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는 에이스는 누구인가요?
비공개
조회수 180
작성일2016.06.16
이번 유로2016이랑 코파아메리카를 보면서 문뜩 우리나라 국대 에이스는 누구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팀을 이끌어 강팀을 만나도 전혀 밀리지않는 공격력이나 수리력을 보고
있자니 정말 놀라운데요
크로아티아 - 모드리치
웨일스 - 베일
슬로바키아 - 함식
스웨덴 - 즐라탄
에이스들의 확약이 두드러져 제일 재밌게 봤던 최근 경기들입니다.
이렇게 스타급 플레이어가 1~2명만 포진되있어도 그 선수들의 영향력이 엄청난데요
우리나라 에이스는 과연 누구인가요?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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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현재 우리나라 대표팀 에이스는 기성용선수입니다.
중원에서 공수 조율뿐만 아니라 주장으로써의 리더십, 슈팅능력, 롱패스를 비롯해서 패스전개,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도맡아서 찰정도로 킥 정확도, 넓은 시야, 유럽 진출이후 몸싸움도 많이 늘어서 왠만한 선수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습니다.
올시즌은 주전경쟁도 밀리고, 다소 부진했지만 지난시즌 스완지시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였고, 90% 넘는 패스 정확도와 득점력까지 일취월장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대표팀에서도 큰 기복없이 제 몫해줬던건 기성용뿐이라고 생각됩니다.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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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답변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에서 가장 기복 없이 좋은 활약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선수는 구자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적인 면에서는 기성용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더 수준이 높다고 생각되지만 결국 이 실력이 대표팀에서 꾸준히 발휘되느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반면 소속팀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에서도 지속적으로 꾸준한 활약을 해주는 선수는 구자철 선수 밖에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번에 부상 때문에 대표팀 발탁이 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2011년부터 거의 대표팀의 핵심 축으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011 아시안컵 당시 구자철 선수가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득점왕과 도움 1위를 동시에 기록하는 최우수 선수가 되었습니다. 공격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특히 구자철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공간 창출을 이뤄내며 희생적인 플레이를 많이하는 편인데도 득점왕을 차지하였습니다.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기성용 선수와 박주영 선수에 조금 가려지긴 했으나 중원에서 적합한 공간 창출과 위치 선정 등으로 남 몰래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골과 도움도 기록했었고요. 실제로 피파에서 런던 올림픽 보고서로 한국 선수 중 가장 활약도 높은 최우수 선수로 구자철 선수를 선정했었습니다. 실제로 팀의 전체적인 운영도 기성용 선수가 아닌 구자철 선수가 도맡았고, 그에따라 대표팀 주장도 구자철 선수였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도 국가대표의 주장은 구자철 선수였습니다. 알제리 전에서 골도 기록했으며, 매우 활발한 활동으로 공간을 창출해 내는 희생적인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사실상 대표팀의 공격은 기성용 선수로부터 시작일지는 몰라도 중간 매듭을 엮어주는 곳에 남모르게 항상 있었던 선수가 구자철 선수였습니다. 이 브라질 월드컵 때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피파 월드컵 보고서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났던 선수를 구자철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2015 아시안컵은 부상으로 구자철 선수에게는 아쉽게 됬죠. 결국 이 부상 같은 경우만 제외해두고 본다면 사실 거의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온 선수는 구자철 선수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감독들도 대표팀 주장을 구자철 선수로 선정하겠죠.
득점력도 확인해보면 공격수가 아님에도 손흥민 선수와 득점력이 거의 흡사합니다. 사실 손흥민 선수와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 결정력을 지닌 선수죠. 특히 구자철 선수의 경우 앞서 언급드린대로 희생적 플레이가 많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구자철 선수는 도움도 많을 뿐더러 골도 경기당 1골씩만 꾸준히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경기에 2골 이상 넣은 경기가 딱 1경기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와 득점력이 비슷하다는 것은 손흥민 선수는 잘 되는 경기에 몰아서 골을 넣은 반면 구자철 선수는 매경기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선수죠.
개인적인 생각에도 손흥민 선수나 기성용 선수가 수준은 더 높고, 더 에이스라고 불릴만 하다고 생각되지만 실제 성적이 보여주고 있는 단면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은 항상 구자철 선수가 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구자철 선수가 많이 주목 받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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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일단 대한민국의 주측이라 함은
석현준, 손흥민, 기성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유럽에서도 인정해주는 주측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좋은 일이 언제나 생기지는 않았습니다
이들의 15-16 시즌은 극히 불행 중 불행인데요..
초반부터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석현준은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좋은 모습이 많이 보였고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잘 해주면서 epl 진출설이 많았으며, 기성용 역시 시즌 1호골을 달성하면서 좋은 일이 있었으나...
석현준은 FC 포르투 라는 유명한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와서 계약을 했지만 초반에는 경기력은 좋았으나
팀은 승리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며, 기성용은 팀이 부진을 하면서 감독인 개리 몽크를 경질하며 귀돌린이라는 감독을 선임했는 데..이 사이 기성용은 가벼운 머리 부상을 하며 몇 경기를 쉬긴 했지만
이 다음 부터 썩 귀돌린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았는 지..바로 전 시즌 스완지를 먹여 살린 기성용을 선발조차 보장을 못 해주자 이적설이 많아 졌고...
손흥민 역시 포체티노의 토트넘으로 이적을 하면서 초반에는 잘 하다가 점차 위치선정의 불안정과 기타 epl 에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쟁자인 알리나 기타 다른 선수들로부터도 밀리며 좋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시즌골은 많이 넣어주며 몇 경기는 손흥민의 경기력 덕분에 이긴 경기도 있으나
15-16 마지막 경기 뉴캐슬 전에서 토트넘의 충격적인 패배로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실망스러웠다 등의 말이 많아지며 끝났고..올림픽 대표팀 불발탁 설도 있으나 아직 어떻게 돌아가지는지는 모르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대표팀에서 봐야할 듯 한 데..사실상 이 셋 중 석현준이 대표팀에서 조금 더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스페인전 제대로 말린 대한민국의 경기력...기성용도 뜻대로 패스연결이 잘 되지 않았고 손흥민도 무기력 했으나..스페인전 교체 출전한 석현준은 썩 나쁘지 않은 경기력과 체코전 체흐를 상대로 득점을 성공함으로서 결론은 석현준 입니다
참고로 기성용은 물론 출전한 경기에서는 절대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기성용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이번 시즌에서는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캡틴은 여전히 기성용입니다.
아마 점수를 말한다면 1점차로 석현준이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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