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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환상의커플..
비공개 조회수 14,697 작성일2009.09.03

며칠전에 드라마 '환상의커플'을 보게 됐습니다.

영화에는 환장하고, 원채 TV나 드라마는 즐겨보지 않고, TV시청 이라고 해봤자

다큐나 오락프로, 시트콤 '프렌즈' 정도 ..시청했던 제게  나상실은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주인공 한예슬 역시 내겐 그저 시트콤 '논스톱4'에 출연했던 배우 정도로

별 영향력 없이 기억됐던 배우 였습니다.

 

...이랬던 제가 환상의커플 1~16화를 하루만에 다보고..

것도 모자라 몇날며칠 다시보고, 한예슬이 나왔던

드라마,광고,인터뷰 등 모든것을 검색 해 보게되고, 틈만나면 나상실 생각만 합니다..ㅜㅜ

보름이 지난 지금도 환상의커플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시보고 있는 제자신에 깜짝 놀라고

그 심각성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뭐.. 드라마 후유증이야 많은 사람들에게 있겠지만은..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저같이 증상을 앓았던 분들이 많은지..

제가 환상의커플에 유별나게 후유증을 앓고 있는건 아닌지..

방영당시 환상의커플 반응은 어땠는지.. 등을 알고 싶어서 입니다..

 

환상의커플 을 즐겨 보셨다면 .. '당신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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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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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h****
바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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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커플" 일명 "환커"였죠^^

 

당시 MBC가 주말 심야드라마라는 새로운 포멧을 시도했었는데

 

동시간대 타 방송사 경쟁드라마에 맞서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입니다.

 

25~30%를 웃돌았던 드라마였죠^^..일명 "나상실 어록"을 만들었던...ㅎㅎㅎ

 

그해 2006년 연말시상식에서 드라마 주인공이였던 한예슬씨가 4관왕 수상을 했었죠..

 

그만큼 인기가 대단했었고 이 드라마를 통해 상대배역이였던 오지호씨와 더불어 단숨에 스타대열에 올라섰었죠.

 

이 후 영화에도 진출하고 여러 CF도 찍는둥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였던 남해 "독일마을"은 관광명소가 되어서 해마다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네요..

 

저도 방영초기에는 관심있게 보지않았는데 매스컴에서 폭발적인 반응등

 

집중적으로 다뤄서 중반부부터 봤는데도 넘 재미있더군요..

 

후에 전편을 다보았고 재방송등도 빠지지않고 봤습니다.

 

"환상의 커플"이 방영됐던 2006년 후반기에 인기 대단했었습니다...^^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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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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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il****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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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방송할 당시엔 유치할것 같아서 안봤는데 ..

보니까 어찌나 재미있던지.. 저도 계속 나상실 생각 밖에 안났어요

한동안 그 말투를 어찌나 자주 따라했던지 ㅎㅎ (" 이봐 어린이들!" <-이런거;;)

나상실은 정말 한예슬을 위한 캐릭터에요 .

 

한동안 잊지 못해 작년 겨울엔 여행을 남해로 다녀오게 되었죠.

환상의 커플 기억이 새록새록 .

200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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