 일을 다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틸드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한다.잃어버린 것을 뒤늦게 말하니까 가짜인 줄도 몰랐기 때문이다.

4.Y의 비극

지은이 엘러리 퀸

뉴욕 만에 바다. 어선에 의해 갈기갈기 찢겨진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는 실종되어 온 뉴욕을 떠들썩하게 만든 백만장자 해터 집안의 주인인 요크 해터. 그러나 요크 해터의 주머니 속 유서엔 ‘나는 정상적인 정신 상태에서 자살한다.’라는 짤막한 쪽지. 그 후, 요크 해터의 아내이자 해터 집안의 새로운 주인인 에밀리 해터가 살해당한다. 하지만 단 한명의 증인은 귀머거리에 벙어리에 장님인 여자. 이에 은퇴 배우 드루리 레인이 이 사건을 파헤친다.

이 책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와 윌리엄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과 더불어 3대 추리소설이라고 불리고 있다.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은 엘러리 퀸의 대표적인 소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y의 비극이다.

5. 몽실언니 지은이 권정생

몽실이는 불행한 과거를 꿋꿋하게 이겨내고 모든 아픔을 이겨낸 아이이다. 만약 내가 몽실이였다면 이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동생인 난남이를 잘 키워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 위해선 아마 나 자신도 희생해야 할 정도의 생각을 지니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렇지만 난 그렇지 못할 것 같다. 이 책은 몽실이가 그렇게 꿋꿋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했던 내연의 의지력을 생각나게 하고 있다. 몽실언니는 매우 가슴 아프고 슬픈 해피엔딩의 이야기인 것 같다.

6. 어린왕자

지은이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는 어느 날 비행기가 고장 나 사막에 추락해 버린 비행사와 자신의 별에서 꽃을 두고 나와 버린 어린왕자의 이야기이다. 어린왕자는 지구로 오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뱀, 안이 텅 빈 장미꽃 5000송이, 자신을 길러달라고 하는 여우를 만나고 비행사를 만나게 된다. 거기서 어린왕자는 정원에 피어있는 5000송이 장미꽃보다 자신의 장미꽃 한 송이가 더 소중하게 된 이유를 안다. 그것은 자신이 그만큼 노력했던 시간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은 서로 살며 사이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당연한데 그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회로 변해가는 것 같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읽었겠지만 더 많이 읽어서 서로에게 조금이라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7. 프린들 주세요.

지은이 앤드루 클레먼츠

닉은 정말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하다. 어떻게 그레인저 선생님이 "말은 바로 '우리'가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고 펜을 ‘프린들’이라 불렀을 수 있었을까? 그 소동으로 신문, TV에 까지 나오고 사전에도 나왔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했다. 닉의 학교에서 '프린들'이라는 말을 쓰면 문장을 100번 써야하는데도 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니 놀랍다. 마지막 감동적인 사실은 그레인저 선생님이 프린들'을 못쓰게 한 이유가 ‘프린들’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발명과 창작은 상상과 생각으로 되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같다.

8.마당을 나온 암탉

지은이 황선미

어느 한 양계장에 큼 꿈을 품은 암탉이 한 마리 있었다.

그 암탉 이름은 '잎싹'. 언젠가는 이 철망이 둘러싸이지 않은 마당으로 나와 알을 품어 보는 게 소원이라고……. 잎싹이 며칠째 알을 낳지 않자 폐계가 되어 구덩이에 버려지게 된다. 그때 들려오는 소리, 청둥오리가 내지르는 소리였다. 목에 털이 다뽑힌 잎싹은 청둥오리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 잎싹이 잘 데가 없자, 청둥오리는 헛간에 자게 해 주기도 하였다. 아침이 되자 잎싹은 수탉 때문에 마당(헛간)에서 나가게 된다. 암탉 잎싹은 마당을 나가서도 꿋꿋이 잘 살아갔다. 헛간에서 알을 낳는 토종 암탉을 보면서 우울증에 걸리기 시작하였고 청둥오리는 새로 사귄 뽀얀 오리와 항상 함께 다녔다. 그 후로는 청둥오리의 그림자마저 볼 수 없었다. 잎싹이 아카시아 나무 밑에서 자던 날, 저편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고, 잎싹은 놀라서 달려갔다. 하지만 흔적조차 없고, 잎싹은 당황하였다. 다음날 아침 잎싹은 잠잘 곳을 정하고 덤불 속에 들어가 보았는데 거기에는 새하얀 알이 하나 있었다. 잎싹은 알의 주인이 안 나타나는 것을 보고 알을 품어서 탄생시켰다. 잎싹은 여러 가지 고통을 받으며 아기를 날려 보내지만 족제비한테 잡아먹히고 만다. 잎싹처럼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꼭 이루고 고난이 닥쳐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다.

9.마법에 걸린 주먹밥통 지은이 파울마르

어느 마을에 페터와 페트라 부부가 살았다. 그 부부는 뚱뚱하고 주먹밥 먹는것을 좋아하는 큰 부자였다. 어느 날, 그들이 산책을 갔는데, 한 마녀가 강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것을 보고 구해 주었다. 마녀는 그 보답으로 소원을 들어주었다. 그들의 소원은 먹어도 끝이 없이 주먹밥이 나오는 밥통을 받는 것이었다. 그들은 통을 받고 기뻤다. 하지만 누가 훔쳐 갈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그들은 결국 자신만의 섬의 갖다놓기로 하여 보트에 싣고 가는데 너무 무거워서 가라앉았다. 주먹밥통은 강안으로 사라졌고 둘 다 흠뻑 젖었다. 그들은 다시 마녀나 마법사가 하는 말은 안 믿기로 하며 돌아왔다.

10.동화로 읽는 가시고기

조창인

우리 곁에는 많은 환자들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기증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가시고기를 읽고 다움이가 백혈병에 걸려도 꿈을 헤치고 희망을 찾아가는 모습이 감동스러웠다. 또 골수를 기증한 누나가 참 아름다워 보였다. 다움이가 고통을 잘 헤쳐 나가서 내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나왔다. 이런 다움이의 모습이 날 많이 가르쳐 주고 있다. 골수를 기증한 누나를 본받아서 나도 죽기 전에 무언가를 기증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움이 아빠가 다움이를 위해서 힘쓴 것이 다움이에게 희망이 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11.로테와 루이제

지은이 에리히 캐스트너

여름 캠프에서 만난 두 아이는 머리 모양만 다르고 얼굴과 생김새가 아주 똑같았다. 서로 똑같아서 뾰로통하다. 그런데 생김새가 같아서 차츰 가까워지고 한명은 아빠만 있고 한 명은 엄마만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둘은 서로 모습을 다르게 하고, 로테는 루이제로, 루이제는 로테로 모습을 바꾼 뒤 엄마와 아빠를 서로 만나보기로 했다. 둘은 엄청난 비밀을 밝혀냈다. 서로 쌍둥이라는 것이었다. 둘은 자신들이 쌍둥이란 걸 알고 이혼한 엄마와 아빠를 다시 만나게 해서 결혼을 하게 했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는 로테와 루이제에게 박수를 보낸다.

12.사람은 무엇으로 사는 가

지은이 L. N톨스토이

이 책은 이런 글감이 있다.

‘인간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가?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런 내용들이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이 세 가지들을 더욱더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보단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이해가 갔었기 때문인지 삶이 힘든 사람, 인생이 싫은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왠지 마음이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 책은 <사랑, 지혜, 용기, 희망, 생각> 들이 있어야 다 이해가 갈 것 같았다. 사람은 생각으로 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 도 하였다.

13.투명인간이 된 스탠리

지은이 제프 브라운

책 제목을 보고 나도 스탠리처럼 투명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투명인간이 되면 제일 하고 싶은 것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스탠리처럼 자전거를 잘 못타는 빌리를 도와준 것처럼 이런 일을 하고 싶다. 스탠리 가정에 일어났던 일은 참 희한하다. 납작하게 되서 동생 아서가 다시 부풀려주고, 투명인간이 되서 다시 그때의 상황처럼 만들어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이다. 아서가 신나는 모험은 늘 스탠리에게만 일어나고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했을 때, 친절하고 예의 바르고 명랑한 성격이 관심을 끄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잘 알게 되었다.

14.오체불만족

지은이 오토다케 히로타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오체가 불만족인 오토다케 히로타다라는 등장인물이 있고 이 글의 주제는 포기하지 말라는 내용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 같다. 이 재미있는 책은 오토다케 히로타타 엮은이며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소설의 줄거리는 바로 태어났을 때부터 오체가 정상이 아닌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열심히 학교를 다니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나중에는 스튜디오가 되는 것이다. 그런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그 내용 중에서 엉덩이로 폴짝폴짝 뛰며 줄넘기를 한다는 말이 특히 재밌고 웃겼던 것 같다. 정말 오토다케 히로타다를 본받아야 될 것 같다. 난 오체가 불만족인 것 도 아닌데 포기를 자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이제는 조금 고쳐야 갰다는 느낌이 들었다.

15.마틸다

지은이 로얄드 달

마틸다는 나이가 5살인데 책도 하루에 두꺼운 책 100권이상은 읽고, 수학천재여서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5초안에 풀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틸다의 부모님과 형은 마틸다의 그런 면을 정말 싫어한다. 특히 아빠께서는 마틸다가 집안에서 책 읽는 모습이 눈에 띠면 그 책을 당장 찢어버리고는 한다. 난 정말 이해할 수 가 없다. 원래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책도 열심히 읽고, 공부도 잘 하고, 성적도 높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 텐데 마틸다의 부모님은 전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니…….

이 책을 보고 조금은 놀랐다. 하지만 마틸다의 모습에 내 모습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였다. 마틸다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책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다. 또 공부도 잘 하려는 편도 아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마틸다를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6.연어

지은이 안도현

은빛연어와 눈 맑은 연어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두 연어의 말 한마디 한글자마다 마음을 감동시키게 한다.

내가 4학년 때 이 책을 처음보고 대충 읽고 넘겼지만 지금이 되어서야 제대로 읽을 수가 있었다. 사람이 살면서 책 이라는 게 마음의 구슬을 조금씩 덧붙여주는 것 같다.잠시라도 짧은 여유와, 책의 느낌을 파악해서 감동은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책에선 읽을 때 마다 여러 감동은 선사해준다. 평소와 달리 이렇게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은 교훈을 가질 수 있다. 사람은 교훈을 위해 책을 읽는 게 아니라, 비록 자기의 마음이 초라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고 용기 있는 마음을 가지려고 책을 읽는 것 같다.

 

 

'까만 달걀' 안은진 外(샘터)

 

  '까만달걀'은 제목에 풍기는 것처럼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모양의 친구들이 겪는 힘들고 아픈 이야기이다.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게 되는 혼혈인, 이주노동자 자녀 들의 이야기이지요. 사람은 누구나 다른범,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세상에 나와 똑 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이 세상이다. 좋아하는것도 다르고 싫어하는 것도 각각 다르고. 다르게 생겼다는 것만으로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 친구들을 향해 우리는 어떤 마음, 행동을 가져야 할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미술시간에 자신의 까만 얼굴, 꼬불꼬불한 머리카락, 툭 튀어나온 입술을 친구들과 똑 같이 그려내는 재현이를 보고 성구는 '그러면 안 되지' 하고 시비를 건다. 생긴대로 그리라는 것. 그러나 선생님은 성구의 그런 트집을 나무라신다. 더구나 재현이는 결코 숯색을 써서 살색을 표현해야 한다는 정해진 살색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가르쳐 주셨다. 그 날부터 재현이는 자신과는 다르게 생긴 반 친구들과 일찌감치 닫아버렸던 마음을 차츰 열고 친해지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재현이의 까만 아빠가 반으로 찾아오고 아빠가 오신 것도 챙피한데 아빠는 까만달걀을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며 까만달걀이 겉보기에는 까맣지만 까보면 하얀 속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까지 하셨다. 그러므로 재현이나 자신이나 대한민국 사람으로 생각해 주라고 나중에 하늘나라에 가면 똑 같은 모습으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눈물을 흘리신다. 그제야 재현이는 아빠를 창피하게 생각했던 걸 후회하고 아버지를 껴 안는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우리 눈에 보여지는 것을 너머 더 크고 넓은 것들을 알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바스콘셀로스(한겨레 아이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이 책은 제제라는 5살 꼬마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이다. 어린 제제이지만 환경과 상관 없는 꿈을 꾸고 그 꿈을 제제만의 나무와 이야기 한다. 너무 가난해서 남들이 경험하는 성탄절의 선물도 받지 못하지만 절망하지 않는 제제. 5살의 나이라면 때론 투정을 부릴 만도 한데 책 속의 제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가 아닌, 나름대로의 자기 세상을 확고하게 가진 아이다. 제제만의 세계를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그런 제제를 가르켜 철부지, 말썽쟁이, 심지어는 악마라고까지 말하곤 하지만 그의 행동은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었기에.

  어린 제제는 자신이 붙여준 밍기뉴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라임 오렌지 나무와 친구가 되어 대화를 나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을 만나 노래를 배우기도 하고, 포르투갈 사람인 동네 아저씨 마누엘 발라다리스를 만나 우정을 키우고 사랑을 배우게 되는데 나중에 제제는 그를 자신의 애칭인 뽀르뚜까라 부르게 된다.

  제제의 많은 친구들과의 나눔을 보면서 우리가 믿는 진정한 우정이란 나이를 초월하고 서로 다른 경험을 함께 하는 소중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아이는 아이들의 눈높이로 바라보아야 가장 소통이 바르고 그래서 기성대대들, 어른들과는 교감이 어렵다. 때론 유치할 수도 있는 아이만의 생각을 사랑으로 바라보고 위로하는 역할을 뽀르뚜까 아저씨는 해 주었던 것이다.

  인생의 아름다움이란 꽃과 같은 화려한 것이 아니라 냇가에 둥둥 떠다니는 낙엽과 같이 평화로운 것이라고 말하는 제제의 마지막 말이 인상 깊다.

 

히틀러의 딸 (재키프렌치/북뱅크)

 

"소도 감기에 걸릴까?"

  마크가 궁금해 한다.

  버스정류소가 생기기 전에는 따뜻한 엄마 차 안에서 스쿨버스를 기다릴 수 있었는데 정류소가 생겨난 후에는

  무슨 일이나 조바심을 내며 서두르는 버릇이 있는 엄마를 둔 덕이다. 늘 정류소에 1등으로 도착해

달달 떨어야 하는 마크. 어느 날 역시 터무니없이 일찍 도착한 버스정류장에서 

 '소는 재채기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게임이 시작된다.  같은 버슬 타야 하는

안나가 털어 놓는 히틀러의 딸 이야기는 흥미로왔다.

   완벽한 인종을 양성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체구가 작고 피부가 까무잡잡한 데다가 얼굴에는 인두로 지진 것 같은 큰 반점이 있고 다리마저 저는 딸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자신은 오스트리아 태생이면서 독일군에 속해 있다는 사명감에 불타

새로운 독일 사람 중에 약한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되고

부자인 유대인들을 턱 없이 멸시하면서

나름의 제 3제국을 꿈꾸는 던피 아버지 히틀러는

남자를 최악의 집단으로 규정 짓는 래터 부인이나

아일랜드 인들은 멍청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며

아시아인들은 죄다 범죄자라는 머리에 곰팡이 핀 주장이나 하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꽉 막힌 사람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아이들은 어른의 생각대로 길들여 지는 법, 당시 아이들 모두가 '맞네, 아니네' 주제로 삼은 것들은 알게모르게 주입된 어른들의 말버릇이었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 다물고 살았던 어린 히틀러의 딸 하이디는

전쟁의 와중에 아버지를 잊기로 하고 자신을 돌봐 주던 슈미트 씨의 폭격으로 죽은 딸이 되어

'헬가 슈미트'로 슈용소에서 새 이름을 얻게 된다.

 

  '아이네 가베 폰 코트'  '신이 보낸 아이'란 뜻이다.

 

  ..그런데 'I spy' game을 시작한 안나의 이 이야기는 정말 꾸며낸 이야기일까?

왠지 안나가 뭘 안고 고백하는 투의 글이어서 읽은 후 미심쩍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비밀스런 이야기여도 살아 생전, 딱 한 번은 고백하기 마련이니까... ...

 

 

  '다이아몬드 미스터리'(마틴 위드마크/소년한길)

 

..마지막 장의 어린이 탐정 사건 해결 기사가 실린 신문 마지막 기사 부분에 씌인 사건 해결에 'ㄹ'이 세 개 들어가는 사람이 도움을 줬다는데 'ㄹ'이 3개 들어가는 마땅한 사람은 책 속에 안 나온다. 누굴까?

  이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방학을 앞두고 싼 수수료를 받고 사건을 해결해 준다는 탐정사무소를 차린 팀과 티나. 그런데 어느 날, 보석가게 주인 무하마드 카라트씨가 풀이 죽은 모습으로 날마다 보석이 사라지고 있다는 정보를 준다. 수사 착수! 보석가게에는 3명의 종업원이 있었는데 맨날 뭔가를 엿듣는 마가레트 로스 부인과 어쩔 수 없이 가게를 내 놓은 2층의 토미 볼트, 보석 만드는 일을 하는 3층의 래리 스미스가 전부다. 팀은 망원경을 가지고 옆 종탑 꼭대기 가게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 이들을 감시하기로 하고 살펴보는데 마가레트 로스 부인에게는 엄청 부자인 남자 친구가 있다는 것과 경마에 빠져 있는 볼트씨, 무언가 이상한 행동의 래리 씨를 포착했다. 더구나 래리 스미스씨의 7번의 같은 행동은 똑 같이 이상했다. 날마다 사과를 하나씩 들고 출근하는 스미스씨는 보석을 만들겠다고 진열장에서 쌤플을 죄다 걷어 온 뒤 사과를 먹는 척 하면서 사과 속에 박아 홈통을 통해 버리는 척 하면서 집으로 갈 때 그것을 집어 들고 우체국 보관함에 모아 두는 식. 결국 가뿐히 사건을 해결한 팀과 티나는 다음 날 아침 대대적인 신문보도가 되면서 이후, 팀과 티나의 탐정 사무소를 찾는 사람들의 주문이 폭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길지 않은 이야기 속에 위기 절정을 느낄 수 있고 마지막엔 웃음도 나오는 이야기였다. 

 

 

도도새와 카바리아나무와 스모호 추장(손춘익/다림)

 

남아메리카 대륙 넓은 땅에 카바리아 나무가 있다. 그 숲에는 도도새가 떼 지어 날고 그들의 다정한 벗은 스모호 추장. 그러나 지금껏 살아 남은 것은 사백 살의 카바리아 나무 한 그루 뿐.

원래 카바리아 나무와 도도새는 떨어질 수 없는 한 몸이었다. 도도새는 늘 카바리아 나무에 둥지를 틀고 그 열매를 먹고 살았으며 카바리아 나무 역시 도도새가 날아와야 씨를 뿌릴 수 있었으므로. 뗄 수 없는 둘의 관계를 잘 알고 있던 스모호 추장은 아주 어릴 때부터 도도새와 카바리아 나무 밑에서 자라났다. 온갖 먹을 거리와 살 곳을 마련해 주는 땅의 소중함을 잘 알았던 스모호 추장은 자연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았는데 어.느.날, 총칼을 앞 세운 포르투갈 사람들이 쳐 들어 왔다. 아름다운 도도새를 잡기 위해 땅을 황폐 시키면서 잡은 도도새들은 조롱 속에 가뒀다. 그들은 산 채로 도도새들을 잡아가두려 했지만 자유롭게 살아왔던 도도새들은 갇힘을 참지 못하고 하나 둘 죽어 가고 아름다웠던 남아메리카 대륙 넓은 땅은 무참하게 짓밟혀졌다. 그리고 훗날 멸종돼 버린 그 땅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식물학자가 찾아 낸 카바리아 나무 껍질에서 발견된 스모호 추장의 마지막 유언.

 

  "땅은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살을 파 헤집고

어머니의 머리카락을 잘라 버려야 하겠는가.

미리 말 해 두거니와

그대들이 저지른 만행은 반드시 훗날 큰 재앙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크리스마스선물'(존버닝햄/시공주니어)

 

존 버닝햄의 여러 그림책 중의 하나인데 그다지 그림은 아동스럽지 않다. 스케치 위주고 특유의 알록달록이 보이긴 하나 거의 회색조에 딱딱한 신명조체 16폰트이기 때문.

  예상대로 크리스마스 이브! 싼타 할아버지는 모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고 자리에 누우려다 미처 전해 주지 못한 선물 하나를 발견한다.

  '앗, 이것은 너무 가난한 부모를 둬서 크리스마스날 선물 하나도 받아내지 못할 하비 슬럼펜버거의 선물! 하비 슬럼펜 버거는 여태 선물이라곤 작년 크리스마스때의 싼타 할아버지가 준 선물이 전부인데..'

  결국 싼타 할아버지는 피곤에 잠든 순록들을 깨우지 못하고 혼자 선물을 전해주러 머나 먼 길을 가기 시작했어요. 기뻐 할 하비 슬럼펜버거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죠. 얼마 가지 않아 비행기 조종사를 만났어요. '이보시오, 조종사 양반, 나 좀 도와주시오. ' '아, 예! 기꺼이!'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 밤 하늘을 날으던 비행기는 나리는 눈발을 못 이기고 내려 앉고 말았고 자동차 정비소를 지나다 만난 지프의 주인은 힘 닿는 데 까지 도와준다더니 눈길에 미끄러져 부서지고 말았고 착하게 보이는 오토바이 소년은 붕붕 롤리 폴리 산을 너무 신나게 달리다가 미끄러지고 말았고 숲 속에서 만난 스키를 가진 소년은 눈밭을 구르면서 스키가 박살나고 가파른 산 등성이서 만난 튼튼한 밧줄을 가진 등산가는 겨우 절벽을 넘어 오른 후에 밧줄을 끊어 먹고 하여튼 고생 끝에 싼타 할아버지는 산꼭대기 오두막에 당도. 하비 슬럼펜버거네 오두막 집에 닿게 된다. 하비 슬럼펜버거네 지붕 위를 기어 올라가 굴뚝을 통해 자고 있는 하비 슬럼펜버거의 방에 도착, 기어이 하비 슬럼펜버거의 양말 속에 선물을 넣어 주고 다시 집으로의 긴 여행.

  아침에 일어난 하비 슬럼펜버거가 양말 속에 들어 있는 싼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발견한 것 까지는 책에 나오는데 그 선물이 무엇이었는지는 물음표로 이 책은 끝난다.

 

 

'도서관을 구한 사서'(마크앨런스태머티/미래M&B)

 

사담 후세인이 살아 있을 때 이라크에서 진짜 있었던 일이다. 그러니 이 글은 실화일텐데 지은이가 있다. 지은이가 아니라 '엮은이'라고 해야 옳을 것.
전쟁이 나기 전 이라크의 가장 큰 도서관은 바스라 도서관이었다고 한다. 그 도서관은 인류문명이 탄생하고 인류 최초의 문자가 만들어 졌던 이라크의 많은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도서관이었다. 그곳에서 사서를 맡고 있던 알리아는 우리 학교 도서실 사서선생님 마냥
정말 기쁘게 자신의 일을 하고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던 책 속에서 1,300년 전 번성했던 이슬람문명이 눈부신 모습들을 읽었고 그리하여 5천년 전에는 이슬람이 전세계의 무역과 과학과 문화를 이끌었었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그로부터 500년 뒤, 무시무시한 몽골제국의 침입으로 애써 이뤄놓았던 문화가 짓밟히고 바그다드 나자미야 도서관에도 화재가 나고말아 많고많은 책들도 사라져 버렸다는 것도 책 속에서 읽어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후에 알리아의 나라에서도 사담 후세인이 이끈 군인과 무기들이 난립하면서 전쟁이 일어나게 됐다. 알리아는 도서관의 책들이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걱정으로만 그치지 않고 보물같은 책들을 지키기 위해 시간이 되는대로 직접 책들을 옮기기 시작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집 곳곳에 4만 권의 책들을 쌓아 뒀다. 그리하여 보존하게 된 책들은 3만권이 넘었다. 지금은
대대적인 복구공사 중이어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컴퓨터 실과 지역 어린이를 위한 여름 독서학교 등의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알리아가 지켜낸 것은 자신이 맡고 있는 몇 만권의 책이 아니라 영구히 보존되어야 할 이라크의 귀중한 문화 유산이다.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신디위 마고나, 이해인/샘터)

"도대체 언제 밥 먹는 거야.."

  흐릿한 눈동자와 떨리는 입술로 동생들이 묻습니다.

  "기다려 봐, 곧 된다니까"

  언니 시즈위는 공연히 아무것도 없는 냄비에 불을 켜고 젓기 시작합니다. 졸음에 겨운 동생들이 모두 잠들 때까지 젓고 또 젓고..

  마지막 동생이 잠들었을 때에야 불을 끄고 기도를 합니다.

  "희망을 주신 하느님 아버지 최고의 식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내일은 다른 걸 주시면 안 될까요?"

  사실 시즈위네 가족은 먹을 게 없었습니다. 그.러. 나, 시즈위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 주신 하느님은 마날라 아주머니로부터 온갖 먹을 것을 잔뜩 얻습니다. 신이 난 시즈위는 순식간에 훌륭한 만찬을 차려내고 배고픔에 지쳐 잠이 든 동생들을 깨웁니다.

  "일어 나! 우리 가족 최고의 식사가 준비되었단다!"

 

  The Best Meal Ever!

  감당하기 힘든 절망적인 순간에도 언니 몫을 다 하며 희망을 건져 올리고 있는 언니 시즈위와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꺼이 도움을 손길을 뻗치는 마날라 아줌마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마지막의 '사랑이란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는 돌봄의 영성이고 그 사랑은 기도와 희생의 양분을 먹고 자란다는 옮긴 이 이해인 수녀님의 말이 더 감동적이다.

 

 

'지구는 가장 빠른 우주선'(디미테르잉키오므/램덤하우스 중앙)

 

   지은이 디미테르 잉키오브는 젊은 시절 신문의 자유기고가 였다가 어린이 책 저자가 되었댄다. 그리하여 현재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 100여 권이 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썼다. 잉키오브의 글은 환상적이다. 넘치는 상상력으로 끝없는 꿈 속을 헤매이게 만들고 넘치는 재치와 치밀한 구성으로 언젠가 그 세계로의 여행을 꿈꾸게 만든다.

  이 책도 그런 책이었다. 아주 옛날 사람들은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많은 사실들을 전혀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학자들은 물론, 교수들도 신부님들도 몰랐겠지. 그 사실 중 하나가 지구의 모습이다. 각자가 살고 있는 위치에서 보이는 것 까지가 세상의 끝이라 생각했고 그 가르침을 서로 믿었다. 그러다가 의심 많은 용기 있는 어떤 사람이 '과연?'이란 질문을 해 댔고 증명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섰겠지. 번개가 치는 이유, 유령이 있을까, 골짜기 넘어의 세상은 낭떨어지가 아닐까..

  수천년 전 인도의 호기심 많은 마하라자(큰 나라의 왕을 일컫는 인도 말)는 당시 모든 사람에게 가장 힘 센 동물이라 생각되어졌던 코끼리 세 마리가 바다를 유유히 헤엄치는 등 넓은 거북이 등에 올라타고 지구를 떠 받치고 있는 그림으로 지구의 첫 번 째 그림을 완성했다.

  과학의 발전은 대체 어디까지일까.

끝없이 이어질 탐험과 도전으로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미래의 세상 모습에 가슴 벅차지는 과학책이다.

 

 

  '내일로 흐르는 강' (김춘옥/청개구리)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11반 자연부락 '구만리'.

소양댐이 만들어지기 전에 있었던 마을 이름이다. 지금은 지도 상에서 찾아볼 수 없어진..

그 강 한 편 구만리에는 바다와 가람이네가 살고 있고 그 건너편에는 남겨진 사진도 없고

생사가 불분명한 가람이의 할머니 '고난이'씨와 증조할머니 '무명화'씨가 살고 있는

대흥리가 있다.

불분명한 친척들 소식 속에서 어느 날 적십자사 도움으로 상봉의 순간이 왔다.

그러면서 되뇌어지는 가람이 할아버지의 어린시절 이야기.

일제치하에서 나라를 잃고 갖은 고생을 다 했던 지금의 가람이 나이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온다. 먹을 것도 넉넉치 않던 그 힘겨운 생활 중에 편찮으시다는 외할머니를 찾아

구만리와 대흥리 사이에 놓여진 소양강을 건너는 가람이 엄마 어린 난이.

잘못해서 보초서는 군인한테 들키기라도 한다면 간첩으로 몰려 목숨이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그렇게 헤어진

준태네 외가식구들이 이제 다시 만나는 것이다. 꺽꺽 우는 상봉장의 식구들. 그리고 다시 이별.

  맨날 얼굴보고 같이 사는 식구들은 아니지만 핏줄끼리 굳굳하게 지켜져 오는 무엇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든 제 길을 찾아 넓은 곳으로 흘러흘러

바다로 스며들고 하늘의 비가 되기도 하면서

변함없이 우리를 있게하는 강물과도 같다는 생각이다. 내일로 흐르는 강!

  그 강이 흘러흘러 다시 만나게 되는 내일은 꼭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목:하늘을 나는 코스모스   지은이: 손동인

 

이책은 세번째 소원이라는 책에서 부분이야기인데 이 하늘을 나는 코스모스는 이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스모스가 미숙이와 미경이 미숙이 엄마로 인해 꽃이피었다.
코스모스를 봄에 심고 가을에 예쁜꽃을 피었지만 미숙이 엄마는 돌아다니면서 화장품을 파는일을 하시다가 돌아가셨다.
미숙이 아빠는 노름,술을 마시는 사람이라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었었고  아이들을 어느날 새옷을 입혀 , 시장으로 데려가서 미숙의 주머니에 쪽지를 남겨두고 아이들을 시장에 버리고 왔다.
이 두아이는 고아원으로가서 미숙이는 스위스 나라로 양녀로 갔고, 미경이라는 동생은 네덜란드란 나라로 양녀로  입양됬다.
미경,미숙의 양어머니가 이자매를 알고 이 두나라에서 가까운나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드골비행장에서 만나게해주었다.
그리고 이기사가 신문에 나왔고,이 코스모스는 어느 두 남자 꼬마로 인해 코스모스 씨를 퍼뜨려 이 미경이,미숙이에게 보내주었다.
세상엔 정말 나쁜사람은 없는것같았다.

 

 

'히틀러의 딸' (재키 프렌치/북뱅그)

 

 

  "소도 감기에 걸릴까?" 

  터무니없이 일찍 도착한 버스정류장에서 

 '소는 재채기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로 게임이 시작된다. 그런데 게임 도중 같은 버슬 타야 하는

안나가 털어 놓는 히틀러의 딸 이야기는 흥미로왔다.

   완벽한 인종을 양성하고 싶어하는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체구가 작고 다리마저 절었던 히틀러는 딸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는.. 

  자신은 오스트리아 태생이면서도 독일군에 속해 있다는 사명감에 불타

독재하는 독일 사람 중에 약한 사람은 있어서는 안 되고

부자인 유대인들을 턱 없이 멸시하면서도 나름의 제 3제국을 꿈꾸는 던피 아버지 히틀러는

머리에 곰팡이 핀 주장이나 하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꽉 막힌 사람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아이들은 어른의 생각대로 길들여 지는 법, 당시 아이들 모두가 '맞네, 아니네' 주제로 삼은 것들은 알게모르게 주입된 어른들의 말버릇이었던 같다. 결국, 전쟁의 와중에 아버지를 잊기로 한

히틀러의 딸은 자신을 돌봐 주던 슈미트 씨의 또 다른 딸이 되어

'헬가 슈미트'로 슈용소에서 새 이름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적고 끝에 나의 생각을 숨김없이 적는

-그 책의 내용을 적으면서 그 내용중간중간에 그행동에 대한 내생각을 적는다

-그 책의 등장인물에게 편지를 써서 내생각을 드러낸다

-그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서 만화로 나타낸다

-책에 대한것을 시로 나타낸다 (이 외에도 자기가 생각하는걸로 뭐든지 나타내세요^^)

 

서서히 독서록쓰는 실력이 는다고 생각되면 책을 그냥 동화같은것 말고 세계명단편 같은걸로 바꾸어 써보세요 명단편으로 글을쓰면 뭐든책을 줘도 자기가 생각나는것을 줄줄이 써낼수있거든요^^

그래도 맨날 명단편만 쓰지말고 골고루쓰세요~;;

그리고 제가 쓴 독서록중에 좀 잘썼다고생각되는게있는데... 밑에처럼 쓰면되요>ㅁ<

 

책이름 : 일기 감추는 날                    지은이 : 황선미

쓴날짜 : 5월○일 ○요일

이동민은 착하고 학교숙제를 잘 해가는 아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동민이는 일기를 학교에 가져가지 않았다.

선생님께서는 그 이유를 동민이에게 물어보았더니 동민이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셔서 일기를 썼긴썼는데 않가져오는거라고 말했다. 나는 그런 동민이의 마음을 이해할수있다.

그리고 몇일동안에는 경수와의 오해가 있었다.

전에 경수가 울타리를 뛰어넘어다니는걸 동민이는 많이 보았었다. 그런데 몇일후 경수가 동민이에게 자기가 울타리 넘는걸 일기에 써서 선생님한테 냈냐면서 꽥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려고 할기세였다.

그때, 수연이가 와서 싸우지는 않게되었는데 수연이는 동민이에게 원래 경수 울타리 넘고다닌다는걸 쓴 것은 자기인데 괜히 오해를 받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나는 수연이가 솔직히 말한것이 좋았다.

그런데 겨수는 동민이가 일기에 자기의 일을 슨것이 확실하지도 않는데, 처음부터 화를내서 싫었다.

그리고 나도 어쩔땐은 일기에 남의 욕을 쓸까말까하는 갈등이 생길때도있다. 어쩌다 남의욕을 쓰게되면 일기를 내기 싫을때도 있었고 어쩔때는 일기를 남한테 보여준다는건 남한테 나의 사생활을 보여준다는 것과 똑같이 생각해서 일기를 쓰기 싫었었다.

나도 이런 실제경험이 있어서 동민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수있다.

뭐 이정도??


다음에는 사람의 도움이 아닌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길 바래요. 독서록 숙제는 질문자님의 지식과 논술기술을 발달시키기 위해 내주시는 거니까요.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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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j9****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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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이라면 시간을 파는 상점을 춘천해요.
처음 읽다보면 다소 어렵기도 하겠지만 두번정도 읽거나 천천히 읽어가면 내용이해는 충분할겁니다.
(제가 읽고 독후감을 쓴 소설이죠.ㅎㅎ)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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