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실점…에이스 빠진 브라질 상대로 7년 전 참사 우려

주준영 / 기사승인 : 2019-11-19 2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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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SNS 캡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을 상대로 고전을 보이고 있다.

 

19일 22시 30분(한국시간)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전반전이 종료됐다. 브라질이 8분 파케타의 골과 35분 쿠티뉴의 골로 2-0으로 앞섰다. 7년 전의 참패가 재현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4강 경기에서 브라질을 만난 대한민국은 네이마르가 주도하는 공격에 세 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당시 네이마르는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경기 후 "한국의 전력이 예상대로 강했다"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칭찬한 바 있다.

 

한국에게 악몽을 선사했던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7년 만에 재회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네이마르의 부상이 한국 입장에서는 호재였으나 브라질의 공격은 큐티뉴를 중심으로 날카롭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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