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물어보신것에 해당하는 책은, 대학 교양과목 교재로 쓰는 책인데요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에는 무게가 그리 무겁지 않은 책입니다.

교양 수업 들으러갔다가 교재라고 그래서 보게 된 책인데... 괜찮습니다.

이 한장의 명반 클래식 같은 책이라면,

개인적으로 이 한장의 명반은 안동림 교수님 개인 취향이 너무 심하게 반영되어서...

갖고 있으면서도 가끔 들춰보는 수준입니다만, 이 책은 취향 반영이 그리 심한편이 아니라서

이런 질문을 받으면 자주 추천해드리는 책입니다.

(열려라, 클래식이라든가 클래식 관련 입문서들 특징이 작자 취향이 너무 진한 편입니다)

클래식음악의 역사, 작곡가별 대표 작품, 각 나라의 클래식 관련 단체/페스티벌 등의 자료가

아주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두께는 상당해서 600페이지가 넘습니다)

풍월당(압구정동의 클래식 전문 매장) 주인 박종호님의 클래식 관련 에세이(?) 집입니다.

지금까지 총 3권이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에세이다보니 개인 취향 반영이 확실하긴 합니다만, 무난한 수준이라서 그리 부담되진 않습니다.

전문 지식보다는 좋은 곡에 대한 소개와 박종호님의 개인 감상을 보는 맛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