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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가만두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비공개 조회수 83 작성일2015.11.20

막내 딸 학예회 발표 후 담임선생님과 아이들 데리고 교실로 가서 담임선생님 말씀을 듣고 정리후 아이들을 교실에 두고 엄마들만 귀가하는것인데 저도 그러기위해 울딸이 학예회 발표도 했고 방과후 수업도 해야하기에 너무 바빠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기 힘들꺼 같아 제가 하려고 딸의 책가방에서 책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기념으로 부모님과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신다하여 제도 우리딸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사진을 찍고 와보니 책이 없어졌어요.

두리번두리번 찾다보니 우리딸 뒤에 앉은 현승원 아이가 보고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그책이 맞는지 안맞는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래서 승원이에게 "승원아, 잠깐만"하고 겉표지를 살핀 후 책을 다시 펴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승원 엄마가 저에게 신경질을 내며 아이가 책을 보고 있는데 책을 덮었다하며 그 교실에서 있는 성질 없는 성질을 내는거예요. 그래서 오해를 하는구나하고 설명을 하는데 거기다되고 내용은 아는데 하면서 성질을 내고 나가버리네요.

너무 황당하고 속상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

선생님도 계시고, 아이들도 있고, 다른 학부모도 있는 곳에서...... 너무 화가나다보니 분하기도 했습니다.

책을 반납 후 집으로 돌아와 서로 잘했든 못했든 오해를 풀고자 전화를 했습니다. 왜 6년을 함께 학교를 다녀야하니까요. 이제 1학년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승원이엄마,  나 윤서 엄마예요 내가 승원이에게 뭘 잘못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했더니 "윤서엄마가 윤서라면 그렇게 했겠어요"하는데 아까 상황을 다시 설명해야 울딸이라도 내가 그랬겠다 이해를 할 수 있을꺼 같더라구요 그래서 말을 하려 하는데 느닺없이 소리소리 질러가며 "내아들 건드리면 니나 니딸년 다 죽여버리겠다구 하면서 개같은년, 쌍년, 별 욕들을 하면서 전화를 딱 끊더라구요 ....

세상에 어이가 없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도 분한 마음에 어찌해야하나 하지만 가만두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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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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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r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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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5위, 강력범죄 19위, 보령시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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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자기가 잘못 해 놓고도 상대방의 설명을 들어 보려하기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을 들어보면 자기 잘못을 느낄텐데 아는지 모르는지 안타깝게도 자기만 떠들어 댑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도 그렇게 할 것이니 상대하지 않는 편이 마찰이 없을듯 합니다.

승원이 엄마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위와 같이 한다면 이제 더 사실을 알려서 사과받을 생각은 하지 마시고, 아직 내용을 모르고 있다면 편지나 전화 문자로 전해 보세요.

전화 통화할때 다 죽여버리겠다고 말한것만으로도 경찰서에 고소장을 내면 처벌 받습니다.

 벌금을 낼 것입니다.

그러나 승원이 엄마는 상대할 가치없는 사람이니 더 이상 마음 상하지 마시고  마음의 안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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