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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유산균' 실제 효능 사례 화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3 07:09

'모유 유산균' 실제 효능 사례 화제 /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모유유산균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방송에서는 모유 유산균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모유 유산균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비만인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라며 "모유 유산균을 먹은 쪽에서 체중, BMI, 허리, 엉덩이둘레가 감소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유 유산균을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한다.

모유 유산균은 출산한 지 한 달이 안 된 건강한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 배양한 유산균이다. 기존의 유산균은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하지만 모유유산균은 어머니의 모유에서 분리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모유유산균은 선천적인 장내 유해균과 유익균 밸런스를 바로잡아 장 흡수율을 조절한다. 또한 단당류로 분해된 탄수화물을 장에서 소화되지 않는 다당류로 합성해 몸 밖으로 배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모유유산균이 이러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은 여성의 모유에서 균을 뽑아서 배양한 락토바실러스가세리BNR 때문이다. 이는 체지방 감소와 탄수화물 흡수 억제에 효과적으로 2008년 영남대학교병원이 비만인 성인 두 그룹을 대상 중 한 그룹만 bnr17을 복용시킨 실험을 진행한 결과 체중 엉덩이 둘레, 및 체질량 지수가 줄어드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했다. 

또한 모유유산균 관련, B 유전자 기술 전문기업이 지방세포 감소 효과를 연구한 결과 모유 유산균 섭취 쥐에서 지방세포 크기가 35%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모유유산균을 구입할 때는 이산화규소, 카제인나트륨, 결정셀룰로스, 착색료, 합성향료, HPM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7가지 합성첨가물 사용을 배제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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