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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옛날물건의슬기로운점
비공개 조회수 2,604 작성일2005.10.28

저 내일까지 숙제인데요 연적, 옹기,문갑,떨살,조각보,한지,화로, 등잔,지게,책갑의슬기로운점을조사해야되는데......전잘못찾겠네염........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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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청동거울이 아름다운곳:해수포도,달,토끼등 무늬가 아름답다.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다양한 제작기법과,은첩도금,금을바른것등뛰어난 공예술

책갑이 아름다운점:화류로 만든 고급것은 무니와 조각이 있어 화려함.
과학적이고 편리한점:시구에 조각한무늬(여의두문)과 금속장식


문갑의 아름다운점:책을 훼손하지 않도록 만들었고, 넣고 뺴기가 쉽게 생겼음.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문서나 문구를 아무대라 두고 무턱대고 찾는것 보단 문갑에 넣어두고 찾는게 편리하다.

연적(수적,수주)이 아름다운점:무니가 멋있고 (보면 탐날정도.) 요즘쓰는것과 차이난다.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벼루처럼 쓸수있어서 좋다.

떡살이 아름다운점:떡을찍을떄 사용하는 무늬가 아름답다.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떡에 힘들게 하나하나 무늬를 힘들게 세기지 않고 얼마든지 많 들수있어서 편하다.

화로가 아름다운점:화로에 무늬가(무후사)가 있어서 멌지다.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라이터를 대신 한 것 이니 아주 불을지피는데 아주 편리했을것 같다.

지게의 아름다운점:지게위에 나뭇잎 달린 나뭇가지를 나란히 배열하여 올려 노으면 꼭 공작에 날개같아 멋있다.(지존)
과학적이고 편리한점:옛날 사람의 이동수단은 등쪽에 메는거니 앞쪽에 메는것 보다 덜 무거 울것 같다.

등잔이 아름다운점:방안에 불을 밝히면 그 모습이 아름답고 독특한모양이 맘에든다.(내생각)
과학적이고 편리한점:등잔에 독특한디자인이 과학적인것같다(공예술).

----------퍼온거지만,많은 도움이 되셨기를...+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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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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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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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멋과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 아름다움과 멋의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도자기다. 예술품으로서, 생활도자기로서의 도자기는 다관, 연적, 화분, 그릇 등 우리 생활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생활도자기는 최근 젠 스타일과 오리엔탈리즘의 유행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가을 운치를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지금도 농가에서나 도시의 가정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소박하면서도 서민적인 옹기는 생활 구석구석에서 이용되었다. 우리네 조상들이 간장, 된장, 김치, 물 등을 담는 커다란 독이나 시루는 물론 굴뚝, 초병, 등잔, 기와, 소줏고리, 주전자, 장군 등 다양한 종류의 생활용품을 옹기로 써왔다.
옹기에 포도나 사과와 같이 시원한 음식을 담으면 한결 신선하고 시원해보이고 전종류나 찌개류, 조림 등 일상적인 우리 음식을 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밥그릇이나 국그릇처럼 자주 쓰는 용기는 단단한 백자가 제격이다. 순백의 고고한 백자는 어른들을 모시거나 손님을 접대하는 격식을 갖춘 식탁에 잘 어울린다.

옹기는 크게 오지그릇과 질그릇으로 나뉜다. 질그릇은 진흙만으로 초벌구이를 한 옹기로, 잿물을 입히지 않아 오지그릇보다 윤기가 없고 겉이 매끄럽지 않다. 오지그릇은 이 질그릇에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것이라 윤이 나고 단단하다. 우리가 흔히 김장독과 장독으로 사용하는 오지 그릇은 질그릇에 오지 잿물을 발라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내 표면이 반지르르하다.



예로부터 옹기는 숨쉬는 그릇으로 알려져 왔다. 옹기의 기본재료가 되는 태토는 일반 자기들보다는 수비를 덜하여 태토가 곱지 않아 작은 모래 알갱이나 돌덩이도 있게 되고, 이런 것들이 소성을 통하여 그릇 안에 미세한 공간을 만든다. 그 미세한 공간은 공기는 투과하면서 물은 투과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며, 밖으로부터의 비를 피해주면서 안과 밖의 공기는 잘 통하게 하여 안에 담긴 음식물을 잘 익게 하고 썩지 않고 천천히 발효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옹기는 된장ㆍ간장ㆍ김칟羲젓갈과 같은 발효음식의 저장용기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 우리 어머니들은 물은 항상 질그릇에 담아두셨는데, 냉장고에 넣어두지도 않았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한 물맛을 간직하였다.
질그릇에 물을 담으면 잡물을 빨아들이고 독소를 없애주


고, 수분을 빨아들여 몸체 밖으로 기화를 시키면서 기화열을 빼앗아 그곳에 담겨 있는 물을 항상 시원하게 만들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 선조들은 우리의 먹거리를 보관하는 옹기 하나만으로도 서구의 방수 과학을 능가하는 삶의 지혜를 보여온 것이다.
'항아리의 나라'라고 할 정도로 옹기를 비롯한 도자기 생산이 많았던 우리나라. 그러나 근대 이후 여러 가지 이유로 옹기의 명성이나 제작기술이 점점 쇠퇴의 길을 걷고 있었다. 최근에는 옹기를 장식용으로 혹은 생활 다기용으로 사용하는 이가 점차 늘어가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도예촌과 생활도자기 전문점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생활도자기를 고를 땐 유면에 균열이 있는지 여부를 먼저 살펴야 한다. 미세한 균열이 간 생활

자기에 음식을 담다보면 균열부분에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처음 구입해 사용할 때는 세제를 푼 물에 담가 깨끗이 씻거나 끓는 물에 삶은 뒤 쓰는 것이 좋다.
특히 미세한 균열이 생기기 쉬운 분청사기의 경우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킨 다음에 사용해야 균열을 방지할 수 있다. 테두리나 문양 장식은 벗겨질 수도 있으므로 가능한 한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씻어야 한다. 생활도자기는 재질의 특성상 설거지를 하다가 금이 가거나 깨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한민족의 얼이 담겨져 오늘날까지 그 순수성과 투박함을 간직한 채 끊임없이 성장해온 옹기. 이제 그 옹기가 바야흐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뱄긴거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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