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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부산에서테어난작가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3,048 작성일2011.02.02

1.부산에서 태어난 작가 (유명한순으로)

 

2.부산에서 태어난 작가분이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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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오지
바람신
문학 46위, 일반소설 16위, 소설 39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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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천상병

새와 하늘을 노래하던 시인 천상병, 그는 온갖 정치적 폭력이 난무하고 물질문명과 상업주의가 판치던 시대에 마지막 남아 있던 토종 시인이자 영원한 자유인의 한 사람이었다. 일제 강점하 적지 일본에서 태어나 조국으로 돌아왔던 고향 없는 소년 천상병, 그러나 해방된 조국은 또다시 혼란과 6·25전란의 소용돌이였다. 전란중인 1950년 피난지 부산을 전전하다가 그는 삶의 구원을 찾아 시를 쓰기 시작했고, 마침내 1952년 모윤숙, 유치환에 의해 《문장》지 추천을 받아 등단하게 되었다.

 

부산 출생 작가 박청호의 소년 소녀를 만나다

소설을 읽어감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획일적이고 폭력적인가를 알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우리가 진정 인간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작가는 존재론적인 사랑을 통해 주체적 존재인 '나'의 자율적 의지에 의한 삶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갑자기 서문의 '작가의 말'이 생각난다.

"우리는 인생의 주인공이다. 어쩌면 가짜 주인공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당분간 우리는 삶에서 주인공 역할을 한다. 주인공은 끝까지 죽지 않고
가장 좋은 일만 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주인공은 행복하다."

이상한 삼단논법이긴 하지만 결국 작가가 의도하는 바는 우리가 인생의 주인공인 한 나름대로의 행복을 가지고 있다는 말일 것이다. 주인공이 아닌 즉, 주체적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없을 테니까 말이다.

 

부산 출생 강인수의 아버지 어릴 적에

『아버지 어렸을 적에』에서는 짤막짤막하게 그 당시 정치 상황이나 마을 상황 등을 에피소드 식으로 묶어 나가고 있다. 만약 수웅이라는 아이가, 그 가족들이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마치 역사책이나 마을 연보를 읽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수웅의 아버지 준영씨가 김원일씨를 국회의원으로 추대하기 위해 리어카에 몇 포대의 고무신을 실어온다거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에서의 조선족 생활 모습 등, 당시의 상황들을 면밀히 보여준다.
또한 수웅과 수길 형제, 그리고 마을 아이들이 모여 노는 놀이와 장난들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나도 마치 그 놀이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아주 다양하고 많은 놀이들이 소개된다. 이러한 사실적인 에피소드들의 나열은 리얼리즘의 그 맥을 이어받았다고 말하기에 전혀 손색이 없다.

부산 출신 요산 김정한의 모래톱 이야기

김정한은 1936년 <사하촌>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리얼리즘 작가인 그의 작품들은 문학이 가져야될 의무인 시대상황 의 표현에 주저하지 않고 있다.
곧 문학이란 그 시대의 상황을 벗어나서도 피하려 해서도 아니된다.
모래톱이야기 라는 단편소설 또한 그 시대의 상황을 작가의 눈으로 잘 그려냈다.
특히 소설의 배경인 부산은 6.25전쟁 후 많은 피난민들의 거주지로써 암울한 60년대의 시대상을 그리기에 적합해 보인다. 그리고 이 소설의 주무대인 조마이섬은 현재 을숙도를 배경으로 하고있다.
작가는 서술자로써 '나'라는 인물을 내세워 건우 라는 제자와 그의 할아버지인 갈밭새영감과 어머니 그리고 윤춘삼 이라는 인물들을 통해 소설을 전개해 나간다.
 

장용학이 1951년 부산피난 당시 단편 <사화산(死火山)> 탈고하였음

 

부산 출생 김향숙

 1951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하였고 1977년 어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기구야 어디로 가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연암문학상〉 수상하였으며, 작품집으로 <겨울의 빛> <그물 사이로> <수레바퀴 속에서> <유라의 초록 수첩> 등이 있다.

 

부산출신 김영래의 장편소설 숲의 왕
『숲의 왕』은 부산출신 작가 김영래의 장편소설이다. 그는 이 소설로 제 5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부산 출신 전혜성의 마요네즈

소설 '마요네즈'는 신인작가 전혜성이 처음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제 2 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그녀에게 안겨주었다. 전혜성은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반에서 활동했고, 졸업 후 영화잡지의 기자를 거쳐 극작가로 활동하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아마조네스의 꿈' 등의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기도 했다.
'마요네즈'는 2년 만에 완성된 장편소설이다. 전혜성의 처녀작이라 볼 수 있는 '마요네즈'가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데는 이의를 제기할 여지가 없다. 심사위원의 서평은 책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다분했다. 먼저 김윤식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시대적 상처와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고 그렇게 살아버린 사람들과 이를 지켜보면서 성장하여 어른이 된 한 여인이 조용한 목소리로, 때로는 격한 감정으로, 결코 비단일 수는 없는 한 필의 무명베를 짜내고 있다고 평했다.

 

부산 출생 박영한의 우묵배미의 사랑

 박영한은 현재 동의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1947년 부산에서 출생했고 1977년 연세대 국문과 졸업 동(同)년 《세계의 문학》에 장편 「머나먼 쏭바강」을 발표해서 문단에 등단하고 1978년 동(同)작품으로 제2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하고 『머나먼 쏭바강』을 출간한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머나먼 쏭바강>, <우묵배미의 사랑>, <왕룽일가>, <노천에서 양지로 날아간 새>, <오란의 딸>, <우리는 중산층>, <지상의 방 한칸>,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등이 있고 초기 작품경향은 민족현실에 대한 소설적 탐구이지만 후기로 가면 구체적 일상사 속에 숨은 진실로 바뀐다.

 

오규원

본명은 오규옥(吳圭沃). 1941년 12월 29일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태생. 부산중학교를 거쳐 1961년 부산사범학교를 졸업했다. 그후 부산에서 교편을 잡는 한편 동아대학교 법과를 마쳤고, 현재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1968년 『현대문학』에 「우계 (雨季)의 시」,「몇개의 현상」등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현대문학상과 연암문학상을 수상했다. 오규원은 사물의 존재를 감각적 인식에 따라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적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는 오히려 감각적으로 인식된 것을 뒤집어놓고 보이는 것을 감추기도 한다. 그러면서 그는 바로 그 전도된 언어 속에서 사물의 새로운 질서를 발견한다.

박경리의 김약국의 딸들

 <김약국의 딸들> 소설 안에는 몇 가지 특징적인 구성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는 장편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스피드한 전개를 볼 수 있다. 1864년 고종의 등극에서부터 일제말까지 작중시간이 넓은 만큼, 그 시간들을 뛰어넘는 과감한 생략이 필요했으니, 이 작품은 그 점에서 철저하다. 작품배경인 통영과 부산, 대구, 서울간의 공간이동이 자유자재이며, 상당히 많은 숫자와 등장인물들의 성격묘사에 있어서도 주석적 화자를 도입하지 않은 채 다분히 극적으로 되어있다. 또 하나는 대사보다 침묵을 사용한 곳을 찾을 수 있다.

 

김광수의 두 도시 이야기

 아마도 내 생각에 소설의 내용으로 보아 그는 대구가 고향이고 부산에 살고 있는 작가 인 듯 하다. 제목의 '두 도시 이야기'에서 두 도시는 대구와 부산을 나타내는 것 같다. 이 소설집은 연작 단편소설인데 두 도시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1번에서 15번까지 번호가 거꾸로 매겨져 있다. '마침내 없어진 고향' 이라는 것인데 처음부터 이 소설상에서 대구를 말하는 듯 하다. 각각의 소설마다 주인공의 이름은 다르지만 그들 모두의 삶의 모습이 한 인물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모든 인물의 삶의 이야기 속엔 대구와 부산이 등장한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이야기는 48년 여순사건 직후 순천에서 불과 60리 떨어진 벌교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입산에서부터 시작된다. 이후 이곳 벌교를 주무대로 6․25의 전황에 따라 부산, 서울, 압록강변, 거제도 등 한반도 전체로 확산되다가 휴전 직후 다시 지리산과 벌교로 좁혀진다. 53년 토벌대에 포위당한 뒤 자폭한 염상진의 머리를 매달아놓은 벌교읍내에서 소설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외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

황순원의 곡예사

안수길의 제3인간형

김동리의 밀다원시대

손창섭의 비오는 날

이호철의 탈향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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