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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조울증인건가요?..
비공개 조회수 1,953 작성일2013.04.09
제가 아주어렸을때부터 고1~2때까지가정불화가 많았는데요. 뭐. 부모님 이혼문제부터저희 어머니께서 눈앞에서 자살시도를 여러번 시도한것부터 어머니께서 우울증을 앓고 계셨었는데 지금은 괜찮으시고.그때당시 사춘기시절이라 그 시절이 굉장히 힘들었었고 저또한 자살 시도해본적이 있습니다.지긋지긋한 집에서 사는것보단 죽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 제 짧은 생각이었지만아무튼. 그런 불화가있던 이후로 그때 일을 생가하면심하게 어지럽고 뭐랄까 몸은 가만히 있는데 머리통만 빙빙도는 느낌? 지금 이거 쓰면서도 그러네요.조금 심할땐 호흡이 가파지기도합니다 두근거리고.평소에 주변친구들이 조울끼있다고 기분이 한없이 좋을땐 조증왔다고 놀리곤했는데 스스로도 느끼는바이기도 하고요.또 심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건망증인건지 제가 한 일을종종 기억을 못합니다. 지금까지 뭐 약속이런걸 잊어버린적은 없어서 크게 문제된적은없지만 친구들이 너 그때 그랬잖아 또 기억안나?이런말을 듣기도 합니다. 대충 제 현 상태고요.갑자기 제가 조울증인가 의심이 들엇던게얼마전에 너무 웃긴일이 있어서 호흡이 곤란할정도로 웃다가 눈물이 나왔는데 눈물이 나오니깐 갑자기 울고싶고 슬퍼지더라고요 그러곤 분명이 웃는거같은데 눈물이 후드득 떨어지면서 웃는것과 우는것이랑 경계가 모호해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제가 스스로도 나중에 내가 왜그랬지?하고 이해가안가서 인터넷이 떠 돌아다니는 조울증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봤는데 얼추 맞는얘기가 있더라고요. 7개이상이면 조울증?증상이있다고하던데 7~8개정도 공감가는부분이 있고이곳저곳에서 찾아보니 불면증증상?이 동반되더라고요평소에 잠을 늦게자는편이긴하는데 새벽3시가까이되서 자는데 그것도 시계보고 그렇게 졸리진 않지만 늦었으니 억지로 자려도 눕고 그이후로 1~2시간 정도 잠에 안들고 뒤척이기도 하고요. 학교다녔을당시에도 그정도 늦게자도 다음날생활하는데 미친듯이 졸리거나 그런것없이 정신이 굉장히 맑아서 입시했을땐 주위 친구들이 부럽다고 자주 그랬던거 같습니다.그냥 단순이 잠이 적은축이라 생각이 들지만요.. 그러다가 가끔씩저녁6시도 안되서 너무 졸려서 거의 졸도?하듯이 열몇시간씨자기도 합니다.
스스로 아무이유없이 기분이 좋을땐 막 장난치고싶고 평소에 잘아하는 애교부리고싶어지고 말이많아지건합니다.그렇지않을땐 시크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말을 잘 안하는편이고 혼자있는게 더 편한편이구요..

그래서 궁금한것은
1. 조울증 증상이 있는건가요?아니면 단순히 조울끼가 있는건가요?이니면 다른증세라도..
2. 조울증이 있다면 과거 그런 안좋은 추억들 영향인건가요?

아 추가로 자살생각은 그이후로 한적은 없습니다.그때 당시 부모님께서 제가 하고자하던 꿈을 못하게하셔서 아무것도 남아있는게 없구나 하고 생각한거였지만. 지금은 꿈때문이라도 살려고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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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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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울증 증상이 있는건가요?아니면 단순히 조울끼가 있는건가요?이니면 다른증세라도..

조울증의 일반적인 심리상태는 다른 사람을 이상화하고 이러한 사람들에게 향한 위협이나 파괴성을 부정하고 잃어버린 사랑의 대상을 되돌리려는 일련의 방어기제입니다.

 

조울증은 일 수도 아닐 수도 정확한 검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물론 조울증에 가깝게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분 말이 틀린 부분은 아니며  사실 애매모호한것들이, 우울 증상과 조증 또는 경조증 증상이 날마다 심지어 시간마다 교대로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겉으로 확실히 단정짓기 어렵습니다.

어쨋든, 정신질환을 가볍게 말을 듣고 자신의 질병이다, 혹은 넷상에서 설문지를해보았는데 이또한 맞는것 같다고해서 나는 조울증이니까.. 힘들다. 라고 하지마시고. 이러한 기준은 스스로의 주관적 기분이나 감성에 맞추어 내리기 일수도 어느정도 인지행동치료에 있어 왜곡된 생각이나, 사고를 수정하고 보완하시면 올바른 판단이 내려질 수도있습니다. 우울증은 어느정도 누구나 스트레스나, 우울한기분과 환경, 부정적 생각 등으로 억눌린다면 보일 수 있습니다.  중증이상 정도 되야 우울증도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등을 보이지만 우울증이라고 꼭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2. 조울증이 있다면 과거 그런 안좋은 추억들 영향인건가요?

 

친구분 께서 말한 부분이 어느정도 정보를 알고 예기해 주신것 같은데, 이러한 조증 상태에서 흔이 보이는 행동 변화는  평상시의 모습과는 다르게, 행동이 많아지고 부산해지며 수면에 대한 욕구가 줄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줄었음에도 피곤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내성적인 사람이 갑자기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이 늘고 말이 많아지며, 여기 저기 다니면서 비싼 물건을 사들이는 경우 조증 상태를 의심해야 합니다. 조증은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므로, 가벼운 경조증일 경우에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수 있고, 오히려 일에 능률이 오르고 집중력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현실감을 잃고 자신이 마치 왕이라도 된 듯이 기분이 뜬 상태에서 여기 저기 다니면서 말썽을 부리고 이해할 수 없는 부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조증 환자들은 대부분 너무 해야할 일이 많아 마음이 급해지기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없고 수면에 대한 욕구가 줄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면 시간이 줄 뿐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로를 느끼는 정도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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