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곡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요
환상곡이 구해진 형식없이 자유롭게 작곡된 곡을 말하..는거죠?
음,, 근데 그러면 학생이 작곡을 자유롭게 해도 환상곡이란 이름을 붙일수 있나요?
그러니까.. 만일 전문학원 같은데서 학생들한테 [환상곡]을 작곡해와라 하면 할 수 있는건가요?
-이해가 안되시려나...
어..어쨌든 부디 이해하셨기를 바래요..ㅠ-ㅠ
그리고 꼭 좀 알려주세요.. 필요한 정보라서.. ㅠ0ㅠ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참, 쓸데없는 글은 신고하겠습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우선, 다음 판타지아에 대한 다음 설명을 보세요..
판타지아 : 여기서 '환상곡'으로 번역되는 판타지아는 말 그대로 형식이나 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전개되는 즉흥적인 악상을 가리키는 말로, 바로크 시대에는 토카타나 전주곡과 동의어로 쓰였다.
이 명칭이 등장하던 초기에는 류트 작품과 건반악기 독주곡에 주로 붙였으며 17세기 영국에서는 다양한 판타지
아가 작곡되었는데, 기악합주용 음악은 따로 팬시라고 불렸다. 즉흥연주 성격이 강한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
대표적인 곡으로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모짜르트의 <환상곡 d단조> 등이 있다.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 슈만의 <환상곡 Op.17> 외에도 낭만주의 시대의 많은 작곡가들은 피아노와 바이
올린 독주 작품에 판타지 또는 판타지아라는 명칭을 즐겨 사용하였다.
-- 서양음악의 이해/민은기 신혜승/음악세계 인용
판타지아<이태리어> 판타지<영어> : 17,8세기의 자유로운 모방으로 쓰여진 대위법적 기악곡을 지칭하는 말.
보통 자유로운 형식의 다소 환상적인 특징을 가진 기악곡을 의미한다.
19세기의 기악 판타지아는 대위적인 성격이 많이 사라지고 대부분 소나타 형식으로 쓰였다.
-- DICTIONARY Of MUSIC/서울대학교 서양연구소 편/음악세계 인용
이 두개의 설명을 볼 때 판타지아 즉 환상곡은 바로크 시대때에는 대위법 양식이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카타나 푸가는 대표적인 대위법 양식이죠..
그 후로는 소나타 양식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음악의 큰 틀 즉, 대위법, 소나타 양식내에서 자유로운 악상이란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네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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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음악사전, 서양음악의 이해,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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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C-A, A-B-A' 등의 곡의 형식적인 면에서 자유롭다는 뜻이지
화성학적으로도 이탈해선 안됩니다.
단지 일정한 곡의 형식이 주어지지 않았다는뜻입니다.
2009.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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