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널디 홈페이지 캡처 의류 브랜드 널디가 퍼플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찾았다. 전면에 숏패딩 할인을 내걸었으나 그 이면에는 유행이 지난 롱패딩에 대한 고심을 엿볼 수 있다. 27일 널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숏패딩 15% 할인과  10만원 할인권 지급을 골자로 하는 '퍼플 프라이데이' 행사 진행을 알렸다. 이른바 '더블 할인'을 통해 숏패딩 계열의 제품 컬러블락 리버시블 다운을 정상가 31만 9000원에서 할인가 17만 11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불어온 숏패딩 유행에 발맞춘 프로모션이나 롱패딩에 대한 고심을 엿볼 수 있다. 숏패딩 할인 이외에도 전품목 최대 70% 할인이 포함된 해당 행사에 따라 정상가 39만 5000원의 롱패딩이 15만 8000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유행에 민감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의 나름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숏패딩을 전면에 내걸고 롱패딩을 더욱 싸게 파는 해당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널디 퍼플프라이데이' 트렌드 마케팅…"천대받는 롱자켓 오히려 싸다"

숏패딩보다 싼 롱패딩?…'널디 퍼플프라이데이' 유행 따라간 마케팅

김현 기자 승인 2019.11.27 20:32 | 최종 수정 2019.11.27 20:44 의견 0
사진=널디 홈페이지 캡처

의류 브랜드 널디가 퍼플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를 찾았다. 전면에 숏패딩 할인을 내걸었으나 그 이면에는 유행이 지난 롱패딩에 대한 고심을 엿볼 수 있다.

27일 널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숏패딩 15% 할인과  10만원 할인권 지급을 골자로 하는 '퍼플 프라이데이' 행사 진행을 알렸다. 이른바 '더블 할인'을 통해 숏패딩 계열의 제품 컬러블락 리버시블 다운을 정상가 31만 9000원에서 할인가 17만 11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불어온 숏패딩 유행에 발맞춘 프로모션이나 롱패딩에 대한 고심을 엿볼 수 있다. 숏패딩 할인 이외에도 전품목 최대 70% 할인이 포함된 해당 행사에 따라 정상가 39만 5000원의 롱패딩이 15만 8000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유행에 민감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의 나름의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숏패딩을 전면에 내걸고 롱패딩을 더욱 싸게 파는 해당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에게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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