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의 이해가 필요하군요

말레이시아 는 국교가 이슬람교 입니다만  다민족국가이므로 아주다양한 종교와 인종 언어 음식 문화 등

여러형태가 공존하는 아주 온순한 민족성을 가진 나라입니다

어떤이들은 회교국가라서 이런저런 말들로 아느척!! 을 하는데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접근하시기 바라며

말레이시아에 온지 서너달 된 사람들이 더 아는체 하며 잘못된 정보를 올리는데 참 아찔할때도 솔직히 있습니다. 심지어는 여자를 쳐다보면 큰일난다는 이야기부터 치안부재 라는 말 들까지..ㅉㅉㅉ

위에서 질문하신요지중 비키니를 입고 다니셔도 무방합니다만 때와 장소만 잘 가리시면 됩니다

드리스코드 를 정해놓은 식당이나 모스크내부를 구경할시. 그리고 학교에 방문 할시에는 입장 불가가 되기도 합니다.

단 날씨가 더운관계로 냉방장치가 잘 되어 있기에 이동시 나 실내에서는 차라리 겨울옷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으니까요.

특히 페낭은 섬지역 이므로 해풍이 불어 저녁나절에는 꽤나 선선한 편 이기에 긴소매 나 긴 바지가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현지사람들은 오히려 짧은 옷을 입고 다니지 않습니다

습관이 되었고 생활하기 나름이기에 더욱 그렇고 예의바른 복장을 선호 하는 민족들 입니다

반바지 입고 나시 입고 다니는 사람들은 주로 외국인? 이라고나 할까요?

서양사람들은 비키니 차림도 종종 볼수도 있습니다만...

페낭에서의 6개월 머무신다면  인생에서 참 좋은 기회를 얻어 가시겠군요

한때는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머랄드 라고 불릴만큼 좋은 도시였으며

지금도 유네스코 에서 정한 해리티지 도시로서 역사와 문화 가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초라한 도시라고 속 모르는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 속을 잘 들여다보면  볼수록 빨려들어가는 곳 이기도 합니다

조지타운의 건물들은 외벽 페인트 조차도 정부의 허락없이는 칠 할수 없는 곳 이기도 합니다

뉴욕의 밤 거리에도 노숙자가 있고 매춘부가 있듯이

사람사는곳이라면 다양한 형태의 삶과 주거가 공존하기에

여러형태의 모습들도 경험하실수 있습니다

특히  페낭은 먹거리로 말레이시아 전체에서 제일 유명한 곳 입니다

아주 다양한 종류와 저렴한 가격이 사람들을 사로잡습니다

오래전

어떤분의 질문에 음식에 관한 답을 올려드렸드니

다른사람 들이 답변을 모방하더군요. 부산의 이야기를 서울에서 말하고 있는 식이어서 웃었습니다

페낭은 산과 바다. 그리고 도시와 농촌이 같이 공존 합니다

비치에서 해양스포츠 도 하고 타만네가라 페낭 에서 트레킹도 하며

밤에는 여러형태의 호커센터 와 야시장 모두 즐길만한 곳 입니다

이른 아침에 벼룩시장을 보고 제티근처의 수상가옥도 한번쯤은 볼만한 풍경이며

리틀인디아 거리를 유유자적 걸어보고

가끔은 노점에서 인도음식 '커리퍼프' 먹어 보는것도 또한 큰 즐거움일수 있습니다

리틀인디아 의 마켓스트리트 입구 브로드웨이 호스텔 을 끼고 약 20미터 쯤에

인도 할아버지가 파는 녹두죽 은 정말 일품입니다 1,1링깃하니 한국돈 약 400원쯤 합니다

많이 즐기시고 좋은 추억의 페낭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래된 교민 올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