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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른에게 '하시길' 이 버릇없는건가요
비공개 조회수 2,167 작성일2014.07.25
말로 하는 대화 말고 편지나 문자 같은 글로 대화 할 때 윗사람께 '요즘 비가 와서 날씨가 조금 추운 것같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이라 하는게 예의에 어긋난건가요? 말이 짧은 감이 있긴 하나 존칭 아닌가요? 이걸로 지적을 받았는데 도무지 납득이 안되서요. 개인차인가요? 글을 마무리 할때 많이들 부디 건강하시길.. 이런식의 표현 쓰지 않나요? 직접 말로 대화 할 때는 당연히 건강하세요. 혹은 건강하십쇼 라 하는데, 제가 잘못 알고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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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4번째 답변

다연히 " oo하시길~" 뒤에  글을 덧붙혀야죠...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라던가,,, 해야죠...

말이 끊어졌잖아요...

존칭이다 아니다 보단,,,말이 짧아져서 버릇없어 보이는건 맞네요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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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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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의 샘
우주신 열심답변자
40대 이상 남성 성 고민 6위, 성인상담 4위, 생리, 피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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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차겠죠.....일단 존대말이긴 합니다만, 말을 줄이고 느낌표를 붙이면 아무래도 명령조로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나이차이 얼마 안나는 가까운 어른이라면 몰라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서 좀 깐깐한 분이라면 기분나빠할 수도 있지 싶습니다. 

'건강 하시길......'과 '건강하시길!'은 읽는 사람에 따라서 느낌이 아주 다르니까요. 
느낌표라는게 뭔가 화이팅하고 힘을 주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강압적이고 강제적인 느낌도 있으니...
말이건 글이건 뉘앙스라는게 중요한건데, 이게 '화자나 필자의 의도'와 '청자나 독자의 이해'가 반드시 일치한다는 법도 없고, 상대가 어르신이라면 전자보다 후자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니 '건강 하시길.....'이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식으로 쓰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설령 님이 그럴 의도가 아니었고, 님이 잘못된게 아니라 읽는 사람이 지나치게 깐깐한거라고 해도, 
어찌됐건 중요한건 '니가 틀렸다, 내가 맞다'가 아니라, 예의를 지키면서 상대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거니까요....^^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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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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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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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건강상식, 외국사회문화, 전통 예절, 의식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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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읽어봐도 지적받을 수준의 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세대차이가 부모뻘되는 정도의 차이라 할지라도 큰 결례는 아닌것 같은데...

 

아마 지적하신분의 생각은 하시길... 하면서 흘리는 투의 문법 보다는 윗 어른께 뭔가 확신에 찬

 

하세요 나 하십시오. 라는 정확한 문구 를 쓰기를 바라는 것 같군요.

 

하시길 하면서 흘리는 투의 문법을 이해 안하시는 분이라면 하세요.나 하십시오 로 바꾸어 주시면

 

되겠네요.사람에 따라 생각관념이 다를수 있으니 서로서로 맞추어 가면서 살아가는것이 사회질서 를

 

지키는 일이라면 내가 바꾸어 가는것도 슬기로운 사회생활 이라고 생각합니다.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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