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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k리그 상 하위스프릿 혜택은?
비공개 조회수 1,570 작성일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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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K리그1의 스플릿라운드는 현재 파이널라운드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나라의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플레이오프 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도입된 제도가 바로 기존 스플릿라운드 제도입니다.

(현재 명칭인 파이널A,B로 작성하겠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K리그1은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리그 개최가 다소 늦춰져서 기존 38경기에서 27경기로 축소되었습니다.)

정규 라운드 22라운드가 종료된 시점까지의 성적을 적용하여, 1위~6위팀까지는 파이널A, 7위~12위팀까지는 파이널B로 나뉘어 같은 라운드에 속한 팀들끼리 한 번씩 다시 맞붙어(파이널 라운드 총 5경기) 최종 27라운드까지 진행하여 그 해 K리그1의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그럼, 여기에서 각각 파이널의 혜택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파이널A(상위 스플릿) : K리그 우승팀, 준우승팀 결정. ACL PO 진출여부 결정, 자동 잔류.

파이널B(하위 스플릿) : 리그 잔류 여부 결정 및 K리그 승강PO 진출여부 결정, K리그2 강등팀 결정.

일단, 파이널A(정규리그 1위~6위팀)에 진출하게 되면, 그 해 시즌에는 최종 순위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잔류하게 됩니다. 잔류/강등 여부는 파이널B에서 결정하게 되죠.. 일단 파이널A에서는 그 해 K리그의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우승팀 못지않게 중요한 ACL PO 진출팀 또한 파이널A에서 최종 순위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2020년부터, 우리나라 K리그의 ACL 조별리그 진출 방식이 변경됩니다.

기존의 K1우승팀과 준우승팀, FA컵 우승팀이 차기 ACL에 진출하고, K1 최종 3위팀이 PO를 통해 진출 여부를 가리는 3+1 방식에서,

기존의 K1우승팀과 FA컵 우승팀만이 차기 ACL에 진출하고, K1 준우승팀과 3위팀은 PO를 통해 진출 여부를 가리는 2+2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그리하기 때문에, ACL PO진출권이 걸려있는 2,3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파이널A 팀들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는 내년 연고지 이전이 확정된 상주 상무가 최종 순위와 상관없이 K2 강등이 확정되어, 상주상무가 파이널A에 진출 시, 최종순위 3위안에 들어도 상주상무는 ACL 진출 자격이 없으므로, 바로 차순위 팀에게 ACL PO진출권이 주어지게 됩니다. (현재의 K1 순위를 놓고 본다면, 이렇다할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상주상무는 무난하게 파이널A에 진출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하위 스플릿으로 불리었던 파이널B는 말 그대로 차기 시즌 잔류 혹은 강등 여부를 결정짓는 최후의 5경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이널 라운드 총 5경기를 치루고 난 이후 최종 순위 7위~10위를 차지한 4개팀은 차기 시즌 자동 잔류가 확정됩니다. 최종 순위 11위팀은 일단 K2 PO의 승리팀과 함께 승강 플레이오프(홈&어웨이)를 치뤄 최종 승리팀은 차기 K리그1 승격, 패배팀은 차기 K리그2로 강등됩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상주상무가 최종 순위와 상관없이 자동 K2로 강등이 되며, 파이널B에서의 강등팀 결정 방식도 다소 변경이 되었습니다.

먼저, 상주상무가 최종순위 12위를 기록할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최종 순위 12위팀 상주상무가 자동 강등이 되고, 기존의 승강 플레이오프는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상주상무가 최종순위 12위 이상의 순위를 기록할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경우에는 최종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하는 팀과 상주상무가 자동적으로 차기 K2로 강등이 되고, K2 PO의 승리팀이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차기 K1으로 승격이 됩니다.

파이널팀간의 리그적인 혜택을 굳이 언급하자면 상위 스플릿은 리그 우승과 ACL진출 여부이고, 하위 스플릿은 차기 1부리그 잔류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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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하이
우주신 열심답변자
2023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회계, 감사, 재무 관리 13위, 프로야구 5위, 바둑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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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라운드는 주로 참가팀이 적은 리그에서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한국K리그의 경우 팀당 33경기(팀간 3차전)를 치른후에 상위 6팀과 하위6팀을 구분한후에 스플릿 라운드를 치릅니다. (팀당 5경기)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따로 모아서 한번 더 격돌할 기회를 주는것이고,

하위권 강등권 팀들은 경쟁팀들과 한번씩 더 대결해서 진검승부를 통해 강등팀을 가리게 되는것이죠.

특별한 혜택이 있다기보다는 최종적으로 경쟁팀들과 한번 더 경기할 기회를 부여함으로서 시즌 막판 더 흥미진진한 리그운영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진 팀이 최종 전적에서 상위스플릿팀보다 승점이 더 높은 경우도 나올수 있는데, 그럼에도 하위스플릿팀의 최종순위는 최고로 가능한게 7위입니다.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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