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실화탐사대',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부산 아영이' 사건 그 후…사과 한마디 없는 병원ㆍ간호사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실화탐사대'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실화탐사대'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실화탐사대'가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후속 취재했다.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 일명 '아영이 사건'의 피해 가족들을 다시 한 번 찾았다.

'실화탐사대'는 지난 6일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다루며 신생아실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신생아 학대 사건을 전했다.

태어난 지 5일밖에 안 된 신생아를 간호사가 물건처럼 들어 옮기고, 내팽개치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한 것이다.

방송 후 '실화탐사대'에 같은 병원에서 또 다른 학대가 의심된다는 엄마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엄마들은 "간호사가 한손으로 아이를 거칠게 다뤄 항의를 했었다"라고 전했다.

목도 가누지 못하는 갓 태어난 아기를 물건 다루듯 거칠게 다뤘던 간호사는 '아영이 사건'이 처음이었을까.

아영이는 한 달 넘게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동안 아영이 가족들은 간호사와 병원 측에서 어떤 사과도 듣지 못했다.

방송 후 병원은 이틀 만에 급하게 폐업했고, 학대 간호사는 임신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아영이 아빠는 학대 간호사를 찾기 위해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태어난 지 한달이 겨우 넘은 아영이는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그 누구도 책임지려는 어른들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