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좀 길어요.. 천천히 읽어보시고 답변해주세요 ㅠ

삼촌이랑 외숙모랑 부부싸움이 있었나봐요..

5년정도 함께 사셨는데.. 아이는 딸만 둘 있어요..

그동안 11회 정도 외숙모한테 폭력을 휘두르셨어요.

한번은 맥주 시다가 컵을 던졌는데 외숙모가 맞으셔서 눈 밑에 7바늘 꼬맨적도 있구요..

근데 외숙모도 삼촌한테 같이 때리고 상처 입히셨는데..

삼촌이 진술서에 기가 때린것만 말하고 맞은건 하나도 말 안했대요...

그래서 진술서에는 다 삼촌이 잘못한걸로만 되어있어요..

그쪽에선 지금 이혼신청을 하고 집을 가압류신청까지한 상태에요. 사설변호사도

선임했다네요

보증금 1000만원짜리인 월세집을 위자료로 달라고 하고,  한달에 80만원씩 양육비로

달라고합니다.

삼촌은 중학교는 중퇴하셨구 특별한 직업은 없어요..

부부싸움 원인은 삼촌이 친구한테 보증을 서주고,친구가 그 돈을 못 갚았습니다.

친구가 돈을 대신 갚으라고 다시 돌려준 상태에서 외숙모를 만나면서 그 돈

을 생활비로 쓰신겁니다.

그러니까 살림을 차릴려구 다 쓰신거죠

그러다가 돈이 없어서 카드빚을 지신거에요.

부부싸움하는 동안 삼촌한테 못 배워서 무식하다는 말을 계속했습니다 (외숙모도 중퇴에

요)

또 삼촌이 거의 노가다라고 해야하나요? 노가다가 그렇잖아요 벌때는 많이 벌고

못벌때는 못벌구.. 많이 벌때는 200만원씩도 가져다 주고 했대요..

5년동안 그 돈으로 생활하면서 모은게 하나도 없습니다.

가져다 주는 죽죽 다 써버린거죠.

아이들이 5살짜리 하나랑 3살짜리 하나 있는데 그 아이들이 귀찮고 성가시다고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까지 하구요... 어떻게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아이들만 놔두고 집 나가서 술먹고 그래요..

솔직히 삼촌이 외숙모한테는 못되게 굴었지만 아이들한테는 정말 잘해주거든요

저번에 저희 집에 왔을때도 삼촌이 얼마나 애들을 챙기던지..

애들도 여기와있는 며칠동안 단 한번도 엄마를 찾지를 않더라구요 정말 그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외숙모는 이번이 초혼이 아니세요

이전에 다른분하고 결혼 하셨는데 그 남자분의 누나되시는 분들이 이혼을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그런데 이런 정황이 진술서에는 하나도 없구요.. 다 삼촌이 잘못한걸로 되어있어요..

밤에 11회 폭행한걸로요.. (밤에 폭행하는거랑 낮에 폭행하는거랑 다르다고 들었는데..어떻게 다른가요.. 형벌이 더 높아지는건가요..)

삼촌이 말도 별로 없으셔서 그런 말은 안했나봐요..

아무리 부부사이에 의리가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고소당했는데 왜 그런 말은 안했는지

이해가 안가요..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