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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고2인문계학생인데지금미술을하면늦을까요?
비공개 조회수 302 작성일2010.10.10

흔히들 대학생이 질문을올리면 초등학생이 답변한다고 말하는 네이버지식인을

이용하는것이 처음입니다. 그정도로 답답하고 막막한 제 마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ㅠㅠ미술하시는분들 또 미대생 아니면 학원에서라도 정말 성의있는 답변부탁드려요.

지식인 아무리 뒤져도 저한테 딱 맞는 내용이없어서...ㅠㅠ길어도이해해주세용...ㅠ.ㅠ흑흑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인문계에다니는 한 여학생입니다.

인문계에서도 공부잘하는 학교가 잇고 못하는 학교가 잇는데 저희학교는

공부를잘하는편에 속하는 일명 명문고라불립니다.

그래서인지 모의고사가 내신보다 더 잘나옵니다.

모의고사등급은 언어 3등급/ 외국어 4~5등급(외국어를제일못해요..)/

사회탐구중에서 사회문화 2등급, 한국근현대사3등급, 한국지리3등급 이정도로 나옵니당..

내신은 언어랑 문법 4등급/ 외국어 5등급 / 사탐4등급입니다.

수학은 초딩때부터..별로....ㅠㅠ수학과외를중1때부터받앗지만 제일잘친게 97점?헐..

그돈들여도 지금고등학생까지 ...수학등급은3,4,5 골고루받고잇는데 솔직히 수학은 찍는운에따라

등급이결정되니......   ㅠ.ㅠ힝힝..제가 그래서...대학을...국립은 꿈도못꾸는 그렇다고 사립중에 좋은대학을

갈수도없으니깐... 사람이 마음이 급급해질수록 다름곳으로 시선이 옮겨지더군요..미대를준비하는애들은

수학을 보지않는다니 자꾸 그 쪽으로 귀가 열리고 눈이 돌아가고... 

 

제가 원래 미술을 좋아하는편이었습니다. 초등학교는물론이고 중학교때까지 사생대회등

학교장상은받앗구요.. 미술학원안다니깐 뭐어디 실기대회이런건 접할기회가안됫구요...

솔직히 그래도 제가 미술에 흥미만있는것인지, 재능이있는것인지, 디자인을 전공하고싶은데

창의력은 있는건지 항상 헷갈립니다.

 

중3때 고등학교원서쓸떄 디자인고등학교를 가겟다고 때를 쓰다가 부모님께 엄청난 반대를 받고

그냥인문계를 왓고 고1중순쯤에도 미술학원을 알아보려고햇지만 어머니께서 허락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어머니께서 제가 2학년2학기중간고사시험을 치고 집에 일찍와서 진지하게 미술해야겠다고하니 학원에 상담받으러 가보자고 하시더군요.(원하는걸하고살면행복해질꺼같다고..ㅋㅋㅋㅋ)

 

학원에상담을받으러갔습니다. 원래 예상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을 솔직히 돈의 한 부류로 보실꺼 같길래 입에발린 좋은말들을껄 알면서도 갓는데 역시나 선생님들의 말솜씨는....^^ㅎ거지라도 대부업체 전화해서 돈빌려서 미술학원 수강하고 싶게 만드는....미술학원상담받아보셨으면아시죠...?????

특히 선생님들이 수능등급을3.5등급으로 유지시킨다면 수도권도 가능하다며 칭찬을칭찬을....그래서 사람이 더 헷갈려 돌아버리겠습니다ㅡㅡ 장난아니고진짜 ㅠㅠ 입시 미술학원3곳과 제동생이다니는 아동미술학원 원장선생님께상담을 받앗는데 동생학원원장선생님은 젊으셔서 제가 미술하는걸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정말 객관적으로 말해달라고 하려고 갓습니당 ㅎ 근데 그쌤은 절 보시고는 힘들꺼라고 ㅠㅠ일반인문계에서 대학가는것만큼 전쟁터라고 니가내딸이면안시킨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입시선생님들은 조금늦은감이있지만 손과 머리가 다치지 않는 이상 학원에서 잘이끌어주겟다고

궁시렁줄줄주저리;...........ㅠㅠ

 

하 님들... 도와줘용......마음이복잡해서 글이 너무 길어져썽ㅇ....ㅍ.ㅍ....

울꺼같앙 ㅠ.ㅠ....한달뒤면나고3이얌...ㅇ히잉히유ㅠ_ㅠ국립대가고시팡 ㅠ.ㅠ.ㅠ.ㅠ....

엄마아빠공무원이얌 ㅠ.ㅠ 정부가 세금때가면 남는게 없쪄 ㅠㅠ 사립대 한학기에400씩다니고 못다녀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미안하잖아앙 ㅎ,ㅎ,ㅎ으헝...동생도아직어려 ㅠㅠㅠㅠㅠㅠ10살차이야 ㅠㅠㅠ

내동생중학생때 아빠정년퇴직해 ㅠㅠㅠㅠ허허허ㅓㅇ....흥흥힝히이....

 

 

 

1. 제가 성적을 3.5로 유지한다는 조건하에 그림을 주 6회 정말 집중해서 보통이 된다는 조건이면

(미술 그렇게 잘하는거 아니면 티 딱히 안난다고 그리는것도 그날그날운이라고하시던데ㅠ)

인 서울은 불가능이지만 인 수도권은 가능한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경희대나 건대나 그정도

대학들은 학비는 얼마고 ㅠㅠ(부산살아영....부산이랑차원이 다른 서울물가 나는 몰랑잉힝힝 ㅠㅠ)

앞으로 전망은요?(저희 삼촌이 대기업에있는데 신입디자이너들 요즘은 경희대

에서도 많이 뽑아온다던데 ㅠㅠ)

 

 

 

2.부산대미대다니시는 분들이면 이것도...

부산대, 부경대는 국립이다보니 정말 미술실력을 중요시하여 실기를 보고 한과에 15~20명정도

뽑는다던데 학원전단지같은거보면 막 5등급 6등급이 부산대 부경대 갓다고 이러잖아요?

그럼 실기 좀 잘하는 6등급이랑 보통으로하는 3.5등급이면 누가..뽑힐확률이잇을깡...용/////

그리고 만약에 뽑히면 장학금같은 혜택도 있나요?(미대를 장학금 받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것같네요)

또 부산대는 동서대와 달리 소수의 학생을 선발하여 교수님들이 인맥으로 취직도 시켜주신다고 들었는데

그렇게되면...중소기업에 디자이너로 취직하는건가요?

학비는 국립이니깐 확실히 저렴하겠죠? 흑...

 

 

 

아....더이상묻고싶은건..많지만  제가지금 말정리가안되요 ㅠㅠ 진짜 고3처럼 밤되면 생각은 많아지는데

말이안되 ㅠㅠㅠㅠㅠ말이이상하게나와 ㅠㅠㅠ잠꼬대마냥...ㅠㅠㅠ지금2시넘엇쪄 ㅠㅠ나어제시험끈낫쪄 ㅠㅠㅠㅠㅠㅠ좀자야하는데 ㅠㅠㅠ허...

님들...성의있는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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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 없겠지만 혹여나 단지 성적으로 인한 미대를 바라봤다면 계속 공부 하시는게 낫구요,

디자인쪽으로 꿈이 있으시다면 도전을 해 보세요.

미대 준비생들이 공부쪽에서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시는 만큼 실기 준비에 두배, 세배 그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그러잖아요. 해보지 않은 이상 자기 일이 제일 힘든 거 같다고. ㅋㅋ

 

일단 쓸데없는 말은 여기서 줄이고요. 수능 세대가 달라 현재의 수능 성적에 대해 정확한 분석?!은 해 드릴 수 없지만 일단 질문자의 고민거리중 제가 대답 해 드릴 수 있는 부분만 적겠습니다.

 

1. 고2인문계 학생.  지금 미술은 늦은시기?

    절대 늦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저는 고2에서 고3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처음 미술학원을 갔고 배웠습니다.

    저또한 인문계를 다녔고 중학교에서 연합고사를 치뤄 합격해야 인문계로 오는 세대입니다.

    학생시절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디자인 = 미술 = 배고픈 직업   이라는 고지식한 아버지의 반대에

    미술학원을 다녀보지 못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딱 1년만 보내달라고 해서 갔습니다.

    비록 수능을 망쳐서 원하는 대학을 가진 못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학 다니며 입시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알바도 했었습니다. 학원 입장이 아닌 한 개인의 입장에서 본 것을 말씀 드리자면

    미술을 배우는 시기가 늦은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지금 학원을 가보시면 오래전부터 그림을 그렸던 애들이

    엄청 잘해보일테고 지금 가면 못 그리는게 당연한겁니다. 너무 기죽지 마시고 자신이 노력만 한다면

    딱 1년뒤 큰 차이 없이 같은 선에서 가고 있을 겁니다. 수능 치른 후 본격 입시체제에 들어가면 사실 목표

    대학 정하고 그 대학에 맞는 패턴분석해서 학원에서 실기 맞춰 줍니다. 그때까지 기본기만 제대로 다져져

    있다면 실기 완성하는건 어려움 없습니다. 분명 그 전제 조건에는 본인의 노력과 관심이 있어야 합니다.

    가끔 그냥 공부는 너무 힘들고 미술해서 대학 가는게 조금 더 쉬울거 같다고 오는 학생들 있는데

    가르쳐 보면 티납니다. 받아들이는 자세부터 다릅니다. ;; 

 

 

2. 제가 성적을 3.5로 유지한다는 조건하에 그림을 주 6회 정말 집중해서 보통이 된다는 조건이면

(미술 그렇게 잘하는거 아니면 티 딱히 안난다고 그리는것도 그날그날운이라고하시던데ㅠ)

인 서울은 불가능이지만 인 수도권은 가능한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경희대나 건대나 그정도

대학들은 학비는 얼마고 ㅠㅠ(부산살아영....부산이랑차원이 다른 서울물가 나는 몰랑잉힝힝 ㅠㅠ)

앞으로 전망은요?(저희 삼촌이 대기업에있는데 신입디자이너들 요즘은 경희대

에서도 많이 뽑아온다던데 ㅠㅠ)

 

-> 저는 수능 400점 세대 입니다. 제가 수능치고 2년 뒤에 지금의 교육과정으로 바껴서 성적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못 드리겠습니다. 일단 서울과 그 주변 수도권은 성적이 좋아야합니다. 물론 실기도 잘 해야 합니다. ;;

경희대, 건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 디자인쪽은 거진 400선으로 잡으시면 될 듯 합니다.

전망은 디자이너로써의 전망을 물으시는건가요? 솔직히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살아간다는건 그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들다 봅니다. 디자이너?!  말처럼 멋진 직업은 아닙니다. 아이디어와 싸워야하고 끊이지 않는 야근, 월급은 상상이하입니다. ;;  대기업으로 들어가시면 그만한 대우가 이뤄지겠지만 보통 디자이너로 대기업 들어가기 정말 힘듭니다. 물론 본인의 노력여하에 다르겠죠 ^ ^ 

 

 2.부산대미대다니시는 분들이면 이것도...

부산대, 부경대는 국립이다보니 정말 미술실력을 중요시하여 실기를 보고 한과에 15~20명정도

뽑는다던데 학원전단지같은거보면 막 5등급 6등급이 부산대 부경대 갓다고 이러잖아요?

그럼 실기 좀 잘하는 6등급이랑 보통으로하는 3.5등급이면 누가..뽑힐확률이잇을깡...용/////

그리고 만약에 뽑히면 장학금같은 혜택도 있나요?(미대를 장학금 받고 다닌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이 없는것같네요)

또 부산대는 동서대와 달리 소수의 학생을 선발하여 교수님들이 인맥으로 취직도 시켜주신다고 들었는데

그렇게되면...중소기업에 디자이너로 취직하는건가요?

학비는 국립이니깐 확실히 저렴하겠죠? 흑...

 

-> 나중에 디자인쪽으로 해 보시면 듣게 되겠지만 부산대 갈 성적이 되시면 서울로 가라고 할 겁니다.

부산대가 이름이 있기에 점수대는 높으나 디자인쪽으로는 부산에서 알아주는 편이 아니라

부산에 대학을 갈거면 부경대, 동아대, 동서대 ~ 쪽으로 방향을 잡고 그 이상의 성적이 나온다면 서울쪽으로

가는게 보통입니다. 부경대 같은 경우 오직 실기만 보고 입학시키지는 않습니다. 부경대에서 시행하는 실기대회에서 본상 수상을 하시면 수시 자격 요건이 주어지고 수시를 통해 입학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학교마다 실기, 수능, 내신 비율이 있을 겁니다. 대부분이 그 비율에 맞춰 점수를 내서 합격이 되는 것인데

수능과 내신은 이미 나와있는 객관성이 있는 부분이지만 실기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에 아주 잘 그리는 학생이지만 체점 과정에서 어떤 교수의 취향에 맞지 않아 점수를 못 받는다면

그 학생은 운이 나쁘게 떨어질 수도 있는거죠.  실기 같은 경우 실력이 우선시 되어야 겠지만 어느정도의 운도 따라줘야 하는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해서 대학에 들어오면 당연히 장학금있습니다. 미대라고 왜 없겠습니까?

학비 제일 많이 내는데~ ㅋ

부산대에 대해 어떤 말씀을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산대라서 해 주는게 아니라 그 대학의 지도교수님을

잘 만나고 본인의 실력이 뛰어나다면 당연히 교수님들이 회사 소개 시켜줍니다.

학교나 교수님에게 졸업생좀 추천 해 달라는 소개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러면 교수님들은 자기 밑에 제자중

적합한 학생이 있으면 소개시켜 주는 것 입니다.

당연히 학비는 국립이 적게 듭니다.  사립의 거의 절반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주제 넘게 한말씀 드리자면 지금 디자이너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으시고 꼭 하고 싶고, 해야겠다면...

'대기업에서 경희대를 뽑고, 부산대에서 교수가 취직시켜주고'  이 같은 생각은 버리세요.

학교의 이름이, 교수의 능력이 작성자분의 미래를 책임져 주지는 않습니다.

결국 본인이 노력하여 자신의 모습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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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고3입니다
윗분이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ㅎ저는 제가 아는것만 간단하게 답변해 드릴게요.

일단 전 단순히 미술을 좋아해서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미술이 아닌 나의 진로는 상상할수도 없었구요
그래서 은근히 이것에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있다보니까
미술,디자인을 원하지도 않으면서 단순히 대학에 잘가려고 학원에서 배우는애들보면
솔직히 좀 그렇더라구요 살짝 기분도 나쁘고

근데 님은 관심이 좀 있다고 그러니까 마음이 괜찮네요 ㅋㅋ

저는 고2여름방학부터 미술학원에 다녔습니다.
지금 미술학원을 가보시면 알겠지만 가서 아이들 그림보면
정말 잘그리는애는 반에 한두명정도입니다.
그아이들을 빼고 남는애들중에 절반은 와...정도의 감탄은 안나오지만
나는정말 저런그림 못그릴것같다 정도의 생각이 드는 아이들이구요
나머지 절반은 난 저그림은 아직 못그릴것같은데 그래도 못그렸다 정도의
생각이 드는 아이들입니다.

님이 지금 미술학원에 가셔서 몇개월만 열심히 하시면 마지막 절반정도의 아이들은 금새
따라잡으실수 있어요

그리고 미술학원은 고3시작하고 3~4월 심지어는 5월부터 들어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말들으시고 안심하셔서 저때 들어오시면 안되는거 알죠?
그럼 무지막지하게 힘들어지거든요
적어도 겨울방학특강하기전엔 들어가세요

지금부터 미술학원 다니는거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10월이죠? 곧 입시가 막바진데
저보다 일찍 시작해놓고 저보다 더 못그리는아이들도 수두룩합니다.

그치만 수능끝나고 입시특강을 하다보면 다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구요 실력이
하루에 세타임(네시간씩 세번)을 계속 돌리다보니까 자기가 싫어도 실력이 늘수밖에없고요

그니깐제말은 전혀 안늦으셨다는겁니다 ㅋㅋㅋ
다만 학원에가서 대충대충 시간만 떼우시면 안돼요

그리고
성적을 3.5정도 유지하신다면
솔직히
정말 인서울 가능하거든요 ㅋㅋㅋ실기가 바닥만 안친다면요
그치만 3~4등급대 미대들은 실기가 좀 쎈 경향이 있어요 이정돈 노력으로 커버가 될거에요
저 상담받을때는
제 실력으로는 4.5등급만 유지해도 인서울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님이 상담한 미술학원 선생님께서 결코 헛된말을 하신건 아니에요
3등급 이상 그러니까
2~3등급대 미대는 실기보다는 성적을 주로 봅니다
그렇다고실기가 개판인데 뽑아주는건 아니고요
그냥 성적을 실기보단  쪼옴 더본다 이정도?

미술학원에서 하라는대로만 따라가시면 그리고 노력하신다면
솔직히 실기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왠만큼 재능이 없지 않고서야
근데 학원은 잘고르셔야해요
이름있는학원(그린섬 영원한미소 등등)중 어떤데는 홍대학원에 있는 선생님이
주말에 지방으로 파견나가서 아이들 가르치시기도 하거든요
이거 잘 알아보고 가셔도 좋아요

전망이나 이런건 아직 잘 몰라서~ 잘말씀못드리겠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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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내미대를 지원하는학생들의 실기기간은 길면 5,6년 짧게는 1년미만이 보통입니다.

아마 미술학원을 찾아가서 물어보면 1년도 가능하다고하고 6개월도 가능하다고 할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것 한가지를  생각해볼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미대)을 하고싶은것인지, 좀있음 고3이 되니 대학은 가야겠는데 무엇을 할까인지입니다.

비슷한 말같은데. 후자일경우는 디자인과 보다 좀더 유리한 무엇이 있음 선택을 다르게 할수있습니다.

전자일경우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자이였음 합니다.

국내의 많은 수험생들이 목표의식없이 점수에 맞추어 본인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현실적으로 많은 성공한 직업이라고 하는 여러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중에 돈과 사회적인지도에 맞추어 직업을 선택한 많은 사람들(의사,변호사,교사,등)의 직업만족도가 최하위인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생은 본인이 행복하기위해 살아갑니다. 본인이 행복할수있는일이 무엇인지를 빨리 아는사람이 축복받은사람이겠죠,

행복한것은 본인이 좋아하는일을 하고있을때일것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일이 무엇이 되었던 그것을 찾았다면 지금이 시작할때입니다. 좋아하는일을 시작할 시기란 따로 없습니다. 늦고 빠름도 없습니다.

찾았어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것이 가장 빠른것입니다.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보시고 정말 본인이 좋아하는 일인지, 아니면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답답함에 본인스스로 착각을 한것인지 냉정하게 따져서 판단해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좋아하는것이면 꼭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꿈은 본인이 이룩하는것입니다.

학교선생님,미술학원,부모님,그누구도 아닙니다. 특히 학원이 절대 대학보내주는것 아닙니다. 본인의 열정과 의지 절박함으로 가는것입니다.(미대입시는 결코 호락호락하지않습니다. 일반대학보다 두배세배의 노력과 열정을 필요로 합니다. 성적과 실기두마리 토끼를 같이 잡아야하는 지루하고 힘든 일정의 연속입니다.)

 

정말 내가 하고싶은일이면 용감하게 시작하세요.

아무쪼록 좋아하는일을 하며 인생을 즐기길 바랍니다.

 

20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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