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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 농구 드림팀에 누구누구 나오나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6,371 작성일2004.08.15
미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농구대표팀이 드림팀인데,
NBA스타가 누구누구 나오는지도요~ 그리고 미국을
제외한 야오밍 처럼 다른나라의 NBA스타도 알려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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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o****
중수
올림픽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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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농구팀과 92년도 드림팀을 비교하지 마라’
92년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래 최강을 자랑해 오던 미국 농구대표 드림팀이 이제는 더이상 ’드림팀’이 아니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래리 브라운 감독은 최근 “다른 팀이 왜 우리를 두려워하는지 잘 모르겠다”며우리는 드림팀이 아니다. 드림팀은 92년도 미국 농구대표팀을 말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그저 올스타 팀일 따름이다“며 농구팀에 항상 따라다니던 ‘드림팀’이라는 수식어를 거부했다.

사실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래리 버드 등 ‘농구의 신’들로 구성되었던 92년도 드림팀은 평균 48점 차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으로 무혈 입성했던 말 그대로 ’꿈의 농구팀’이었다.

하지만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은 ‘드림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초라하기 그지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마이애미)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 칼말론(LA 레이커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올랜도), 제이슨 키드(뉴저지)등 미국프로농구(NBA)의 기라성 같은 스타들이 모두 빠졌다. .

팀 던컨(샌안토니오),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등 미국프로농구(NBA)의 ’빅스타’들이 일부 포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평균 23세의 신인들로 구성돼 경험으로보나 실력으로 보나 ’드림팀’이라는 수식을 붙이기에는 민망한 형색이다.

지난 시즌 신인왕에 오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 신인왕 각축전 을 벌였던 카멜로 앤서니(덴버), 내년 시즌 데뷔 예정인 에메카 오카포(샬럿) 등 새내기들이 팀의 주축이 된 실정이다.

더구나 올림픽에 앞서 유럽지역을 돌며 가졌던 연습경기에서 이탈리아에게 95-78로 일격을 당했고,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득점기계’ 아이버슨의 버저비터로 간신히승리를 하는 등 망신살을 톡톡히 당하고 있는 것이 미국 농구의 현주소다.

여기에 NBA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각국의 대표팀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아테네올림픽 출전팀 간의 격차는 상당히 줄어 드림팀의 입지를 점점 위혐하고 상황이다.

아이버슨은 ”92년도 멤버와 현재의 멤버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며 ”그들에 비해 현재의 주축선수들은 나이가 훨씬 어리다. 우리는 ’또 다른 세대’로 그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드림팀’이라 불리기에는 너무 무기력한 미국 농구팀.

대다수의 팬들이 미국의 우승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한 ‘신인왕’ 제임스의 말은오늘 날 위태로운 ‘브라운호’의 현주소를 반영해 주고 있다.

200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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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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