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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저 강박증 맞나요? 긴글읽어주세요ㅠ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58 작성일2019.08.01
지금 진지하게 병원에 가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안녕하새요 25살남자고요

뭐 흔히들 알고있는 가스벨브확인 문잠겼나확인은 기본이에요.
집에 누군가가있을땐 상관없는데
혼자있다가 집을나갈땐 어디 불이켜진게 아닌지 벨브는 잠겼는지 수도꼭지도 다 잠궜는지 등등 집을 5바퀴정도는 돕니다.
5번가까이확인한다는거죠. 그러다 다시확인해보려 돌아온적도있고요.

또 자기전에는 제 물품이 다있는지 확인을해요.
지갑에 카드들은 잘있고 돈은잘있는지 안경보관함에 내 안경들은 다있는지 시계보관함에 내시계들은 다있는지..제방에 들어오는 사람도없는데 불안한마음에 확인을해야 그제서야 잠을자요.
가끔은 옷장도 확인을해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갑자기 그 옷 옷장에 잘있나?라는 생각이갑자기 들어요. 그럼 하던일도 다때려치우고 옷장와서 옷을 다뒤져요 그옷을 찾을때까지. 찾으면 마음이편한데 못찾으면 불안해해요

요즘 제일스트레스 받는건 자꾸 돈쓰는거에 집착을합니다.
예를들면 오늘하루7000원을썼으면 남들처럼 그냥 7천원썻구나 하고 넘어가면되는데
저는 그게안돼요..7천원을쓰면 내가 이돈을 왜써야했고 뭐뭐때문에쓰게되었고 더 심하고 불안할때는 한달도아니고 3개월전부터 돈쓴내역을 에이포용지에 다 적어서 어디에 얼마썻고 얼마썻고를 다 따지고봅니다.. 이짓만 몇번째인지모르겠어요. 통계를내놓고 내가 쓴돈들을보며 불안해해요..막상쓸때는 안그런데 쓰고나면그래요.. 유흥같은데쓰는것도 술담배도아니고 도박도아니고 그냥 나에게필요한 물품만사고 먹을거사먹는데만 쓰는데도 말이죠..

돈이없는게아니라 돈을씀으로써 이런행동을 하는게 두려워서 돈쓰기를 꺼려해요..그냥 통장내역에 뭔가 찍히눈게 불안해요.
백수아니고요 중장비하고있습니다.

뭔가 물건을사도그래요.
최근에도 스마트폰 새폰을샀어요. 직영점에서 중고폰을 팔일이없잖아요?근데돕 불안해요 뭔가 정품상품을사도.
정품인거 뻔히알고 새폰인거 뻔히아는데도 자꾸확인해봐요..지금까지 20번은 넘었을거에요.. 이게맞는지 아닌지 조금이라도 제생각과틀어지면 엄청나게 불안해요..
옛날에 편의점알바할때 유통기한확인할때도 농담아니라 전 상품을3번이상확인했어요..유통기한확인하는데만 2시간정도걸렸규요..점주들은 좋아하겠죠ㅋㅋㅠㅠ저는 한번만확인하고싶응데 한번만확인하면 제가너뮤 불안해 미치겠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데도 미치겠습니다..
어제 구매한 케이스가 정품인지 아닌지 인터넷으로 27000원주고샀는데 왜 통장내역에는 26400원이찍힌건지ㅋㅋㅋ어떻게보면 싸게사서 좋은거잖아요..근데도 불안해요. 자꾸 구매내역들어가서 내가잘못시킨건지 짝퉁을판건아닌지 확인만 계속해요.

저 이거 심각한건가요. 요즘 머리가다아퍼요 하도신경써서ㅠㅠ
정신과 가보는게 낫겠죠?? 보통가면 약처방 해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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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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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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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j0****
초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저도 이불이 어떤지 1분 마다 확인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는지 3분마다 항시 보는 습관이 있는데

별로 신경쓰지 말고 다른 행동을 해서 한 곳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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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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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옷톡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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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것같네요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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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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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율리니심리연구소
은하신
정신건강의학과 4위, 건강상담 91위, 철학, 심리철학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동일 질문에 대한 동일 답변이에요

전체적인 증상이 본원에 내담하는 강박환우분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정신과 가면 약물처방이 대부분이에요. 그 방법만으론 절대 해결이 안되요

증상이 많기에 대표적으로 가스와 문단속 증상을 답변할께요

이 증상들이 본인 에게만 나타난다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아요.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해결의 방법도 쉬운건 아니지만 바른 방법이 있기에 그리

어렵지도 않아요.

질문자의 경우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라는

강박으로 간것이지요. 현관문 열림으로 인한 피해,역시 마찬가지죠.

강박이 깊어지면 신체화 증상등으로 빈맥,호흡곤란등도 나타나죠.

절대로 사고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밸브점검등의

강박행동을 하여 거의 완벽히 주변을 안전하게 정리 하려 하지만

세상은 100% 완벽한게 없다는 것을 질문자는 누구보다 잘 알아요

그렇기에 "반드시 뒤이어서 ""혹시 불행한 일이 나게되면 어쩌지? 라는 1%의

생각이 날수밖에 없어요.그러기에 당연히 확인하는 강박행동을 반복하는 것이죠.

세밀하고 정확한 답변을 인사말 아랫 부분에 따로 올릴것이며 마음병의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을 설명할께요. 마음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의지와 노력이면

충분합니다, 때문에 율리니심리연구소는 의지가 없는분은 심리치유하지 않아요.

""내담자 스스로가 인생을 변화시키려는 적극적 의지와 실천 자세 그리고 겸손과

겸허가 있을 때에 한하여 본연구소의 심리치유 시스템이 제공되요.

따라서 본연구소에서 심리치유를 받기 위해서는 연구소에서 준비한 일련의 심사와

과제를 통과하셔야만 상담이 허락되는거에요

본원의 포괄적인지요법의 공부와 실천을 게을리 하는분들 때문에, 의지있고 조금의

지도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절실한 분들의 순서까지 소모 시키는 경우가 있기에

심사와 과제가 주어지는 것이며 그런분들은 애초에 상담받지 않으니 전화를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릴께요.

올리신 글들 잘 보았습니다. 힘든 부분이 그대로 느껴지는군요. 저는 강박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마음병 클리닉의 심리연구부에서 분석업무를 담당하는 연구원입니다.

질문자분의 질문에 답변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릴것이 있습니다.오해할 수 있는것이기에

미리 말씀 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답변을 달아 드리는것은 서로 나누고 공생하고

돕는것이 사람다운 자세라 믿으며 많은 세월을 살아왔습니다.

도우며 공생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저역시 커다란 마음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박증

외상후장애, 공황장애, 불안장애, 이인증, 사회공포증, 분노조절장애, 조울증 ,불면증

해리장애 등 이곳에서 말하기 조차 거북스런 다양한 정신 질환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 심리학과의 석학과 임상심리 자격도 취득 했지만 늘 고통스러웠고 환자는

물론이고 자기 자신 조차도 해결치 못하는 부끄러움이 항상 있었지요.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중에 저와 같은 이유로 심리학을 하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도 이 시기에

알게 되었지요.

스스로 창피해서 새로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때 직업과 학위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닫으며 살아 왔었고 오랜 시간 동안 답을 찾기 위해 매번 새로운 선지식을

익히면서 절망과 좌절을 수없이 거듭하던 중 아래에 설명드리는 포괄적 인지요법의

배움을 통해 근본 해결은 물론 여여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상위 학위

취득과 오랜 수련과정을 통하여 포괄적 인지요법의 가르침을 주신 클리닉에 근무하며

과거의 저만큼 힘드신 분들에게 참된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십여년 가까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음병이 얼마나 힘든것인줄 알기에 제가 현장에서 임상을 바탕으로 체득된 경험과

지식으로 마음병으로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치유에 도움을 드리려는 뜻에서

따로 시간을내어 최선의 조언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마음병의 경우 가족사 ,개인사 , 습관 , 성격 , 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해야 하기에 듣기에 따라 거슬리는 내용이 분명히 있습니다

표현의 한계가 있는 부족한 저의 글솜씨 때문에 그러한것입니다. 너그럽게 양해를

부탁 드리고 질문하신 분의 문제가 진정으로 해결되길 원하는 진심의 뜻에서

그러한 것임을 잊지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랜 시간 동안 힘들었지요.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여 어떻게든 정상적인 인생으로

살아 가려는 모습이 타인에게 모범이 될것입니다

우울은 우울, 강박은 강박 ,공황은 공황,불안장애는 불안장애-해리장애에 맞게 모두

다 다르게 기술할 것이며 세세한 증상에 맞추어 붙여넣어야 할 부분에서는 스스로

치유할수 있는 공통된 자가치유 방법의 중복된 글들은 붙여넣을것 입니다. 그리하여

마음병의 원인을 인지시키고 근본적인 치유의 방법과 더 나아가 사후의 관리방법까지

추가하여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적 문제를 풀어내는것이 복잡하고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글이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내공200

저 강박증 맞나요? 긴글읽어주세요ㅠㅠ

지금 진지하게 병원에 가봐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안녕하새요 25살남자고요

뭐 흔히들 알고있는 가스벨브확인 문잠겼나확인은 기본이에요.

집에 누군가가있을땐 상관없는데

혼자있다가 집을나갈땐 어디 불이켜진게 아닌지 벨브는 잠겼는지 수도꼭지도 다 잠궜는지 등등 집을 5바퀴정도는 돕니다.

5번가까이확인한다는거죠. 그러다 다시확인해보려 돌아온적도있고요.

또 자기전에는 제 물품이 다있는지 확인을해요.

지갑에 카드들은 잘있고 돈은잘있는지 안경보관함에 내 안경들은 다있는지 시계보관함에 내시계들은 다있는지..제방에 들어오는 사람도없는데 불안한마음에 확인을해야 그제서야 잠을자요.

가끔은 옷장도 확인을해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갑자기 그 옷 옷장에 잘있나?라는 생각이갑자기 들어요. 그럼 하던일도 다때려치우고 옷장와서 옷을 다뒤져요 그옷을 찾을때까지. 찾으면 마음이편한데 못찾으면 불안해해요

요즘 제일스트레스 받는건 자꾸 돈쓰는거에 집착을합니다.

예를들면 오늘하루7000원을썼으면 남들처럼 그냥 7천원썻구나 하고 넘어가면되는데

저는 그게안돼요..7천원을쓰면 내가 이돈을 왜써야했고 뭐뭐때문에쓰게되었고 더 심하고 불안할때는 한달도아니고 3개월전부터 돈쓴내역을 에이포용지에 다 적어서 어디에 얼마썻고 얼마썻고를 다 따지고봅니다.. 이짓만 몇번째인지모르겠어요. 통계를내놓고 내가 쓴돈들을보며 불안해해요..막상쓸때는 안그런데 쓰고나면그래요.. 유흥같은데쓰는것도 술담배도아니고 도박도아니고 그냥 나에게필요한 물품만사고 먹을거사먹는데만 쓰는데도 말이죠..

돈이없는게아니라 돈을씀으로써 이런행동을 하는게 두려워서 돈쓰기를 꺼려해요..그냥 통장내역에 뭔가 찍히눈게 불안해요.

백수아니고요 중장비하고있습니다.

뭔가 물건을사도그래요.

최근에도 스마트폰 새폰을샀어요. 직영점에서 중고폰을 팔일이없잖아요?근데돕 불안해요 뭔가 정품상품을사도.

정품인거 뻔히알고 새폰인거 뻔히아는데도 자꾸확인해봐요..지금까지 20번은 넘었을거에요.. 이게맞는지 아닌지 조금이라도 제생각과틀어지면 엄청나게 불안해요..

옛날에 편의점알바할때 유통기한확인할때도 농담아니라 전 상품을3번이상확인했어요..유통기한확인하는데만 2시간정도걸렸규요..점주들은 좋아하겠죠ㅋㅋㅠㅠ저는 한번만확인하고싶응데 한번만확인하면 제가너뮤 불안해 미치겠어요..

지금 이 글을 쓰는데도 미치겠습니다..

어제 구매한 케이스가 정품인지 아닌지 인터넷으로 27000원주고샀는데 왜 통장내역에는 26400원이찍힌건지ㅋㅋㅋ어떻게보면 싸게사서 좋은거잖아요..근데도 불안해요. 자꾸 구매내역들어가서 내가잘못시킨건지 짝퉁을판건아닌지 확인만 계속해요.

저 이거 심각한건가요. 요즘 머리가다아퍼요 하도신경써서ㅠㅠ

정신과 가보는게 낫겠죠?? 보통가면 약처방 해주나요?

태그 디렉터리Ξ 정신건강의학과

강박이 있는분들이 보편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에요.

기본적으로 가스밸브 확인 , 문잠김 확인 , 손씻기 , 청소강박 ,

모서리 강박 등이 있지요.

강박행동을 하며 드는 생각은 " 이럴 필요가 없는줄 아는데도 하게되지요.

그럴 필요가 없는줄 아는데도 계속 하니까 얼마나 힘들겠어요.

증상이 오래되고 깊다면 당연히 깊은 치료가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강박증이 시작 된지도 얼마 안 되고 병이 깊지 않아서 스스로

치료하고자 한다면 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가 있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라는

강박으로 간것이지요. 현관문 열림으로 인한 피해,역시 마찬가지죠.

강박이 깊어지면 신체화 증상등으로 빈맥,호흡곤란등도 나타나죠.

절대로 사고가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밸브점검등의

강박행동을 하여 거의 완벽히 주변을 안전하게 정리 하려 하지만

세상은 100% 완벽한게 없다는 것을 질문자는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뒤이어서 ""혹시 불행한 일이 나게되면 어쩌지? 라는 1%의

생각이 날수밖에 없어요.그러기에 당연히 확인하는 강박행동을 반복하는 것이죠.

해결을 위해서는 이제부턴 강박이 오면

일단 저항 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일단은 말이죠. 그게 첫순서에요.

또한 강박사고를 무척이나 두려워 하는데 강박을 두려워 말아요

두려워 하고 겁내하면 오히려 강박을 자신에게 묶어 두는 오류를

범하는겁니다.

다음으로 낮이 있으면 밤이 있듯 , 해가 있으면 달이 있듯 모든것은

음양으로 되어

있지요.

삶 역시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음지)이라고 하여도 그 음지의

이면엔 항상 양지가 없을수가 없죠.

절약이 양지..좋은것 맞잖아요.. 하지만 절약이라는것은 음지를

통해서 만들어 졌어요.

맞죠?

그렇다면 절약을 만들어준 음지의 환경이 과연 나쁜것일까요?

만약 질문자분의 음지인 강박사고의 또다른 양지가 무었인지

찾아보세요. 반드시 양지가 나타날거에요. 그걸 찾아보세요.

강박사고가 나는것이 두렵고 싫은 음지겠지만 그 생각이 없다면

조심하는 마음이 들까요?

사회가 적절히 안전이 유지 되는것 엮시 적절한 강박이 있기에

가능한겁니다.

질문자의 경우 그 적절함이 지나친 부분을 수정해 가며 중심을

잡아나가면 되는거지요.

또한 스스로가 얼마나 비현실속에 빠져있는지를 알고 마음공부를

해나가야 합니다. 반드시 그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치유를 위해서는 불안하지 않는 상황을 불안으로 해석하는

자신의 인지적 오류와 불완벽하지 않은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을

마음공부를 통하여 변화시켜 나가야 합니다.

스스로의 마음을 유연하고 지혜롭게 만들수 있는 마음을 다스리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채근담 ,논어등을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깊게 넓히다

보면 마음병을 정복해 나갈 수 있어요.

마음에 병이 있을때 정신과에서는 뇌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으로 추정하여

약물투여와 인지치료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마음병이 있을때 세로토닌이 왜 재흡수가 되는지 ? 그리고 세로토닌이 왜 부족한지에 대하여

먼저 생각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는 잠시 고민만 들어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마음병을 해결을 해드리기 위하여 근본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어떤 이유가 있으니까 세로토닌 분비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어요 ?

2. 흔히 정신과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를 교정하여 인식을 긍정적

으로 생각하게 가르침으로서 이 후 약물도 끊고 바른 생각을 습관화 하도록 권고하지요.

이말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것이 세로토닌 분비에 부정적 영향이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죠.

병원에 가면 진료중 전문가들이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스트레스 받지마세요"라고 하지요.

스트레스가 마음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늘 이런 당부를 하는 겄이죠.

보편적으로 인지치료를 통해 증상에 한정하여 잘못 학습된 인지만을 교정하지요.

또한 자신에게 다가온 상황을 스트레스라고 생각하는 잘못 학습된 인지 역시도 인지치료로

교정해야 하는것이지요.

자 그렇다면 1, 2 를 조합해 보면 뭔가 떠오르지 않나요?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일 들을( 실패,좌절,불합격,사고,이혼,병,헤어짐등 )

만나게 되면 감정적으로 ( 고통,미움,분노,시기,질투,외로움,불안등 )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감정이 적절함을 유지하면 좋겠지만 마음의 병으로 나타났다는건 그 적절함이

이미 도를 넘어서 버린거에요.

도를 넘어서기 전에 엄청난 심리적 압박과 고통이 이어지고 그것이 누적 되다보면 뇌신경

전달 물질과 그 수용체 시스템에 교란이 생기게 되지요.

그럴때 보편적으로 SSRI 계열의 항우울제 약물을 투약하여 세로토닌이 신경으로 재흡수

되는것을 방지하여 신경전달물질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어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조절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삶이 내마음대로 흘러가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나요 ?

내마음대로 흘러 가지 못했을때는 자연스레 감정이 힘들어져서 또 약물을 쓰지요.

이러한 패턴이 평생을 이어가는 경우를 흔하게 목격하지요.

마음이 편하지가 않으니까 증상과 감정이 폭발하여 힘들어지는거에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감이 오시나요?

자신의 마음 , 감정이 편안해지도록 광범위한 인지치료훈련인 마음공부가 되어야 하는거죠.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여여히 받아들이고 "어떤 일들이 일어 나더라도 그럴수도

있다" 라는 현실인정의 자세를 차차 체득하게 되면 마음이 천천히 편안해질수가 있는거에요.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치를 알고 세상과 타인에 이해를 넓혀가면 넓혀 갈수록

편안해지지요.

그럼으로써 당연히 담대해지고 자신과 타인의 허물에 대하여 인정과 포용의 그릇을

키워나가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임으로서 여여함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괄적인 인지행동요법이며 이것으로 마음의병을 정복할수 있는거에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은 동양학문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저희 클리닉에서 개발한 심리요법입니다.

일반 심리학에서의 인지치료도 좋지만 한계가 있다보니 재발이 없지 않았었지요.

그 이유는 마음병의 증상이 나타나는게 수천 수만가지의 경우에서 나타나는데 그 뿌리인

현실부정의 생각은 깊게 다루지 않고 나타난 증상인 잎파리만 제거하는것에 촛점을 맞추다

보니 그 증상을 잡으면 다른 곳에서 또다른 증상으로 변형되어 끝없이 나타나는 것이죠.

마음병으로 경험있는 분들이 절망하는 부분이 이런것이죠.

마음병의 뿌리인 현실부정하는 마음을 현실인정으로 바꾸게 되면 근본 치유가 되는거죠.

물론 마음의 병이 깊다면 이것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먼저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도록 노력해 보시고 그럼에도 힘들다면 위 내용을 포함한

지도자의 집중적인 지도가 필수겠지요.

최근엔 거리가 멀거나 사람이 두려운 분들의 경우 저희처럼 내원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영상상담까지 하는 상담소도 많이 있으니 계신곳 주변의 믿음이 가는 곳에서

바른 지도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병이 발현된지 오래되지 않고 심하지 않다면 위의 내용을 통해 삶의 지혜를

넓혀가다 보면 서서히 정복해 나갈수 있어요.

대부분의 환우분들은 약물이나 시술,특정물질로서 단기간에 마음병이 완치가

되는것으로 잘못 아십니다. 마음병에서 이런것들은 증상만을 다스릴뿐이지

근본적인 완치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설명드리는 포괄적 인지행동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유법의 배움과 실천이

습관과 어우러짐으로서 내면이 점점 더 굳세어지고 강인해질때 근본적인 병의

완결이 이제서야 시작이됩니다. 아래 카페에는 이러한 지도대로 치유를 개시

하거나,치유를 해나가며,마음병을 완결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하는 자가치료의 바른길을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마음병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방법으로 인내를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차차 자신의 삶을 인정, 포용

그리고 반성 경계와 실천이 요구될뿐입니다.시련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굳건히 맞이하는 이 길이 가장 빠릅니다

삶의 이치를 조금씩 깨쳐가며 당연히 존재하는 삶의 음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길을 단계별로 차근차근 거쳐야만 성숙이 되는거에요.

그런후라야 어떤 삶의 파도를 만나더라도 능히 이겨낼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서 마음의 병을 정복하기 위한 지식과 대응법을 자신의 것으로 완전

체득함으로써 진정으로자유로워질 수 있겠죠.

더불어서 믿음이 가는 마음병 카페를 통하여 참된 지식을 교류하여 지혜의

폭을 확장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병을 자신만의 힘으로 감당하기에는 외롭고 처절하고 절벽같은

시간이겠지만 마음병을 경험하는 분들과 서로 경험을 나누고 힘이 되어

준다면 훨씬 더 수월한 아름다운 동행이 될것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글을 올리긴 했지만 이 작은 지면에 올릴수 있는건 매우

제한적이어서 더 알찬 지식과 정보는 아래 링크되는 네임텍에 올려두었으니

잘 활용하세요.

당장은 내가 힘들어서 손을 내밀었지만 이러한 마음공부의 과정을 통하여 내가

굳세어지고 강해지면 이젠 내가 힘겨운 사람이 내민 손을 따뜻하게 잡아서

이끌어주는 선순환이길 바랍니다.

마음병의 해결을 위한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좋군요.멋집니다.

건승하세요.

[참고문헌 및 논문 발췌]

율리니포괄적인지요법의 이해 <율리니심리연구소 운영진 공동저술> 1995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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