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는 28살이고 만난지는5개월 조금 넘었습니다.
이번추석때 남친부모님한테 인사드리러 가는데요..
(상견례 아님)
고민 몇가지있어서 도움 부탁드립니다.

1 옷
이미 일주일째 인터넷만 찾아보고있는데 아무리찾아봐도 제가 입을만한 복장이없는거같아서요ㅠ
왜다치마인가요.. 전중학교입학식이후로 치마를 입어본적이없습니다
중학교~12년도까지 운동선수생활을 해서 다리가두꺼운게 콤플렉스기도하구요 불편하기도해서 치마를입어본적이없습니다
아무리 예뻐보여도 입는사람이 어색해하면안될거같아 바지를 입고가야할거같은데 적당한스타일 사진으로추천좀해주세요ㅜ
171/70 다리가두꺼울뿐 뚱은 아닙니다
허벅지가 이상화선수랑 큰차이안납니다..

2 선물
인사드리러 가는게 추석인것도 있지만 남친아버님이 생신이셔서 저녁먹으러 가는거거든요
한달전 어머님 생신이었는데 급히 알게된데다가 근무라서 가지는못하고 인터넷으로 급히 주문해서 떡케잌하나 보내드렸습니다 반응은 나쁘지않았다고하구요
아버님생신도 당연히빈손으로 갈수는 없는데 또케잌을 사가자니 맨날케잌인거같아서 좀그렇기도하고 선물을 하자니 어머님이 섭섭해하실거같기도하구..
남친한테 도와달라고해봐야 그냥와서 밥이나먹고가라고합니다
(어머님생신때도 케잌보낸다고 주소알려달라니까 안알려줘서 호수만 알고있는 남친집 로드뷰로 기웃거리며 배달성공;;)
저녁식사 가는거라 술을 사갈까했는데 남친얘기들어보면 빨간이슬만드시는거같고ㅠ
선물도 뭐가좋을지 추천좀 해주세요
한달전 케잌받으신 어머님이 섭섭해하지 않을정도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