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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혈의누에서 박용우는 차승원을 왜죽이려고하지않았을까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205 작성일2006.08.13

분명 박용우는 차승원을 일부로불러들인것맞고 발고자 5인을 모두처단햇고 그렇게따지

 

면 차승원의 아버지인 도포자이씨의아들을 불러낸이유가 죽이려고밖에 불러냇다는

 

생각이안드는데 중간에 말씬에서 차승원이추격하면서 박용우는 그전 차승원 따가리는

 

쏴버렷으면서 차승원은 더가까이붙엇는데 쏘지않았습니다

 

결국엔 차승원이죽여버리는데 왜박용우는 죽이지않았을까요

 

그리고 이건 저거랑틀린데 그리고나서 다음씬에서 차승원이 우물에갇히고 아버지?가 그

 

걸닫는 꿈을꾸잖아요 그건무슨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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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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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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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규(차승원)을 죽이지 않은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수사관인 원규는 처음엔 자신만만해합니다. 꽤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하며 범인 색출에 의지를 표하지요.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무자비한 범인에 그는 무기력하기만할 뿐입니다. 중간 말타는 장면에서 인권(박용우)은 하얀가면을 쓰고 나타나는데, 비현실적인 가면은 원규가 결코 범인을 잡지 못하고, 사건을 해결하지도 못할 거란 암시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또한 가면의 얼굴은 7년전, 가족이 몰살당한 강객주의  것이죠. 자세히 보면 꾸짓는 듯한 얼굴입니다.  원규는 아직 자신의 아버지가 강객주의 사건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에겐 아버지는 여전히 가장 존경하는 대상이지요. 인권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원규를 꾸짓기 위해 기억을 떠올리라고 종용하기 위해 위협을 가한게 아닐까합니다. 또 주인공 원규가 그를 절대 잡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혹은 섬의 외부자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쳐 달라는, 즉 섬의 추악한 진실을 알리고픈 인권의 마음이 원규를 죽이지 않고 살려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 장면에서 우물이 나오는데, 원규가 자신의 아버지가 강객주의 죽음과 연관이 있음을 깨닫는 장면입니다. 원규는 아버지가 추악한 진실을 숨겼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또 아버지의 과거 행동이 지금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게 만들었음을 깨닫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원규는 과거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진실을 숨기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진실을 안 아들을 우물에 빠뜨렸듯이 그는 유일한 증거를 손뒤로 슬쩍 바다에 빠뜨리지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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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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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t****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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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말이라고 물어요..

차승원은 잘생기고,,, 박용우는 못생겨서??
제가 차승원이라는 배우를 좋아하거든요....

그렇게 아무리 영화가 현실이 아니라고 해도 글 제목을 그렇게 쓰면 직접적으로 욕을 하지 않아도..

팬들은 마음의 상처를 받을수 있어요... 알았죠...

200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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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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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다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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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아버지를 굉장히 존경하지않습니까? 그런 아버지의 과오를 알게함으로써 이미차승원에 대한 복수는 한것이지요..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기억만이 전부가 아니란걸 깨닫게 하잖아요. 박용우의 목표는 그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잘못을 차승원이 바로잡을 수있게 기회를 준것이고요..^^ 

200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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