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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영화 <고고70>, <맘마미아>, 부모님과 함께 볼 만한가요??
ci**** 조회수 8,170 작성일2008.09.29

안녕하세요?

여대생인데요.

 

 

저희 부모님께서 저번에 저와 함께 <다찌마와리>를 보시고는 매우 좋아하셨었거든요.

참고로 어머니는 60년생, 아버지는 57년생이십니다.

 

이번에도 부모님을 모시고 <고고70>이나 <맘마미아>를 보고자 합니다.

 

어떤 걸 함께 보는 게 좋을까요? 어떤 영화가 더 공감이 가고 재미있게 보실까요?

(부모님 모두 외화에 대한 반감은 없으시구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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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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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오
고수
번역, 통역, 대학 입시, 진학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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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70을 보진 못했지만

 

맘마미아 건전하고 뮤지컬 형식으로 나와서

 

부모님께서 예전 ABBA의 노래를 아신다면

 

즐기면서 보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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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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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n****
영웅
호주, 비행기, 미국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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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맘마미아 추천해드릴게요. 가족끼리 보기에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도 친구와 함께 보러갔었다가, 부모님 모시고 와서 한번 더 봐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악과 또 가창력+연기력 등이 어우러져

가족끼리 보기에 정말 이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

부모님도 아마 마음에 드실꺼라고 생각이 되네요 ^^

 

 

200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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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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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h****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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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영화 다 보았는데요,

두 편 다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바의 노래 등 팝송을 좋아하시고 사랑의 표현이 많은 부드러운 영화를 좋아하면 맘마미아가 좋겠죠~.

하지만 역시 외국의 영화이다보니 그렇게 정서적으로 특별한 감동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귀에 익은 아름다운 팝송을 좋아하고 뮤지컬을 즐겨보신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시카고 등의 뮤지컬영화류니까요)

 

반면, 고고70은 우리의 슬픈 역사가 담긴 영화라서, 보고나면 특별한 추억에 젖어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아주 젊은 세대들은 모르지만, 통금이나 유신, 장발단속 등을 경험한 사람들에겐 과거를 회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노래는 맘마미아보다 대중적이진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귀에 익은 음악들이 나오고 가슴 찡하면서 볼 수 있어요. 잃어버린 열정도 생각해보게 하구요.

 

앞의 분은 고고70보다 어떤 분 잤다고 하는데, 오히려 전 맘마미아 보는데 졸았는걸요.

 

어쨌든 두 영화 다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으므로 두 편 다 보시길~

200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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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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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r****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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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보세요~!!

고고70 우리대학에서 시사회를 해서 봤었는데.... 정말 진짜 비추 드립니다.

무엇을 말하는 영화인지.. 감동도 없고 지루하고 정말 별루더라구요,.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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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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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g7****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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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70은 저도 내일 볼예정입니다. 아뭏튼 제가 61년생이니 조금더 참조가 되지않을까 해서 글 남겨봅니다. 맘마미아를 보게하시면 부모님 절대 후회 안하실겁니다. 우리 세대에선 왕년에 아바 노래 10곡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었거던요. 저는 약3년전 대구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뮤지컬을 직접본적도 있습니다. 박해미,진수경(?),배해선 등이 주인공이였죠. 차이점은 뮤지컬은 무대 바로앞쪽의 오케스트라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이 굉장한 감동을 주면서 실제 배우를 직접 접할수 있으며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는 반면,무대가 표현할수있는 한계점과 더불어 아바의 노래를 국내가사로 노래한다는데 영화와 큰차이가 있죠.아바의 노래가 익숙한 세대는 그 대목이 굉장한 어색함으로 자리잡죠.그렇다고 뮤지컬이 재미없다는건 아니지만은 그리스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던지 뮤지컬에서는 표현키 어려운 장면과 합창은 가하 백미라 할수 있지요. 길어졌습니다...제가 뮤지컬을 볼 당시 12만원이라는 관람료가 들었습니다. 그 금액의 10분의 1도 되지않는 금액으로 맘마미아의 기분을 만끽할수 있을테니까요.좋은 추천이라고 칭찬들을실겁니다.두서없지만 무슨 얘긴진 알겠죠...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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