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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모님이이혼하실려고해요ㅠ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689 작성일2007.09.02

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이여자아이인데여

전엔 안그랬는데 제가 어제 중국에서 막 돌아왔거든요

그런데 그전에 26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그땐아주 화목했는데 중국에서 돌아와보니깐 엄마랑 아빠가 막 싸우는거예요

아빠가 사업을 4개를 운영하시는데 그중에 1 회사를 정리했대요

그래서 아빠가 속상하셨나봐요 안피우던 담배도 피고

전 정말 놀랐어요, 담배를 끊은지 7년이 넘었는데 오늘 피니깐

아빠는 계속 술마시고 담배피고 엄마는 잘려고 했는데 아빠가 게속

나오라고 하고, 엄마가 제가오기전에 아빠랑 싸우다가 막 집을 나갔었데요

그런데 제가 집에 오니깐 들어왔대요 근데 아빠가 계속 집을 나가라고해요

아빠가 엄마한테 집에 왜 들어왔냐고 그러고 엄마가

위자료 받을려고 들어왔다고 하면서 막 싸웁니다.

어떡하죠 엄마가 어제 다시 나갔어요 그러고선 저한테 위자료 받으면

그때 데릴러 온다고 하네요 저 어떡하죠?

위자료 얘기하는거 보니깐 이혼할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제가 최선을

다해 말려서 그나마 좀 나아졌어요 아빠한테

지금 술기운있으니깐 자고 내일 얘기하라고 하고 엄마한텐 우리는

한 가족이니깐 같이 살아야 한다고 하고 해서 좀 나아졌거든요

엄마랑 아빠 이혼 막는방법좀 알려주새요 싸움을 어떡게 말리죠

다른님들이 쓴거보니깐 두분들이 다 어른이니깐 알아서 판단하시게

놔 두라고 하는데 전 그러고 싶지않아요 전 막고싶거든요?

어떡게 할까여? 싸움막는것좀 도와주세요ㅠㅠ

 

 

1) 엄마가 집 나갔는대 다시 돌아오는 법좀 알려주세요

2)싸움말리는것좀 도와주세요

3)이혼막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다른님들은 두분들이 다 어른이니깐 알아서 판단하시게

놔 두라고 하는데 전 그러고 싶지않습니다

제발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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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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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 답변
7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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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un****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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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금전적으로 타격을 많이 입으신 것 같네요..

현재는 경제문제때문에 경황이 없으셔서 아마 가장 소중한 걸 잊고 계신 것 같습니다.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무슨 일이든 벌이게 마련인데..부모님께서 조금만 감정을 누르시고 소중했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학생 집에 사진첩 있지요..?

아마 부모님께서 연애하던 시절부터 학생 낳구서 찍은 사진, 또 학생이 어렸을 때 사진..이 있을거예요.

 

분명 사랑하셨기 때문에 결혼하셨고, 학생두 낳으셨겠죠..?

 

혼인서약 하실 때 백년해로하겠다고 맹세하셔놓고, 세월이 너무 흐르다보니 까맣게 잊으신 모양이지요..

 

우선 집에 계신 아버지께서 보실 수 있도록 사진첩을 꺼내놓고 쭉 넘겨보세요..

그리고 아버지가 바라보시는 인기척이 느껴지면 흐느끼는 것두 좋겠지요..?

이런 거 연극처럼 한다는게 참 그렇긴 한데, 어쩔 수 없습니다..막고 싶으시다니 최선을 다해봐야죠.

 

만약 부모님께서 연애시절 편지나 일기를 보관하고 계신다면, 다정하게 찍은 가족사진과 함께 아버지 책상위에 올려놓으세요.

 

그리고 아버지 마음부터 좀 돌려놓은 다음, 아버지한테 편지를 쓰세요.

 

난 아빠엄마 없인 못산다..학교도 다 관두겠다구요. 제발 행복했던 과거를 기억하시라구..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한 가지 기억할 건, 아버지는 남성이기에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니까 절대 감정에 치우치지말고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써야 합니다.

아마 중국까지 보내신거 보니 대단한 교육열에 자식사랑이신 것 같은데, 학생이 훌륭한 무기가 될 수 있겠군요.

 

그다음,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역시 같은 방법을 쓰면 됩니다. 단 어머니는 여성이니까 편지를 쓸 땐 감성에 호소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가 있다면 절대적 존재에 매달리기 바랍니다.

구하면 얻는단 얘기 알죠..?

열심히 원하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좋지않은 상황이라 사춘기시절에 많이 힘들텐데..모쪼록 힘내기 바라구요,

우선은 오죽하면 부모님이 저러실까..두 분다 용서하기 바래요.

 

모쪼록 부모님이 헤어지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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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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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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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답변
시민

저희 엄마아빠두 이혼하셔서 저는 아빠랑 할머니랑 살다가 저희 아빠가 재혼하셔서 새엄마도 생기고 새동생도 생겼는데 진짜 힘들어요..

전 항상 힘들떄마다 엄마아빠를 원망해요

내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 왜 이렇게 됐냐면서...

진짜 정말 힘드러요..

1) 엄마한테 연락드려서 만나자고 하시구 엄마아빠이혼하면 난 어떻게 하냐고 하세요!

2) 거기서 우세요! 진짜 전 엄마아빠 이혼할떄 엄청 어려서 말 못햇는데..  왜 싸우냐고 내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시고 둘이 싸우면 난 어떻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3) 이혼하려고 하시면 난 어떻하냐고 하시고 새엄마나 새아빠랑 살아야하는데 그건 정말 싫다고 피도 안섞인 사람을 엄마나 아빠로 해서 사냐구 하세요

 

죄송한데 만약에 만약에 이혼하시게 된다면... 엄마랑 사세요

저 진짜 아빠랑 살아서 한 맺힌게 정말 많아요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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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dufk****
고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어머니분이 휴대폰가지고있으면 전화하시구요,

 

없으시면 들어오실때까지 기다리세요,

 

2.좀 심각하네요......

 

두분다있을때 님이 이혼같은거 하면 까무러처죽어버린다고하면 안하실수도.

 

3.2번이 막는법인것 같군요.

 

 

 

 

 

원래 싸우면 하고싶지 않은말도 할수있어요, ^^^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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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0odo****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ㅠ-ㅠ 저도 같은 6 학년인데, 정말 어찌해야할까요

 

허접하지만 봐주세요~ㅋㅋ

 

1) 엄마가 집 나갓는데 다시 돌아오는 법좀 알려주세요

 설득을 .. 해보세요.  전화도 막 하구, 보고싶다구 하세욬

 

2) 싸움말리는 것좀 도와주세요

 숨어서 보고계세요? 아니면은, 앞에 나와서 보고계세요?

 애앞에서 싸우실려고 하실까요? 앞에 나와계세요. 싸우지말라고 하세요

 

3) 이혼막는방법좀

 이혼하면은 나는 어쩌냐고 말해보세효..! ㅠ -ㅠ 절대로 하지말라고,,

말씀드려보세요

 

어른들이 알아서 하시겟지만, 님이 자극 해보셈

 

 

 

 

정말 개 허접답변 --

완전 죄송;;

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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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도 어쩌다가 엄마 아빠랑 크게 싸운적이 있는데

 

몇달 지나니까

 

자연스레 화목해지던데요...

 

답변 들어갈게요

 

1) 엄마가 집 나갔는데 다시 돌아오는 법좀 알려주세요

 

- 일단 엄마께 울면서 전화를 한다음에 님의 속에 있던 감정들을 다 말하면 엄마가 진심을 알고 돌아오시지 않을까요?

 

2) 싸움 말리는것좀 도와주세요.

 

- 어른들 싸움은 말리면 더 커지는 법입니다. 님이 통사정하면서 말리는 방법도 있고... 딱히 좋은 방법이 없네요...

 

3) 이혼 막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님이 철든 아이라면 이혼은 그냥 속앓이로 넘어 가실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가 아는 남자아이도 엄마랑 아빠랑 동네방네 소문날정도로 엄청

크게 싸워서 이혼한 사례가 있는데...

걔는 철이 다 들어서 엄마가 없어도 명랑합니다. 인사도 잘하고.....

정 안되시겠다면 저같아선 집을 나갑니다..... ㄷㄷ

 

 

이상 허접답변이었숩니당 ㅋ ㅜㅜ

잘되시길 빕니다...........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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