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의 조황은 출조일을 한참 앞둔 시기에 미리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출조 당일의 날씨에 따른 고기들의 활성도와 수온변화 등 기상여건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어느 낚시터 이든 처음 방문하게 되는 곳은

기대감과 설레임도 있지만 반면 조황에 대한 기대는

많이 하지 않는 편입니다.

반대로 자주 찾아 본 낚시터에 대한 생각과 판단은

다소 수월할 수 가 있겠지요.

계절별로 변하는 포인트라든지

먹이 습성과 물속의 지형등을 조금은 파악이 된 상태니까 말입니다.

무엇보다도 낚시터의 분위기와 낚시터 관리인과의 친분이 있다면

조황이나 출조에 대한 부담은 조금 덜할 겁니다.

경기권의 좌대낚시터라고 말씀 하신 것을 보니

관리형 저수지(유료터)를 일컬으신 것 같은데

일단 출조하시게 되면 우선 낚시터 관리인과 많은 담소를 나누시면서

(혹은 출조전에 미리 확인 전화를 하면서)

최근의 조황과 미끼의 유형을 분석하시는 게 좋습니다.

날씨와 관련하여 낚시의 조황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최근의 조황을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리 궂은 날씨에 출조를 하셨다고 해도

급격한 수온의 변화가 일어 나고 있지 않거나

혹은 춥거나 따뜻한 날씨가 며칠동안 유지된다면

낱마리의 조황보다는 어느 정도 손맛은 보실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육지와 연결되어 이동이 자유롭거나 혹은 배를 이용하여 좌대로 이동할 수 있는

경기권의 관리형 저수지는 상당히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날씨가 좋지 않아 최악의 경우 낱마리의 조황으로 끝날지라도

손맛은 볼 수 있거나 분위기와 시설이 어느 정도 구비된 곳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좌대와 별도로 방가로등의 개인 휴식 시설이 구비된 곳이 대부분입니다.

가격은 입어료(25,000~30,000)와 별도로 대개 방갈로 및 수상좌대는

적게는 20,000에서 많게는 50,000원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낚시여행길 되시기 바랍니다.

*4인 출조시(여성분제외, 입어료 100,000원 에서 120,000원 / 4인용좌대또는 방갈로) : 약 10~16만원

(낚시터의 전화 번호는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낚시터의 전화번호까지 올려드릴 수는 없어 죄송합니다)

경기 포천 : 깊이울낚시터, 용담대물낚시터

경기 안성 : 독정낚시터, 장광낚시터, 상지랜드낚시터, 조일낚시터, 산우물낚시터

경기 양평 : 오빈낚시터, 신애낚시터

경기 가평 : 쇠고지낚시터(양어장형 낚시터)

경기 이천 : 용풍지 낚시터

경기 여주 : 삼합지 낚시터

경기 하남 : 고골낚시터(서울근교 추천)

경기 이천 : 각평낚시터

충북 음성 : 큰골낚시터(추천) 등

수많은 낚시터 중 본인이 출조해 본 곳 중에 조황과 낚시터의 분위기 및 관리인의 친절함 정도를

생각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에 있는 초평저수지(클릭) 오세요

서울서 1시간20분거리 좌대낚시 4인기준 5만원

날좀 풀리면 오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추우면 물이 차가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