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우씨 기타면 이 기타 말씀하시는 건가요??

기타는 처음이신거 같은데....

우선 종류라 함은... 스트라토캐스터죠. 스트랫이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구요.

펜더사가 개발한 가장 보편적인 일렉기타 형태죠. 엘더바디에 메이플이나 로즈우드 지판, 보통 픽업은 싱글3개.

싱글 2개에 리어쪽에 험버커 박힌 것도 있는데 그건 Fat스트랫이라고 따로 분류합니다.

스트랫을 사용하는 기타리스트로는 지미헨드릭스나 에릭클랩튼, 에릭존슨, 리치 블랙모어 등등등...있구요.

소리는 클린톤에서는 흔히 '옥구슬 구르는 소리'라고 하는 맑고 차가운 소리가,

드라이브 톤에서는약간 징징대면서 말리는듯한 소리를 내주구요.

펑크부터 락까지 웬만한 장르에 다 쓰입니다.

스트랫이야 워낙 일반적인 기타종류라 중국산 몇만원대부터 몇천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있구요.

근데 문제는, 차승우씨가 매고있는 스트랫은 펜더사의 스트랫이라는 겁니다.

펜더...깁슨과 함께 일렉기타계의 양대산맥중 하나입니다. 기타회사 하면 그냥 딱 깁슨, 펜더 나올정도로..

라디오 수리공이던 미국의 펜더란 사람이 만든 회사구요.

최초의 일렉기타를 생산한 회사(기억이 가물가물...)구요.

스트라토캐스터 역시 펜더사가 개발한, 텔레캐스터나 재즈마스터 등과 함께 펜더사의 주력모델 중 하나입니다.

펜더는 크게 생산지에 따라 멕시코팬더, 일본펜더, 아메리카 팬더로 구분하는데요.

보통 멕펜이 7,80만원 정도 하구요.

미펜은 기본 150정도입니다. 윗분이 미펜 한 80한다 하셨는데 지난번에 하이웨이 시리즈로 80만원대

미펜 스트랫이 잠깐 뜬 적은 있었지만... 일반적인 미펜 디럭스나 스탠다드는 보통 150정도 합니다.

미펜 커스텀 같은 경우는 3,400, 심하면 600까지 가격대가 올라가죠. 눈물납니다.

참고로 작년인가?? 펜더사에서 전세계 275대 한정생산한 에릭클랩튼 시그네쳐 스트랫인 Blackie가

우리나라에 딱 한대 들어왔었는데, 그 당시 가격이 2400만원이었습니다.

※결론: 피토하게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