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머x라는데 가서 교육을 받고왓습니다
가락동에잇는데요...
근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거기설명듣구하면
하고싶은데 주위에선 다 하지말라그러고..
좋은답변 부탁드릴께요...
하.....
1.왜 하지말라는거일까요?
2.돈을 정말 많이 벌수있을까요 그사람들 말처럼?
3.사기는 아니겟죠?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TV에도 나왔지만 다단계라는것은 결국 빚을 만들러 가는것 뿐입니다.
1.왜 하지말라는거일까요?
다단계사업은 주로 20대를 노립니다.
취업란에 힘든 20대를 노려 돈을 벌려는 속셈인거죠
우선 거기에 있게되면 자연스레 학자금 대출을 받게 할겁니다.
그리고 그 학자금 만큼의 물건을 줍니다 그러고서는 말하죠
당신은 성공할수있다 1%에 도전하라
처음에는 이상하고 믿기싫을수도있습니다.하지만 그게 정말 늪같은것이라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주위에서말려도 자신은 성공할수있다는 기대감이
이미 커졌고 그 사람들을 믿게 되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후에 돌아보면
자신에게 남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빚만 늘뿐........
그리고 대부분의 다단계사업장은 돈을 충분히 뜯었다 생각하면 도망을
간답니다.연락처도 싹바꾸고말이죠
2.돈을 정말 많이 벌수있을까요 그사람들 말처럼?
절대 아닙니다.오히려 벌수있다는 액수의 배로 빚을 지게됩니다.
그사람들의 말은 그저 한낮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그저..신기루처럼 한순간에 사라지는 그런것말입니다.
만약 돈을 많이벌수있다면 이세상사람들은 전부 부자입니까.
3.사기는 아니겟죠?
100%사기입니다.정말 충고합니다.정신똑바로차리세요
세상엔 일할것들이 많습니다 어딘가에 님을 필요로할곳도 있을테구요
그러니 정신차리시고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십시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중엔 후회해도 너무늦습니다 시간은 되돌릴수없는 것 입니다
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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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안빠지면 좋죠..
2.그정도는 아닐듯..
3. 사기는아니지만 합법적이라고도 볼수가 없죠..
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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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왜 하지말라는 것일까요?
당신같은 순진무구한 사람이 가서 돈뜯기고 상처받으니까 하지말라는거랍니다..
2. 돈을 정말 많이 벌수 있을까요? 그 사람들 말처럼?
TV 좀 보고 사슈.. 다단계해서 돈벌었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쑤이다..
다단계가 뭔주 아슈? 당신이 1000만원 회사에 내고 다른사람한명 끌고와서
그사람 한테 또 1000만원 뜯어내고 뜯어내고.. 그사람들은 그쪽으로 도가 튼사람들이요..
그사람들 말빨에 속아 넘어가는 사람많지..당신같은 사람.. 하고 싶으시다면 하시요
나중에 피눈물 죽죽 흘리면서 지식인에 나 다단계사기 당했어요..요런말 남기지 말고
3. 사기는 아니겠죠?
어이 없다.. 당신 사회 초년생이지? 다단계회사중 성공한 회사는 DHC 뿐이 없소이다.. 아셨쑤?
김희선이 선전하는거.. 그거 원래 다단계였다거등.. 우리나라에서 다단계는 무조건 불법이오다..
특히 당신이 대학생이라면 그 뭐시냐..학자금 대출? 대출좀 받아오라고 꼬실것이요..
해보시오.. 하고싶다면 꼭 말리진 않겠소~
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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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설명회를 들었습니다
결국 안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안하겠다고 결정을 내린건지 내 결정에 정말 후회가 없을지 잘 모르겠어서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해 더 알아보다가 이 글을 읽고나니
더이상 제 결정에 후회가 없겠더라구요
네트워크마케팅이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에 대한 답은 없는것같습니다
하고 안하고는 결국 자기가 결정하는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질문하신 분도 저와 같은것을 느끼셨다면 하지 마시고
아니라면 하십쇼
주위에서 뭐라건 자기가 하고싶다면 하는게 맞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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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설득 한다는 것이, 타인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이 참으로 징글징글하게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다. 결국 2008년 지금의 나의 생각은 ‘할 수 있는 것만을 하고 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다단계판매 사업을 소개시키기 위해 나에게 되지도 않을 거짓말을 해대는 친구에게도 그렇고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하겠다고 준비하시는 친척분들에게도 그렇고 사업설명회 찾아 다니는 가족들에게도 그렇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포기할 수 있어야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나마 해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생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뭔가? 그것은 다단계판매시장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이 어떤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가 하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다. 딱 거기까지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다. 여기서 한 발짝도 더 나가서는 안된다. 더 이상 욕심부리면 죽도 밥도 안된다. 여기까지 해 내기도 죽을 만큼 힘들다. 왜 힘든가 하면 내용이 어려워서 힘든 것이 아니라 들으려 하지 않기에 힘들다. 놀고 싶은 아이에게 1,2,3,4, 숫자 가르치는 것 보다, 궁금해 하는 사람에게 미적분을 설명하는 것이 100만 배는 더 쉽다. 한 사람에게라도 더 이 새롭고 놀라운 비즈니스를 소개하겠다는 꿈에 부풀어 밤잠을 설치는 사람에게 네트워크마케팅시장의 냉정한 구조를 설명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양자역학에 통달하는 것보다 100만 배는 어렵다. 그러니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단계판매가 얼마나 확률이 낮은 게임인가 설명하는 것 거기까지다.
내가 해서는 안되는 것은 뭔가? 그것은 도덕적 비판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들에게 도덕적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절대로 안된다. “다단계는 나쁜짓거리야!” 라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이라도 있다면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심지어 도덕적 가치에 대해서 주구장창 떠들어 대는 사람에게도 도덕적 비판을 하는 멍청한 짓을 해서는 안된다. 도덕적 비판을 하는 사람과 도덕적 비판을 들어야 하는 사람은 동일 인물일지라도 전혀 다른 사람이다. 뇌물이 나쁘다는 것을 몰라서 받는 것이 아니다. 비교실험이 사기라는 사실을 몰라서 네트워크마케팅사업자들이 그러고 있는 것이 아니다. 거짓말이 나쁘다는 것을 몰라서 다단계판매원들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안티다단계커뮤니티가 업계돈으로 유지된다는 사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몰라서 그러고 있는것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기에, 도덕적 비판 다음은 감정적 충돌밖에 없고, 내가 도덕적 비판을 하게 되는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말싸움 말고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래서 도덕군자들이 판을치는 안티사이트를 소개한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리는 짓이 된다.
내가 포기해야 하는 것은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 하더라도, 다단계판매가 얼마나 확률이 낮은 게임인지 설명했다고 하더라도 또 그가 그것을 완벽하게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다단계판매에 빠진 내 친구…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을 하시겠다는 친척분. 열심히 사업설명회에서 찾아 다니시는 가족이 깨끗이 자신의 꿈을 지워버릴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한다. 깨끗이 포기해야한다.
세상에는 그것이 손해일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명확하게 알면서도 그것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나 자신만 해도 그렇다. 나는 담배가 나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지만 아직 끊지 못하고 있다. 나는 유료문서를 제작하는 것이 안티다단계커뮤니티에서 놀고 있는 것 보다는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사실을 설명할 수 있지만 그들이 안티다단계커뮤니티에서의 놀이를 끝내고 문서를 제작하게 할 수는 없었다. 내 친구는 내가 유료문서를 만드는 작업에 시간을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이익이라는 사실을 납득시킬 수 있었지만 내가 문서제작을 포기하도록 만들 수가 없었다. 도박을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이 이익이라는 사실은 어지간한 사람이면 누구나 설명할 수 있지만 당신은 도박하는 사람이 깨끗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끔 할 수는 없다.
이익관계가 끝나면 그 다음은 선호체계이기 때문이다. 폐가 망가져도 담배맛이 좋다는 사람을 어쩌겠는가? 말싸움 하는것이 재밌어 죽겠다는 사람을 어쩌겟는가? 손해가 나더라도 문서를 만들고 말겠다는데 말려보겠다는 내 친구만 불쌍하지.. 그러니 이익관계에 대한 설명을 마칠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너무나도 운이 좋은 것이며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 것이다. 나머지는 당신의 몫이 아니라 그들의 몫이다.
만약 나에게 누군가 또다시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제의해온다면? 그때 나는 어떻게 할까? 만약 매형이 나에게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을 제의해온다면 어떻게 할까? 그것을 가정하고 편지를 썼다. 공손하게, 예의 바르게, 그러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편지를 썼다. 장인어른이 나에게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을 제의해온다면 당장 프린트 해서 보여드릴 목적으로 편지를 썼다. 제수씨가 나에게 네트워크마케팅 사업을 제의해온다면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편지를 썼다. ‘똥통에 빠진사람은 건지는게 아니다’ 라는 글을 잘 썼다고 희희낙낙하며 웃고 즐기는 안티사이트를 들어가보라는, 그런 짓은 할수가 없을 것이다. 내 홈페이지를 소개시켜주기도 망설여진다. 내가 기고만장하던 시기의 글들도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편지를 썼다. 그분이 맘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또 좌절하지 않기 위해서 편지를 썼다.
2008.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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