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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볼만한 판타지 추천!!
wjdf**** 조회수 2,863 작성일2007.11.02

볼만한 판타지를 찾습니다!!!!

드레곤이 등장하는거루...

무림이야기두 섞여있으면 더좋구여

이드,드레곤남매,드레곤라자,소드엠페러,아린이야기,카르세아린,이세계드레곤

읽은거니까 빼구요

 

 

사립사프란마법여학교였던학교,마기 이책 구하구 싶어요 있으시면 멜루좀 보내주세요!!

올라있는 카페 주소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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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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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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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메이지 ( 작가 : 김정률 )

 

2 . 묵향 ( 작가 : 전동조 )

 

3. 비뢰도 ( 작가 : 검류혼 (필명) 본명이 생각나지 않네요 . )

 

4. 아이리스 2부 ( 코믹 ) 작가 : 박성호

 

5. 더스크 워치 ( 작가 : 윤현승 )

 

 

이상 , 제가 생각하는 5개의 기둥 이였구요 .

 

 

이제부터 나름대로 꽤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들

숫자는 순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생각나는대로 적었습니다.

 

 

1. SKT ( 퓨전 )

ㅡ > 이 소설은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가져다 줄만큼 신선한 소재를 다룬 판타지 . ★★★★★

2. 소드엠페러 ( 퓨전 )

ㅡ >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김정률 작가님의 처녀작 ! 김정률님 팬이시라면 우선 이것부터 ! ★★★★★

3. 카이 ( 판타지 )

 ㅡ > 두뇌가 뛰어난 카이 ! 그가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 ( 먼치킨류의 소설이 아닌 작품 . 읽은곳까진)

4. 사립학원 루레인 선생 ( 판타지 )

 ㅡ > 총 5권이 완결인가요 ? 나름대로 심심함을 달래며 읽었습니다.

5. 대풍운연의 ( 무협 )

ㅡ > 학교 도서관에서 읽고 아직까지 기억에 남은 소설 . ★★★★

6. 사신 ( 무협 )

 ㅡ > 12권인가 11권이 완결인 소설 . 학교 도서관에 있는 소설 중 그나마 나은 소설이였네요 !

7. 데이몬 ( 퓨전 )

ㅡ > 다크메이지 후의 소설 !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2부 ! 다크메이지 보신 분이라면 필독 ! ★★★★★

8. 고교평정화 ( 현실 )

학교폭력을 주제로 다룬 소설 . 꽤나 재밌었다는 . ★★★★

9. 삼자대면 ( 퓨전 )

주인공이 얻은 검속에 마법사의 영혼과 무림인의 영혼이 있어 그들에게 무공과 마법을 배운 < ★★★★

10. 레드킹 ( 판타지 )

 ㅡ > 형제의 싸움 . 반전과 반전을 가한 소설! 사이가 좋았던 형제가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

11. 황제의검 ( 1부 : 무협 , 2부 : 명계 )

 ㅡ > 1부 무림편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 , 하지만 2부에서 필자는 실망을 금치 못한 . .

12. 레벨 ( 퓨전 )

ㅡ >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은 오래전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 이름 ! ★★★★☆

13. 신쥬신건국사 ( 역사 )

ㅡ >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처음 접하고 지금껏 신권을 기대하는 그 작품 . ★★★★☆

14. 치우천왕기 ( 역사 )

ㅡ > 10권이 없는듯하기에 아쉬운 . . . ★★★★☆

15. 얼음군주 ( 퓨전 )

 ㅡ > 약 4권까지밖에 읽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던 작품 .

16. 은빛마계왕 ( 퓨전 )

 어느날 , 평범한 고교생이 마왕이 된다면 ? 그것도 아무 힘도 없는 그런 마왕! 거기에다가 자신을 노리는 마족까지 있다면 ?

17. 비커즈 ( 장르도 생각 안남 )

 ㅡ >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은 나지만은 무슨 내용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소설 .

18. 보스 , 학교 가다 . ( 현실 )

 ㅡ > 드문 현세계 소설 . 말 그대로 조폭의 보스가 고등학교를 가는 스토리 !

19. 질풍의 쥬시카 ( 판타지 )

 ㅡ > 판타지판의 조폭계의 이야기 ! 질풍의 쥬시카 !

20. 폭주기사단 ( 퓨전 )

 ㅡ >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돌진하는 기사단을 보았는가 ? 바로 여기있다 , 폭주기사단 !

21. 검술왕 ( 판타지 ? )

 ㅡ >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재미있게 보았던 <

22. 거시기 ( 무협 )

 ㅡ > 제목만 보고 웃기다 말라 ! 심오한 뜻을 담고 있나니 .  거시기 !

23. 하이로드 ( 퓨전 )

 ㅡ > 판타지에서 유흥업소를 차리면 안되 ? 아니 누가 그런 법을 정해놨는데 ? 판타지세계에서

유흥업소를 차린 그의 이야기 ! 하이로드 !

24. 하이마 ( 장르도 생각 안남 )

 ㅡ >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

25. 미토스 ( 아마도 퓨전 )

 ㅡ >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

26. 초마전기 ( 아마도 퓨전 )

 ㅡ > 내용은 생각이 안나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

27. 공간참 ( 무협 )

ㅡ > 무림에서 공간을 가르는 녀석이 나타났다 !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주인공 ! 그 공간에 갇힌

무림인들은 시간이 멈춘 마냥 멈춰있으나 , 주인공만은 자유롭게 뛰노는데 . .  공간참 !

28. 용검전기 ( 퓨전 )

ㅡ > 총 완결 17권의 용검전기 . 말 없어도 보시면 알아요 < ★★★★★

29. 그랜져 ( 퓨전 )

ㅡ > 마지막 부분의 반전도 있는 소설 . < ★★★★☆

30. 트루베니아 연대기 ( 판타지 )

ㅡ >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 ! 이거 하나로 별 기본 4개 ! ★★★★

31. 하프 블러드 ( 판타지 )

ㅡ > 김정률 작가님의 소설 ! 이거 하나로 별 기본 4개 ! ★★★★

32. 하이브로드 크로스 ( 퓨전 )

ㅡ > 천사와 악마의 혼혈아 ! 총 5권이 완결이지만은 그동안 읽는 내내 행복했다 ! ★★★★☆

33. 과외선생 ( 퓨전 )

ㅡ > 바람둥이 기질이 강한 과외선생 ! 그가 , 뜨거운 밤을 보내다가 죽어버린 무적일흉의 몸속에

들어가 다시 무적일흉이 환생한것처럼 위장하는데 !

34. 불가살이 ( 무협 )

ㅡ > 아무도 그를 죽일 수는 없다 . 불사(不死)의 몸을 가진 그 !

35. 용랑기 ( 무협 )

ㅡ > ' 무협은 힘(力) 이다 ! ' 라는 말이 들어맞는 그 소설 ! 용랑기 !

36. 미라클 ( 퓨전 )

ㅡ > 한국에서 전설이 되어버린 조폭이 판타지로 간다면 ? 그 전설적인 이야기는 이 책에서 !

37. 투신 ( 무협 )

ㅡ > 어느날 ,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 주인공. 그가 원수를 남기고 죽은 무림인

들에게 무공을 배워 복수를 한다 !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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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cn****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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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드레곤 나오는 거에서는 제가 기억나는게 하나밖에 없네요.

 

 

킹드래곤 -정재원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략 병에걸린 여자분이 있었는데 , 결국 죽어 신계로 가게됩니다.

 

그런데 주신의 실수로 제 때 죽지 못하고, 망각을 위해 마시는걸 마셨지만,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

 

주신이 원하는걸로 환생시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레드드레곤으로 환생하게 되는데,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환생하게 되어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_^ .. 개인적으로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드레곤을 주인공으로 한건 아니지만, 재밌게 봤던게 있습니다.

 

건[建] 마이너스 메이지

 

흑마법의 최고인 자가 황제에게 배반을 당해 복수를 꿈꾸며

 

흑마법을 사용해 마이너스 메이지를 가진 소년의 몸속으로 들어가

 

백마법의 최고의 제자가 되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정말 재밌습니다아 !!

 

 

건[建] 제로메이지

 

유능한 마법사와 검사를 배출해낸 가문에서 홀로 아무 능력도 없어

 

가문에서 버림받은 한 소년이 금지된 술법을 사용해

 

드레곤 특유의 마나, 제로메이지를 손에 얻게 되는데,,,,

 

여기 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꼭 읽어보세요 !!

 

엽사[엽기적사악] copy능력복제술사

 

어느날 발칸이라는 자때문에 죽을번한 고비를 넘기고 호랭이라는 백호를 만나

 

능력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능력을 알게되는데....

 

코믹하기도 하고 진지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던 재밌는 소설입니다 !

 

엽사[엽기적사악]데몬하트

 

능력복제술사와 비슷합니다. 데몬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그 데몬마다 특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주인공의 능력은 '저장'입니다.

 

그래서 아주 센 마족들의 능력을 저장하기도 하고 마력을 먹기도 합니다.

 

마력을 먹는것은 데몬종족의 공통점입니다 ^_^ .. 꼭 읽어보세요 !

 

강승환  열왕대전기

 

후후, 이건 딱히 설명해 드릴게 없습니다만 무협과 판타지가 적절히 섞인 이야기입니다.

 

맨처음 암에 걸려 여러가지 방법을 쓰던 그는,마나홀에 빨려들어가 이계의 땅에 밟을 딛게 됩니다.

 

그후 피나는 사투와 노력을 하며 모험[?]을 하는 이야기 입니다 ^_^ .. 모험이라 할지, 수난이라 할지는...

 

봉사   어둠의 군주 크로우 

 

어둠의 군주 크로우는 저주받은 능력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크로우의 능력을 받으면

 

정말 허약한 신체조건을 타고나기 때문입니다. 검사로 유명한 가문에 태어난 그는

 

어둠의 군주 크로우의 능력으로 가문의 형제들에게 멸시를 받고... 그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봉사   헬 파이어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이환   은빛마계왕

 

정말 젠장맞게도 수능이었나.. 시험에서 답을 한칸씩 밀려쓰는 바람에 자살을 할려다가

 

어떤 마족이 나타나 마왕이 되라고, 그렇게 한다면 시험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얼떨결에 마왕이 되는데....

 

사이딘   아렌

태어날때부터   심장이 천천히 굳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불치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렌.

 

그런 아렌이 안쓰러워  대대로 제국을 보호해준 드레곤에게 찾아가 이 아이의 병을 늦춰달라고 하는데..

 

이 후는 소설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돈이 아깝지 않아요 ㅋㅋ ,정말 추천합니다 !!

사이딘     실버문

 

자신의 생명력을 깍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는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마지막 생명력을 바치고 그를 살리고

 

이계의 황녀로 환생하게 되는데...

 

 

 

 

 

 

 

 

 

 

 

--------------------------------------

 

제가 읽었던 수만은 책들중 추천한 빨간색 글씨입니다 ,

 

보셔도 후회하시지 않을겁니다 ^_^ !!

 

이중 빨간색으로 된것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_^

 

200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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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ㅋㅋㅋ

200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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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re****
영웅
번역, 통역, 영어작문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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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추천해 드릴 책은 무협&퓨전&판타지&역사대체물이라는 장르들에 포함되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6가지 책입니다.

 

 

 

6. 비커즈

 

여섯번째 랭크에 비커즈가 있습니다.

 

퓨전 소설(현실->판타지)로 전체적으로 상당히 가벼운 분위기에, 유머러스한 문체, 그리고

 

손제호 작가님 특유의 개성이 톡톡 튀는 점이 매력 포인트죠.

 

제가 이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보통 판타지 소설들은 뭐랄까.. '힘'이라는 요소를 핵심으로 두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그러다 보니 현대 판타지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평가를 듣게 되는 것 같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때 비커즈는 상당히 차별화된 소설이더라구요. ㅋ

 

예를 들어 다른 소설에서 주인공이 사랑이라거나, 복수, 꿈을 이루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면,

 

비커즈에서는 주인공이 여자를 꼬시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목적이 다르니 만큼 플롯도 천지차이겠죠? ㅎㅎ

 

세계 고전 명작 동화의 판타지 판 패러디라든가, 종족간의 분쟁에 대한 발칙하리만치 신선한 방법,

 

맛있는 바퀴벌레 스프 사건 등등.. 평범한 판타지들에서는 절대로 등장할 수 없는 사건들이

 

줄줄이 나열된다구요.. ㅎㅎ.. 거기다 그런 플롯들 사이의 연계가 얼마나 치밀한진..

 

읽다가 놀랜다니깐요... ㅋ

 

그리고 여자 꼬시기가 목적이다보니 사건 발생이나 해결도 전부 여자와 여자 꼬시기가 결합되어진

 

웃지 못할 웃긴 해프닝이 왕창 있구요.. 로맨스도 엄청 얽혀서..

 

서연 한 명에 여자가 거의 수십에 가까운;; 도대체 작가님 어떻게 다 정리하실런지 모르겠다니까요;; ㅋㅋ

 

일단 10권까지 나왔구요, 미완입니다.

 

본문 일부:

서연이 조용히 허리를 숙이며 주먹만한 돌맹이를 줍자 오우거는 분노하며 한 손으로는 얼굴을 살짝 가리고 몽둥이를 휘두르기 위해 팔에다 힘을 주었다.

“쿠워어어……!!

‘퍼~~!

살기를 흘리며 상대방을 조롱하듯 산속에 메아리 치던 오우거의 고함과 힘껏 휘두르던 몽둥이는 하나의 돌멩이로 인해 멈춰 섰다.

‘털~~

잠시 몸을 떨던 오우거는 아무 움직임 없이 단지 눈동자를 위로 뒤집은 채 앞으로 쓰러졌다.
이런 갑작스러운 상황에 나머지 6마리의 오우거 들은 쓰러진 자신의 동료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어… 어떻게 된거야?

“뭐야? 저거 갑자기 왜 저래?

라인과 커크는 그렇게 돌멩이를 던졌어도 전혀 피해가 없던 오우거가 한번에 기절 하듯 쓰러지자 깜짝 놀라며 말을 했다.
맨트 그리고 뒤에 서 있던 오크들 역시 놀란 눈으로 쓰러진 오우거를 바라 보았다.

쓰러져있는 오우거는 다리를 오므린 채 엎드려 있는 상태로 몸을 약간씩 부들 거리며 떨 뿐이었다
그리고 옆으로 살짝 비켜 보이는 오우거의 표정은 처참함 그 자체였다.

다른 오우거 들은 정신을 차리고 눈앞의 인간을 노려보며 살기를 흘렸다. 한 마리의 오우거가 서연의 옆에서 몽둥이를 휘두르며 달려 들었다.

“크와아아아……!!!

‘퍼~~!

다신 한번 하나의 돌멩이가 오우거의 몸에 꽂혔다. 오우거는 몸이 멈추어 선 채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오우거의 고통 어린 그 어떤 소리 조차 없었다.
그러한 장면을 본 세명의 용병들과 오크들 그리고 나머지 5마리 오우거들의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고
돌멩이에 맞은 오우거가 굳어 있는 것과 함께 마치 시간이 이순간 만큼은 정지해 있는 것 같았다.

“허업~!!!!

“헉~!!!!

“이… 이런…!!!

“취…익…!

 

5. 강철의 열제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목록의 5번째 랭크를 차지하고 있는 강철의 열제.. 역사대체물이죠.

 

이 소설은 거의 20페이지 마다 전율인 소설입니다.

 

인물들의 행동이나 사상에 대한 묘사로부터 무척이나 웅장하고 장엄한 느낌을 자주 받게 되구요,

 

또 아무리 대단한 전율이라도 뭐든지 연속적으로 받다 보면 식상해지거나 질리기 마련인데

 

그러한 전율에 이르는 방법이 워낙에 다양한 지라, 절대 지루해지는 일이 없더라구요.

 

특히 너무 심각해 지려할 때마다, 또는 순진한 척 염장을 푹푹 지르는 두명의 콤비도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입니다.

 

줄거리는 고구려가 멸망하는 마지막 순간에 군부의 핵심세력이 도망치다가

 

판타지 세계에 이르고, 그곳에서 고구려의 역사를 이어나간다는 것이죠.

 

주로 가벼운 분위기에 많은 유머가 웃음짓게 하지만, 때때로 나타나는

 

장엄한 분위기, 또 그와 함께 따라오는 엄청난 전율.

 

게다가 전율로 경직된 몸을 한바탕 폭소로 풀어주는 유머까지!!

 

아마 겪어보시면 중독되실 겁니다 ㅎㅎ.

 

본문 일부:

웅삼은 조용히 고윈 남작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거창한 이유가 아니었다. 아마 이만의 정병을 키우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것이다.

“훗. 결국 열심히 키워 개나 준 꼴이 됐지만 말이오.
“하이안 왕국을 사랑 하시오?

웅삼은 질문을 하면서도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고윈 남작은 질문을 한 웅삼을 천천히 바라보았다. 웅삼은 찰나의 시간이 마치 억겁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사랑하오.
“…….
“그리고 증오하오.
“무엇을?

웅삼은 고윈 남작의 눈에 자신의 눈을 맞추었다.

“사랑하는 이유는 내가 태어난 곳이니까. 최소한의 사랑이오. 하지만 증오하는 이유는 이 나라의 약함. 그리고 변하지 않는 지배층과 분노조차 터트리지 못하는 멍청함이오. 그리고 변화를 꿈꾸는 자가 도태되는 빌어먹을 터전이 저주스러울 정도로 싫소.
“고윈 남작.

웅삼의 목소리가 무게감 있게 깔려 나왔다. 목소리뿐만이 아니라 기도마저 달라져 있었다. 고윈 남작이 웅삼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할 위인은 아니었다. 마치 웅삼의 입에서 나올 말을 기다리는 듯했다.

“꿈을…….

웅삼의 입이 떨어지며 한 단어가 흘러 나왔다. 고윈 남작은 조용히 웅삼의 입을 바라보았다.

“다시 꾸어보지 않겠소.
“…….

 

4. 내 마누라는 엘프

 

4번째 랭크에는 '내마누라는 엘프'입니다. ㅎㅎ..

 

사실 이 소설은 초중반의 분위기랑 19금 단편에 의해 야설로 치부되는

 

논란이 심한 소설인데요, 하지만 논란의 대상이 될만큼 수준급이라는 소리겠죠? ㅎ..

 

이 소설 역시 평범과는 상당히 차별화된 모습인 소설이죠.

 

보통은 주인공들이 모험을 떠나고, 또 그 와중에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결국에는

 

꿈을 성취한다..라는 전개를 가지지 않나요?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숱한 시련과 고통을 이겨낸 끝에 행복하게 되는 주인공 부부의 스토리를

 

그린 소설이죠. 역경을 이겨낸 부부가 가지는 행복감의 극치를 너무나 잘 묘사해준다구요. ㅎㅎ..

 

그런데 이쯤 드는 의문 두가지.!!

 

이런 배경으로 소설이 시작되면 위기감이나 그에 따른 스릴이 줄어들지 않는가?

 

그리고 행복하게 잘사는 와중에 억지로 갈등을 삽입하려다 보면 스토리 구조의

 

치밀함이 떨어지지 않는가?

 

대답은 아.니~죠! (썰렁했다면 죄송)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습니다. 주인공이 행복해지는 과정에서 남은 상흔들,

 

또 너무나 충격적인, 그러나 또한 논리적인 과거..

 

그것들로부터 이어져 오는 고통의 순환. 이런 것 때문에 삽입되는 갈등은 논리적으로 연계되고도 남구요,

 

먼치킨인 주인공 위에 더 먼치킨인 추적자 때문에 위기감이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든다니까요!!

 

특히 마지막에 등장하는 메인캐릭터 두명의 과거란~!!

 

크흑.. 정말 감동의 폭포수입니다. 아주 감동을 철철 넘쳐 흘러요. 

 

안보면 후회하실 판타지계의 멜로 드라마입니닷!!!

 

총 5권.

 

본문 일부:

칼은 눈을 부릅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타인의 행복따위는 아무래도 좋다는 건가! 나와의  약속

? 타르시스란 엘프는 나에게 약속했다. 싸움이 끝난다면 2년동안 자유를 주겠

다고! 그럼, 그 약속은 거짓이었나?!-

 

그러자 그 엘프사내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아니오. 그녀는 진심이었을  겁니다. 아시다시피 엘프는  거짓말을 못하니까요.

하지만 지금부터는 그녀의 말이 거짓말이 되겠지요. 아무래도 지켜질 수는 없는

약속이니까."

 

사내가 말을 맷자 그의 옆에 있던 또 다른 엘프 전사가 입을 열었다.

 

"제게는 두 아이가 있습니다. 전 숨기지  않을 것입니다. 당당하게 그 아이들에

게 당신의 존재를 말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행복이 당신을 속이고 얻은 것

이라고 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원망을 받아도 좋습니다.  예전과 같은 평화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그들의 말을 들은 칼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자신의 몸에 쇠사슬을 감고있는 자

들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엘프전사들은 그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렸고 칼은 한숨을 내쉬었다가 조용히 또 다른 그의 목소리로 입을 열

었다.

 

"난 이 시대에서 날 기억하고 있는 내 마지막  친구와의 약속을 지켜야한다.

희가 나와의 약속을 어긴다고 해서 나도 그녀와의 약속을 어길수는 없다. 나는,

난 아직 귀여운 그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못했다."

 

푸쉬익! 딸깍….

 

그가 말을 끝맷자 칼의 얼굴을 덥고있던  마스크가 증기를 뿜어내며 아래로 스

르륵 떨어져 내렸다.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을 들어낸 그의  붉은 눈에서 엄청난

양의 빛이 쏟아져 나왔다.

 

-크아아아아아!-

 

 

 

3. 이르나크의 장

음.. 판타지계의 전쟁 심리 영화랄까요.

 

주인공 심리 묘사가 작렬인 판타지입니다.

 

퓨전소설로, 줄거리는 지구에서 아사한 고등학생이 이르나크라는 세상에서

 

환생하게되는 내용이죠.

 

앗앗!! 스크롤 내려버리지 마세용; ㅋ

 

사실 제가 판타지 5~6년 읽다보니까 환생이라는 말만 들어가면

 

질색해서 추천글 읽다가도 말아서요.;ㅋ

 

하지만 이런 저도 좋아하는 환생물이니 그 수준은 알만하겠죠?

 

이 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 부분은 주인공의 유년기구요, 둘째 부분은 그런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이죠.

 

유년기때는 행복감, 호기심 등등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고, 둘째 파트에서는

 

주인공이 반역자로 몰려서 도망다니고, 또 어쩔 수 없이 진짜 반역자가 되어버리는 것과,

 

결국 그래서 혈육을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들어서는 과정을 그린 것인데요..

 

아마 제가 드리는 추천 소설 중에 유일하게 먼치킨이 아닌 걸 겁니다 ㅋ;

 

보통 먼치킨은 식상해서 싫다들 하시지만...

 

사실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엄청난 일에 휘말리는 주인공이

 

힘도 없는데 쌩쌩하게 나다니면 그게 더 비현실적이고, 그래서

 

논리적이고 유기적인 전개가 안되는 거잖나요?

 

결국 먼치킨 싫다 싫다하면서도 그것보다 더 치밀함이 떨어지는 비먼치킨류 땜에

 

다시 먼치킨 피게 되는 거구..

 

살짝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그만큼 이 소설이 재밌다는 거죵;; ㅋ

 

그만한 힘도 없으면서 검과 마법이 난무하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합당한 이유와,

 

그 대신 겪게 되는 주변 사람들의 처참한 죽음과 그보다 더 심할 수 없는 배반 행위..

 

그리고 그때문에 받는 충격과 정체성 혼란.. 그리고 소설 전체에 심어진 인간의 그 어떤 특징..

 

이 모든 것을 완벽한 이야기 구조 속에 섞어 놓은 것이 바로 이 '이르나크의 장'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판타지 소설 중에 가장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작품이죠.

 

본문 일부:

"그가… 그가 이대로 평생 불행할지는 몰라도 네가 딱 한마디만 상냥한 말

을 해준다면… 그도… 그도 살아갈 힘을 얻었을 거야!! 그에겐 이제 네가

전부였으니까!!"

"정말?"

"……!!"

"정말 좋아? 내가 전장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오는데 편안한 방에 누워

아무 것도 못하고 단지 누워서 나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기다리는 게 좋

?"

나의 반문에 형은 여전히 숨을 거칠게 쉬며 말없이 나를 노려보았다.

"디트 경은 말이지……."

나는 디트 경의 몸뚱이를 바라보았다. 등에 검을 꽂고도 왠지 평안한 표정

을 하고 있는 그 몸뚱이를 바라보고 피식 웃었다.

"디트 경에게 남은 건 나뿐이지. 아니, 나를 지키는 것뿐이었어."

나는 형의 바로 앞으로 걸어갔다.

"그는 말이야, 굉장히 고지식한 사람이거든. 그런 그가 나를 배신하고 나서

도 지금까지 살아온 것은 오로지 나를 지키기 위해서였어. 그것으로 나에

게 용서를 구한 거야. 내가 죽음 따위로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그랬거

. 무슨 소린지 알겠어?"

에르가 형은 굉장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눈치였다. 그러나 뭐라고 말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겠는지 계속 입을 움찔거리기만 했다. 나는 그런 형의

행동을 전부 무시하고 말을 계속 이었다.

"그런데 디트 경은 말이야. 나를 지킬 팔을 잃었거든. 나를 따를 다리도 잃

었거든. 나를 바라볼 눈도 잃었어. 아무 것도 없어! 그는 아무 것도 못해!!

완전히 병신이 되어버렸어!!"

점점 격해지는 내 목소리를 들은 에르가 형은 깜짝 놀랐는지 몸을 움찔했

.

"죽기 전에 디트 경이 그랬어. 내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대. 내가 자신을

찔렀는데도 내가 잘 됐으면 좋겠대. 그의 표정을 봤어? 그가 얼마나 평안

한 표정을 하고 있는 지 봤어? 그는 나를 위해 죽은 것에 만족했던 거라

!!"

 

 

2. 드래곤 레이디

드래곤 레이디. SKT로도 유명한 김철곤 작가님 작품이죠.

 

일반 요리사가 기이한 인연 덕택에 전혀 거리가 먼 직업(?)을 가지게 되죠. ㅎㅎ..

 

보통 인간의 추악함이란 추악함은 다 까발리는 소설이라고들 하나요? ㅋ;

 

인간의 악한 면을 다루는 소설들을...

 

이 소설은 그런 소설들과 비슷한 듯 하면서도 상당히 고품격하게 차별화되는 작품입니다.

 

일단 사람들의 어두운 면, 더러운 면, 그런 면들을 전부 다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여타 소설들은 거기서 끝나죠. 하지만 이 소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추악하게 보이는 인간들도, 더럽게 보이는 인간들도, 적어도 우리들이 뭐라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추악한 인간들이 가진 것은 정말 카오스적인 추악함 뿐인가?

 

더러운 인간들이 가진 것은 정말 무질서한 더러움 뿐인가?

 

또 이런 질문들 말고도 사회에 대한 수많은 의문과 그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영도 작가님 소설들 분위기가 철학쪽에 치우친 분위기라 친다면,

 

드래곤 레이디는 철학과 재미가 팽팽한 경계를 이루는 소설이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당을 나온 암탉'에 동물 대신 인간 사회를 집어 넣는 다면

 

나올 것 같은 대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ㅎ;

 

본문 일부:

1조 분의 일. 통계학적으로는 제로를 의미한다. 어두운 연구실 속에서
비령은 끊임없이 0을 뱉어 내고 있는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고 그는 이
거대한 연산장치에게 이런 확률의 계산을 맡긴 자신이 우스워서 슬픈 미소
를 짓고 있었다. 굳이 기계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영혼이 다시 환생하여 가랑과 재회하게 될 가능성은 누구에게 물어도 제로
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 거대한 우주를 방황할 자신의 영혼이 아주 우연히
우주 속의 한 점과 같은 그녀를 지나칠 확률, 그리고 또 서로를 모르는 둘
이 다시 사랑하게 될 확률, 지금과는 달리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확률.......

-----------------------(중략선)

....... 한 가지 부탁할게.

비령이 마르크에게 진심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그리고
유언과 같은 말을 시작했다. 화면을 끝도 없이 잇고 있는 제로의 나열들을
지켜보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 내가 그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된
다면, 그때의 나에게 전해 줘. 절대로 그녀를 놓지 말라고, 무슨 일이 있
더라도 그녀를 잡은 손을 놓으면 안 된다고. 과거의 내가 그렇게 부탁한다
고 전해 줘.

아마도 오늘이 그녀와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마지막 날일 것이다. 내일
이면 우주 속을 방황하는 영혼이 되어 억만 분의 일의 확률만을 품은 채로
다시 그녀를 사랑할 수 있을 때를 기다려야 하겠지. 사막 속에 묻혀 있는
씨앗처럼 아주 오랫동안 기다려야 되겠지. 하나의 빗방울이 되어 그녀의
머리 위에 떨어질 확률보다도 낮은 그런 희망을 품어봤다. 이제는 자신도
그녀도 서로를 조금도 기억할 수가 없을 텐데도, 그래도 아직 끝나지 않았
다며 죄악을 뒤집어쓰고 그녀를 까마득한 억겁(億劫) 시간 후로 보내 버렸
. 그는 처음으로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렸다.

 

총 9권. 읽어보실만 할겁니다.

 

1. 첫번째..

 

설봉작가님 작품이죠. '사신'.

 

고민 많이 했어요 ㅋ; 어느 것을 최고의 소설로 꼽을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걸루 결정내렸습니다.

 

어디선가 얼핏 듣기로 한국의 판타지 소설들 중 2번째로 치밀한 스토리 구조를 갖고

 

있다고 했는데, 정말 공감하는 말이죠.

 

제가 허점이 있나, 있으면 어떤 걸까 하면서 십수번을 읽었음에도,

 

딱 한 군데, 완전히 이상한 것도 아니고 살짝 아쉬운 수준의 결점 하나만 남기고

 

완벽한 구조와 세계관을 가진 걸작입니다.

 

설봉님 특유의 빨아들이는 매력이 극에 다다른 소설로,

 

한번 집으면 빠져나갈 수 없는 늪에 빠진 기분이 듭니다.

 

5명으로 결성된 살혼부. 필요악인 살수 집단이 거물을 건드려 결국 십망을 받게 됩니다.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구멍을 찾기 위해 부주는 십망을 받으러 떠나고, 나머지 4명은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도망길에 살혼부를 재건해줄 어린애들과 함께 오르게됩니다.

 

그리고 결국 도주에 성공한 한 살혼부원...

 

복수가 아니라, 누구에게도 지배 받지 못하는 살수 사무령. 모든 살수들의 꿈인 사무령을

 

보기 위해 십수년 후 중원으로 돌아갑니다.

 

먼치킨이고, 주인공 잘생겼고, 로맨스도... 보통 먼치킨 싫어하시는 분들이 꼽는

 

결점들이 모두 들어간 소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결점들이 장점으로 작용하는, 할 수 밖에 없는 대작 무협.

 

'사신' 추천합니다.!!

 

본문 일부:

"내가 누군지 알지?"
"
육천군은 공동파의 후기지수, 육천군에게 일갈을 내지를 수 있는
고인이라면 비영파파겠군."
"
아는군."
"..."
"
넌 나와 겨뤄야겠어."
뜻밖의 말이였다.
비영파파쯤 되는 사람은 여간해서는 손속을 나누지 않는다. 특히
종리추처럼 나이가 어린 사람과는. 이기면 본전이요, 지면 낯을 들지
못한다.
비영파파의 생각은 달랐다.
"
싸움이 있을 걸 미리 알았다는 것은 머리가 있다는 거지. 사람들을
하인들까지 모두 내보냈다는 것은 인의를 안다는 것이고, 전각을
폭파시켰다는 것은 결단이야. 살문을 포기한다는 거지. 이런 자는 강해."

 --------------------------------------------------------------------

  천은탁은 종리추와 비슷한 자를  알고 있다. 그도  종리추처럼 광오했고

두 눈이 신념으로 불탔다.

  "미친놈."

  처음에는 그렇게 말했다.

  "굼벵이도 기는 재주가 있군."

  두 번째는 웃었다.

  "벌써!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은 좋지 않은데... 오래 살기는 틀린 놈이군."

  세 번째는 애도를 표했다.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천은탁이 네 번째로 한 말이다.

 

 

 

 

엄청난 스크롤의 중압감에도 읽어내려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ㅋ;

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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